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플레이 소감
WIN용 발더스 게이트 2를 끝내면서
PC98 Library
2009. 8. 1. 06:01
AD&D 롤플레잉 게임의 명작이라 할 수 있는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중에서 WIN용 발더스 게이트 2 - 앰의 그림자(Baldur's Gate 2 - Shadows of Amn)를 약 한 달 동안 열심히 한 끝에 주인공의 영혼을 빼앗은 이레니쿠스를 쫓아 언더다크와 엘프 지역으로 간 후 이레니쿠스를 무찌르지만 영혼이 되돌아오지 않자 지옥으로 가서 마침내 이레니쿠스의 숨통을 끊는 것으로 대망의 엔딩을 보게 되었습니다.
( 지옥에서 이레니쿠스와 싸우는 마지막 결전 )
게임 초반에는 주인공 일행(주인공, 민스크, 자헤이라, 에어리, 얀, 켈돈)의 레벨이 낮고 오랜만에 하다 보니 적응하는데 좀 걸려 어려운 느낌이 들었지만 차츰 익숙해지면서 공략을 토대로 여러 퀘스트를 수행하여 레벨 상승과 함께 강력한 무기를 하나둘씩 모으니 강력한 몬스터(비홀더, 리치, 드래곤 등)와 벌이는 전투도 그리 어렵지 않았고 진행 속도도 점점 빨라졌는데, 확장팩을 설치했을 때 등장하는 와쳐스킵의 데모고르곤도 무찌르고 나니(데모고르곤도 어려웠지만 데모고르곤을 만나기 직전에 등장하는 가디언과 벌이는 전투가 더 어려웠지요) 정작 두 번에 걸친 이레니쿠스와 벌이는 결전은 켈돈, 자헤이라, 민스크에게 여러 보호 및 보조 마법을 시전한 후 달려드는 전법으로 쉽게 이길 수 있었습니다.
( 엔딩 직전의 주인공 정보 )
이제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마무리를 짓는 확장팩인 바알의 왕좌(Baldur's Gate 2 Expansion Set - Throne of Bhaal)를 시작해야 하는데, 발더스 게이트 2를 진행하면서 대부분의 전투에서 주인공, 에어리, 얀은 구경만 하는 처지였고 특별히 공격 또는 상대를 방해하는 마법을 쓸 일도 없었다 보니 마법에 대한 활용과 전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상황이기에 관련 글들을 참조하여 여러 지식을 쌓은 후 보다 박진감 있는 전투를 펼치면서 진행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