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셋티아 - 아이템 가게를 시작하는 방법(ルセッティア ~ アイテム屋さんのはじめ方) 등의 동인 게임을 만들었던 EasyGameStation( http://egs.cug.net/ )에서 현재 제작 중인 턴 전략 게임으로 학생 중심의 국가 에랄도르에서 검사를 꿈꾸는 소녀 파실과 엘프족 리안의 학교 생활을 그린 WIN용 Territoire(テリトワール)의 체험판을 해봤습니다.
(게임 제목의 의미는 프랑스어로 영토라고 하더군요.)


먼저 시나리오 모드를 해보니 초반의 전투 강좌만 봤을 때는 전형적인 SRPG로 느꼈지만 강좌 3에서 도시를 건설하고 영토를 확장하는 부분에서 바로 그 중독성이 강하다는 턴 전략 게임인 문명(Civilization) 시리즈가 생각나는데 원하는 지역에 도시를 건설하고 문화력의 향상에 따라 영토가 확장되며 기술 연구를 통해 새로운 건물과 병력을 생산하고 새로운 자원을 채취하며 다른 세력과 교섭도 하는 등의 요소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문명만큼의 사실성과 치밀함은 보여주지 못할 거로 생각하지만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스킬을 배워 나가는 일본풍의 SRPG 그리고 문명의 시스템을 결합한 구성이 독특한 재미를 보여줄 것 같고 프리 대전, 네트워크 대전 등 여러 모드도 갖추고 있어 앞으로 나올 정식판이 기대됩니다.

Posted by PC98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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