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플레이 소감
GBA용 Zero One을 끝내면서
PC98 Library
2008. 5. 16. 06:01
로봇 공학계의 일인자인 아버지의 연락 두절과 사이보그를 이용해 지구를 장악하려는 암흑 조직이 아버지의 소식을 알기 위해 주인공 나고무와 누나 리츠코를 노리게 되면서 사건이 점점 커지게 되는 내용을 그린 Fuuki(フウキ)의 SF 어드벤처 게임인 GBA용 Zero One( http://www.fuuki-games.co.jp/dev/consumer/zero/ )을 해보니 초반에는 암흑 조직의 위협에서 벗어나는 것에 중점을 두지만 초능력자를 만나 주인공의 능력이 각성하는 부분은 왠지 영화 X-MEN을 느끼게 하고 막바지에 지구의 인류를 파멸시키려는 '게이머'를 막게 되는 과정에서 '게이머'의 실체와 주인공이 사는 지구의 진실을 봐서는 영화 매트릭스나 13층과 유사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 USA가 극비리에 개발한 UFO의 공격을 막는 모습과 게이머를 무찌르고 환호하는 모습 )
그리고 게임 시스템은 이미 본 문장을 다시 보거나 등장인물과 사건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는 기능을 있고 언제든지 저장할 수 있으며 Game Over가 되더라도 힌트 보기 및 잘못된 선택지부터 다시 하기 기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대사 넘기기를 통해 편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여러 미니 게임을 통해 상황에 대처하면서 게임을 진행하는 부분과 선택지의 결과에 따라 존재하는 105개의 엔딩, 게임 도중에 다른 작품(역전재판, 시스터 프린세스, 건담 등)을 연상시키는 대사가 눈에 띕니다.
( 주인공에게 한 방 맞은 게이머가 내뱉는 대사로 건담의 모 대사를 떠올리게 합니다. )
하지만 결말과 관련된 7개의 엔딩을 제외한 대부분의 엔딩이 잘못된 선택으로 죽는 것이 다반사라서 다채로운 엔딩을 갖추고 있다고는 할 수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