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플레이 소감

WIN용 노넷 카드의 체험판을 해보고

PC98 Library 2011. 4. 18. 06:01


동인 서클 MYUM( http://muym.web.fc2.com/ )에서 만든 작품으로 최근 출시된 카드 게임의 인기로 수업 중에도 학생들이 카드 게임에 몰두하여 수업이 전혀 진행되지 않자 담임교사인 마츠오 쇼우카(松尾唱歌)는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카드 게임을 그만두게 할 수 있는지 방법을 생각한 끝에 패자는 승자에게 카드 한 장을 줘야 한다는 규칙을 사용하여 자신이 직접 10명의 문제 여학생들과 카드 게임을 하게 된다는 설정의 카드 게임인 WIN용 노넷 카드(ノネットカード)의 체험판을 해봤습니다.


게임의 기본 진행은 속성(적, 청, 황, 녹, 백, 흑)과 HP가 다른 다양한 카드로 구성된 10장의 덱을 가지고 3x3의 칸으로 나뉜 판에 상대와 번갈아가며 카드를 배치하면서 상대의 카드보다 HP가 많은 카드로 공격하여 해당 칸을 차지하거나 배치한 자신의 카드에 카드를 더 겹쳐서 HP를 증가시키거나 상황을 유리하게 만드는 특수 카드(체험판에는 사용 불가)를 적절히 사용한 끝에 칸을 더 많이 차지한 쪽이 승자가 되어 카드 한 장을 얻는 과정을 거치며 자신의 덱을 강화하게 됩니다.

규칙이 별로 복잡하지 않고 캐릭터 디자인과 카드 일러스트 같은 그래픽의 품질이 뛰어난 편이지만 따로 스토리 모드가 없어 단순히 카드 게임만 반복하여 총 154장의 카드를 모으는 것뿐이고 카드의 특성이 다양하지 않아 전략성이 부족하다는 점이 좀 아쉽기에 다른 트레이딩 카드 게임처럼 좀 더 다양한 특성이 있는 카드와 좀 더 복잡한 규칙을 만들었다면 더 재미있었을 거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