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에 후타바샤(双葉社)의 소설 잡지인 소설 추리(小説推理)에 게재한 실러캔스 브레인(シーラカンスぶれいん)으로 등단한 후 소설가, 여배우, 가수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면서 미나미 군의 연인(南くんの恋人), 물 이야기(水物語), 눈을 감고 안아줘(目を閉じて抱いて), 우리는 번식하고 있다(私たちは繁殖している) 등 성적 문제를 직설적으로 언급하거나 여성에 대한 사회의 비뚤어진 시선을 지적하는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우치다 슌기쿠(内田春菊)가 분카샤(ぶんか社)의 만화 잡지에 연재한 4컷 만화를 수록한 그의 버터 나이프(彼のバターナイフ).

며칠 전에 다시 읽었는데 그중에 개가 뒷다리로 서 있는 모양을 ちんちん이라고 부른다는 내용이 눈에 띄었습니다.
ちんちん은 일본어를 조금 알면 금방 알 수 있는 자지, 고추라고 부르는 남자의 성기를 가리키는 단어로 저도 지금까지 그렇게 알고 있었다가 그 내용을 보고 일한사전을 찾아봤더니 정말 그런 뜻이 있어 조금 놀랐는데 만화에서는 개가 뒷다리로 서 있으면 고추뿐만 아니라 배꼽(へそ)도 보이고 암캐가 뒷다리로 서 있을 때에는 고추가 보일 리가 없는데 왜 그렇게 부르게 되었는지 궁금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만화 자체가 성과 관련된 야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 언급한 그 부분은 아마도 재미삼아 쓴 것 같지만 남자 중심적인 사회를 비판하는 작가가 그런 내용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드러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PC98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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