위저드리 1의 수백 년 전, 고대 도시 카시나트를 배경으로 기본 시스템은 같지만 보다 다양한 종족과 직업이 등장하고 종족과 가치관에 따라 상성 관계가 존재하여 파티 구성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하는 PS용 위저드리 엠파이어 - 고대의 왕녀(ウィザードリィ エンパイア ~ 古の王女)를 약 3주간 열심히 하여 플레이 시간 60시간을 넘긴 끝에 신전 3층의 하트 오브 이블을 무찌르며 끝냈습니다.


( 하트 오브 이블과 전투하는 모습 )

예전에 즐겼던 위저드리 시리즈처럼 인간, 드워프, 엘프, 놈, 호비트 종족을 그에 맞는 직업의 캐릭터로 만들어 선 파티를 구성해 게임을 진행했었지만 가치관과 종족 간의 상성 관계에 따라 캐릭터의 능력치 증감이 심하고 두 번째 던전인 미르달 성부터 강한 몬스터가 등장함과 동시에 몬스터의 특성에 맞는 무기와 마법을 사용하지 않으면 제대로 피해를 줄 수 없기에 처음 키웠던 선 파티를 포기하고 더욱 강력한 종족과 직업으로 구성된 악 파티를 새로 만들어 진행하게 되었는데, 마지막 던전인 신전에 등장하는 HP가 높고 강력한 몬스터의 전체 공격이 대단하지만 그만큼 경험치를 많이 주기에 열심히 전투하여 파티의 레벨을 상당히 올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파티원 전체의 평균 운 수치에 따라 보물 상자에서 얻게 되는 아이템의 질이 달라지고 하트 오브 이블 이후 가능한 NPC 전투와 소환수 전투에 승리하기 위해서 최강의 아이템을 모으고 파티원의 레벨을 수백 대까지 올려 HP를 수만까지 만들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에 시간 소비가 너무 클 것 같아 그만두게 되었는데, 강력한 성능의 브레스 공격을 갖춘 종족을 파티에 넣느냐에 따라 게임의 난이도가 크게 변하고 가치관과 종족의 상성 관계 및 운 수치의 영향 때문에 특정 종족 위주로 파티를 구성하게 되어 다양한 종족과 직업으로 구성한 파티를 만드는 재미를 느낄 수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 그만두기 직전의 파티원 능력치 화면 )

Posted by PC98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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