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플레이 소감

PS용 월드 사커 위닝 일레븐 2002를 해보고

PC98 Library 2008. 9. 3. 06:01


올림픽 금메달로 인기가 더욱 높아진 프로야구 때문에 TV에서 프로축구 중계를 거의 하지 않는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PS용 월드 사커 위닝 일레븐 2002(ワールドサッカーウィニングイレブン2002)의 친선 경기를 조금씩 하다가 마스터 리그(난이도는 중간)를 도전해봤는데, 처음 2부 리그에서는 선수의 능력치가 낮아 우승을 하기까지 고생을 좀 했지만 경기를 통해 모은 포인트로 좋은 선수(비에리, 바티스투타, 라울, 베컴, 지단, 카를로스, 피구, 부폰 등)를 차근차근 모으면서 1부 리그를 진행하니 쉽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고 두 번째 1부 리그는 2대1 패스를 이용한 돌파로 골을 노렸기에 한 경기당 평균 4골을 얻을 수 있어 전 경기에 모두 승리하면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우승을 차지한 파타고니아의 성적표 )

경기가 너무 쉽다는 생각에 난이도를 하드로 올릴 생각도 했지만 제 실력이 너무 부족하고 이 정도면 즐길 만큼 즐겼다고 생각하여 그만두었는데 역시 이런 게임은 플레이어의 손놀림이 경기에 큰 영향을 주기에 제게는 풋볼 매니저(Football Manager) 같은 팀 경영하는 게임이 더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