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에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고령 출산 이야기를 그린 만화를 소개하는 글을 보고서 지금까지 꾸준히 읽는 만화로 1984년에 후타바샤(双葉社)의 소설 잡지인 소설 추리(小説推理)에 게재한 실러캔스 브레인(シーラカンスぶれいん)으로 등단한 후 소설가, 여배우, 가수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면서 미나미 군의 연인(南くんの恋人), 물 이야기(水物語), 눈을 감고 안아줘(目を閉じて抱いて), 우리는 번식하고 있다(私たちは繁殖している) 등 성적 문제를 직설적으로 언급하거나 여성에 대한 사회의 비뚤어진 시선을 지적하는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우치다 슌기쿠(内田春菊)가 자신의 경험에 기초한 임신, 출산, 육아의 이야기를 그린 4컷 만화인 우리는 번식하고 있다(私たちは繁殖している) 외에 만화가의 실제 경험에 바탕을 둔 육아 만화가 있는지 한번 찾아봤습니다.

일단 일본 위키피디아에서 관련 글이 있는지 찾아봤더니 육아 만화를 소개하는 이 있었고 TV 애니메이션으로 재미있게 봤던 만화가 아오누마 타카코(青沼貴子)의 엄마는 아기공룡을 좋아해(ママはぽよぽよザウルスがお好き) 외에 만화가 나카모리 이토(中森衣都)의 엄마는 초등학교 4학년(ママは小学4年生), 만화가 이노우에 미도리(井上きみどり)의 아이 따윈 정말 싫어!(子供なんか大キライ!), 만화가 모리모토 코즈에코(森本梢子)의 내가 엄마야(わたしがママよ) 등 여러 작품을 언급하기에 어떤 작품인지 궁금하여 인터넷 검색을 하였는데, 그 와중에 육아 만화를 꽤 자세히 소개하는 블로그를 발견하였습니다.

두 딸을 키우는 36세 여성이 운영하는 육아만화목록(育児漫画目録)이라는 블로그로 자신의 육아 일기를 포함해 출산할 때의 나이로 구분한 만화 감상글, 여성만화가가 그린 만화 감상글, 남성만화가가 그린 만화 감상글, 무료로 볼 수 있는 WEB 만화 소개, 단행본 출판 정보 등 임신, 출산, 육아 관련 만화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는데, 언급하는 만화도 많고 글마다 만화의 일부 장면을 보여주면서 만화의 내용에 따른 자신의 경험담도 소개하고 있기에 육아 만화를 이해하는 데 꽤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p.s 만화가 도타카 시게루(堂高しげる)가 긴난샤(銀杏社)의 만화팬, 만화가 예비군을 위한 만화 사이트인 만화거리(漫画街)에 연재한 WEB 만화로 남편은 만화가, 아내는 부녀자인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딸을 키우는 이야기를 그린 부모는 오타쿠라도 아이는 자란다!(親はオタでも子は育つ!)가 눈에 띄었는데, 만화가 자신의 경험에 기초한 창작 만화이겠지만 설정이 조금 독특하기에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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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의 다양한 장르 중 하나인 연애 만화는 주로 10~30대의 젊은 남녀 사이의 연애를 그린 이야기가 대부분인데, 며칠 전에 지금까지 구매했던 만화책을 살펴보다가 문득 한국과 일본에서 출판한 만화 중에서 65세 이상인 노인의 연애(성 묘사까지 포함)를 그린 만화도 있는지 궁금해졌고 한번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만화가 강풀의 작품 중에서 70대 후반의 노인들이 겪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있지만 만화의 특성상 이런 소재를 그린 만화는 매우 적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과 달리 미래에선 그 수가 