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2999년의 게임 키즈
일어 제목 : 2999年のゲームキッズ
제작 회사 : GTV
출시 회사 : Sony Computer Entertainment (ソニー・コンピュータエンタテインメント)
출시일 : 1998년 12월 23일
장르 : 디지털 코믹
등급 : 일반용
시나리오 : 渡辺浩弐 (わたなべ こうじ)
캐릭터 디자인 : 夢野 れい (ゆめの れい)
게임 설명
구름에 가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하늘 높이 솟은 거대한 탑을 중심으로 지름 20km 정도의 원형 거리가 펼쳐지고 외곽 부분에는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그 바깥에는 아무것도 없고 매우 강한 전자파의 악영향으로 나갈 수 없어 밖과 완전히 단절된 로봇 인간들이 사는 마을에서 공장에서 단순 노동을 하며 2년 전에 결혼한 아내 마리와 함께 사는 주인공 시카가 매일 밤 누군가에게 쫓기는 꿈을 꾸다가 자명 시계의 소리로 깨어나는 이상한 일을 경험하면서 마을과 탑의 존재 그리고 마을 밖의 상황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고 1년에 한 번 있는 리뉴얼 데이를 통해 진실에 직면하게 되는 총 13장으로 구성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게임 잡지 패미통에 연재되었던 와타나베 코지(渡辺浩弐)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 아이를 갖고 싶다는 아내의 말에 백화점에 함께 가서 진열된 아이 중에서 하나를 고르는 모습 )
기본적으로 화면에 그림과 문장이 출력되고 버튼을 누르면서 읽어나가며 상황에 따라 효과음을 들려주는 디지털 코믹의 형식을 갖추고 있지만 문자가 출력되는 위치나 형식, 속도가 일정하지 않고 그림도 상황에 따라 클로즈업, 색상 반전을 하거나 애니메이션을 통해 다양한 시각적인 연출을 보여주며 상황에 따라서는 버튼을 누르지 말아야 나타나는 분기가 존재하고 설정 화면을 통해 언제든지 저장할 수 있고 쉽게 이전 장면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총 13장으로 구성된 이야기가 너무 짧아 2시간 정도면 엔딩을 볼 수 있고 눈에 띄는 것 외의 분기를 찾기가 쉽지 않으며 그리 많지 않은 엔딩도 이야기에서 드러나는 의문이 모두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끝나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이야기가 짧은 것이 흠이지만 폐쇄된 공간을 배경으로 삶과 기억에 대해 이야기한 원작 소설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캐릭터 디자인과 화면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