많아질 거라고 생각하는데, 왜 그렇게 생각했느냐면 극심한 저출산과 노인층 증가로 몇십 년 후에는 우리나라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다는 예상에 따라 이를 대비하여 노인층을 위한 여러 서비스를 도입하고 관련 산업이 발전하고 있듯이 만화 출판계도 이에 따라 새로운 만화 시장을 창출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미래도 현재처럼 노인이 아닌 젊은이가 만화의 주 수요층이고 독자층에 상관없이 파릇파릇한 젊은이의 연애 만화가 인기 있으며 만화를 보는 시각이 그리 좋지 않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그런 시장은 불가능하겠지만, 노인층의 만화 독자 수가 점점 늘어나고 노인층에 공감을 얻는 노인의 삶과 연애 이야기를 그린 만화가 점차 늘어난다면 노인을 위한 새로운 만화 시장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노인의 성교육을 위한 만화 창작을 언급하는 논문이 있던데, 어쩌면 노인 대상의 만화 시장이 활성화된 미래에서 신혼부부의 성 이야기를 그린 만화가 카츠 아키(克・亜樹)의 후타리 H(ふたりエッチ)를 노인의 연애와 성 이야기로 바꾼 만화가 큰 인기를 끄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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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아마존 재팬에서 만화 관련 서적에 관한 정보를 찾다가 눈에 띈 서적으로 2014년 7월 23일에 후타바샤(双葉社)에서 출판한 매우 좋아했다! 소녀만화 70년대편(完全保存版 大好きだった! 少女マンガ 70年代篇).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에서 소녀만화의 황금시대였던 1970년대에 만화가 이케다 리요코(池田理代子)의 베르사유의 장미(ベルサイユのばら), 만화가 미우치 스즈에(美内すずえ)의 유리가면(ガラスの仮面), 만화가 이가라시 유미코(いがらしゆみこ)의 캔디 캔디(キャンディ・キャンディ), 만화가 호소카와 치에코(細川智栄子)의 왕가의 문장(王家の紋章) 등 큰 인기를 끌었던 대표 소녀만화를 포함해 총 118개의 소녀만화를 다룬 무크지로 만화 속 명장면과 대사의 소개와 분석, 만화가 이가라시 유미코(いがらしゆみこ)의 인터뷰 등 여러 이야기를 수록하였다고 합니다.
다만 아마존 재팬의 리뷰를 보니 완전보존판이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한정된 공간 내에 많은 작품을 다뤄서 일부 유명한 만화 외에는 내용이 빈약하여 해당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조금 아쉬울 수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소녀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 볼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을 보니 1980년대편을 기획 중이라고 하는데, 여러 독자의 의견을 받아들여 내용이 좀 더 풍부한 책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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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 6개월 전에 지금까지 구매해서 소장 중인 만화책을 정리해두자는 생각이 들어 시간이 꽤 들었지만 엑셀을 사용해 목록을 작성한 후 만화책을 구매할 때마다 목록에 추가하였는데, 지난주에 일본 위키피디아에서 어느 만화가의 정보를 찾던 중에 해당 만화를 연재한 잡지와 연재 기간도 적혀 있는 것을 보고 목록의 항목에 추가하면 나중에 필요할 때 도움이 되겠다 싶어 모든 만화책을 꺼내봤습니다.

살펴보니 연재 잡지와 연재 기간은 만화책의 뒷부분이나 각 화의 마지막 페이지나 목차에 주로 적혀 있고 간혹 띠지에 적혀 있기도 하던데, 한 잡지에 오래 연재한 장편 만화는 목록에 정보를 입력하기가 쉬웠지만 일부 단편 모음집은 열 개의 잡지에 실린 십수 개의 단편 만화를 수록하고 있어 정보를 일일이 입력하기가 쉽지 않았고 한국 만화책을 포함해 일부 만화책은 연재 잡지와 연재 기간이 아예 적혀 있지 않아 인터넷 검색을 일일이 해봤지만 찾을 수가 없어 결국 빈 공간으로 남겨야 했습니다.

연재 잡지와 연재 기간의 입력에 시간이 꽤 들었지만 어느 정도 끝내고 나니 뿌듯하고 앞으로 만화 관련 글을 쓸 때 잘 활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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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아마존 재팬에서 만화 관련 서적에 관한 정보를 찾다가 눈에 띈 서적으로 2014년 9월 27일에 토쿠마쇼텐(徳間書店)에서 출판한 미소녀 만화 창세기 - 우리의 80년대(美少女マンガ創世記 ~ ぼくたちの80年代).

미소녀 에로 만화가 인기를 끌던 1980년대 당시에 토엔쇼보(桃園書房)의 만화 잡지인 코믹 점보(コミックジャンボ), 영 점보(ヤングジャンボ)의 편집장을 맡았던 오코시 타카노부(おおこし たかのぶ)가 에비하라 타케시(えびはら武司), 야마모토 나오키(山本直樹), 모노타리누(ものたりぬ), 카와모토 히로시(河本ひろし), 아사이 모토유키(浅井裕), 미야스 논키(みやすのんき), 마치노 헨마루(町野変丸), 야마노 하지메(山野一), 토오야마 히카루(遠山光) 등 당시 인기를 끌었던 16명의 만화가를 취재하여 만화가의 인터뷰, 대표작의 창작 비화를 수록한 책이라고 하는데, 저 당시의 미소녀 에로 만화를 거의 읽어본 적이 없어서 아는 만화가는 야마모토 나오키뿐이지만 여러 만화가와 만화 이야기를 접할 수 있기에 미소녀 에로 만화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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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만화 관련 소식을 찾아보니 인터넷 서점인 YES24에서 와니매거진샤(ワニマガジン社)에서 출판한 少女のトゲ, レンアイサンプル, 私えっちですよ? 등 성년 코믹스를 정식 절차를 밟아 수입 판매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접했는데, 일본의 성년 코믹스는 선정성이 심해 음란물로 판정하여 수입 불가 판정을 받는 것이 당연하던 우리나라에서 간행물 윤리위원회의 심의를 무사히 통과하여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니 세상이 약간이나마 좋아진 것 같고 주문하여 구매한 사람들이 많아 YES24에서 해당 만화책들이 주간 베스트에 선정되어 있다니 그만큼 이쪽 계열의 작품을 구매하려는 국내 수요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본의 성년 코믹스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하지만 예전에 구매했던 에로 만화 스터디즈(エロマンガ・スタディーズ―「快楽装置」としての漫画入門)에 소개된 만화 중에서 마치다 히라쿠(町田ひらく)나 카가미 후미오(加賀美ふみを) 등 일부 만화가의 만화책을 등록 신청해서 한번 구매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p.s 아마존 재팬과 アキバBlog에서 본문에 언급한 만화책의 정보를 찾아보니 순애물 계열의 만화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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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민도 2014.02.25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ㅋㅋ

  2. 조민도 2014.02.27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무슨 말씀이신지???

  3. 조민도 2014.02.28 0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ㅋ뭐 워낙 우리나라는 까다로와서 ㅋㅋ



며칠 전에 아마존 재팬에서 만화가 카츠라 마사카즈(桂正和)의 작품에 대한 정보를 찾다가 발견한 만화 관련 서적인 캐릭터 작화의 요점 - 왜곡 굴곡 약점을 그리는 방법(キャラ作画のつぼ ねじれ・くびれ・脱力の描きかた).

책 설명을 보니 만화가, 화가에게 배우는 캐릭터 작화를 다루는 책으로 성적 매력을 강조하여 유명한 코스튬 플레이어인 우시지마 이이니쿠(うしじまいい肉)를 모델로 한 자세 그리기와 작화 좌담회 등 여러 글이 실려 있다고 하는데, 인터넷 검색으로 일부분을 보니 작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볼 수 없는 것 같지만 여체의 엉덩이와 팬티 묘사가 장기인 만화가 카츠라 마사카즈와 코스튬 플레이어인 우시지마 이이니쿠의 조합이 어쩐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 좀 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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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모 일본 게임에 대한 정보를 찾고자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특정 소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조금(?) 자극적인 사이트를 우연히 발견하였는데 바로 乳首が見えるデータベースWiki.

우리말로 해석하면 유두가 보이는 데이터베이스 Wiki라는 사이트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에서 제작된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및 관련 상품 중에서 성 묘사가 당연한 성인용 작품이 아닌 일반용 작품을 대상으로 유두가 묘사된 작품들을 소개하고 해당 작품의 그 장면을 보여 주는 사이트입니다.
각 작품이 오십 음도 순으로 정리되어 있고 유두를 묘사한 정도에 따른 분류 및 TV판에서 삭제되었지만 DVD로 제작되면서 유두가 묘사된 애니메이션 등 특정 주제에 따른 목록도 있는데 한번 목록을 살펴보니 타카하시 루미코(高橋留美子)의 란마 1/2(らんま1/2)과 인어(人魚) 시리즈, 카츠라 마사카즈(桂正和)의 전영소녀(電影少女)와 I's(アイズ)와 제트맨(ゼットマン), 신타니 카오루(新谷かおる)의 에어리어 88(エリア88), 모리 카오루(森薫)의 엠마(エマ), 타카하시 신(高橋しん)의 최종병기 그녀(最終兵器彼女), 키시로 유키토(木城ゆきと)의 총몽(銃夢),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의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風の谷のナウシカ) 같은 만화와 AIKa, 우주기사 테카맨 블레이드(宇宙の騎士テッカマンブレード), 엑셀 사가(エクセルサーガ), 기동전함 나데시코(機動戦艦ナデシコ), 은하철도 999(銀河鉄道999), 공각기동대(攻殻機動隊), 초시공요새 마크로스(超時空要塞マクロス), 도라에몽(ドラえもん), 플라스틱 리틀(プラスチックリトル), 애니메이션 감독 콘 사토시(今敏)의 파프리카(パプリカ) 같은 애니메이션 그리고 프린세스 메이커(プリンセスメーカー) 시리즈, 전뇌학원(電脳学園) 시리즈, 무인도 이야기(無人島物語) 시리즈, 신세기 에반게리온 강철의 걸프렌드(新世紀エヴァンゲリオン鋼鉄のガールフレンド), 위전 여신전생(偽典・女神転生), 아랑전설(餓狼伝説) 같은 게임 등 제가 알거나 모르는 매우 다양한 작품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작품 수가 많은 것을 보니(특히 특정 층을 대상으로 제작된 요즘의 TV 애니메이션에서 많이 볼 수 있지요.) 역시 성에 관대한 일본이기에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고 이런 소재의 작품을 하나하나 정리하고 일일이 화면 갈무리를 한 운영자와 참가자의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제가 구매해서 소장 중인 만화와 애니메이션 중에서 이 소재에 해당하는 작품이 일부 있기에 참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살짝 들고 우리나라에서 이와 같은 소재를 다루는 사이트가 등장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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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감독 호소다 마모루(細田守)의 최신 극장용 애니메이션인 늑대아이(おおかみこどもの雨と雪)를 본 후에 근처 대형 서점에 갔다가 국내외 만화와 관련된 모든 도서와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보존하고 활용하는 만화규장각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칼럼과 기사를 모아 단행본으로 출판한 만화규장각 지식 총서 시리즈 중에서 코미케를 즐기다가 눈에 띄어 잠시 읽어 봤는데, 세계 최대의 만화 축전인 일본 코믹마켓(줄여서 코미케)에 대해 소개한 책으로 코미케의 탄생과 역사, 행사에 가기 위한 여러 준비 사항(숙박 및 교통 등), 서클 참가 및 여러 주의 사항, 용어 사전 등 여러 내용을 담고 있지만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코믹마켓을 현재의 규모로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만화 평론가이자 코믹마켓 준비회의 대표(1980년부터 2006년까지)였던 요네자와 요시히로(米沢嘉博)에 대해 소개한 부분에서 요네자와 요시히로의 주요 저서 목록 중에 2006년 10월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7년 가까이 잡지에 연재했던 글을 모은 책으로 1940년대의 저급 잡지 시절부터 1990년대 초반의 미소녀 만화 잡지 그리고 유해 만화 문제까지 연대별로 출판된 성인 잡지 및 만화의 목록과 특징을 소개하며 50년간의 역사를 다룬 전후 에로만화사(戦後エロマンガ史)가 빠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마지막 부분을 앞두고 요네자와 요시히로가 세상을 떠났기에 미완결로 끝났지만 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유작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기에 주요 저서 목록에 빠진 것을 보고 이상하게 느꼈는데 코미케를 즐기다의 해당 글을 쓰신 분이 원고를 언제 작성했는지 모르지만 작성 당시에 전후 에로만화사의 출판 소식(2011년 2월에 출판)을 접하지 못했거나 아니면 일본의 성인 잡지 및 만화를 다루는 책을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빼버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화규장각 지식 총서 시리즈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읽는지 알 수 없으나 책을 출판할 때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여 사소한 부분이라도 전부 표기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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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에 아키타쇼텐(秋田書店)의 만화 잡지인 월간 망가왕(月刊まんが王)의 12월호에 아즈마 히데오(吾妻日出夫)라는 필명으로 게재한 링사이드 크레이지(リングサイド・クレイジー)로 등단한 후 부조리 일기(不条理日記), 나나코 SOS(ななこSOS) 등 난센스, SF, 미소녀(=로리), 개그, 패러디 강한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인기를 끌었지만 1980년대에 정체기에 빠져 2번의 실종 사건, 자살 미수 사건, 심한 알코올 의존증으로 말미암은 입원 등 여러 고난을 겪기도 했던 만화가 아즈마 히데오(吾妻ひでお).


이 만화가의 만화를 전혀 본 적이 없고 만화가의 이야기를 수록한 문예지인 총 특집 아즈마 히데오 - 미소녀, SF, 부조리 개그, 그리고 실종(KAWADE夢ムック 総特集 吾妻ひでお 美少女・SF・不条理ギャグ、そして失踪)을 작년에 구매한 것이 전부인 상황에서 지난주에 우연히 아마존 재팬을 통해 검색했다가 두 달 전에 출판된 만화책 한 권이 눈에 띄었는데 21세기를 위한 아즈마 히데오(21世紀のための吾妻ひでお)라는 만화책으로 친분이 있는 만화가 야마모토 나오키(山本直樹)의 감수 아래 과거의 작품 중에서 대표작을 모은 만화책이라고 하지만 그 내용보다는 표지에 눈길이 먼저 갑니다.
한 여성(유명 코스츔 플레이어인 うしじまいい肉라고 하네요.)이 조금 자극적인 자세를 취한 모습이 표지로 사용되었는데 귀여운 소녀들이 많이 등장하는 만화가의 작품 특성을 살린 표지라고 생각하지만 이전 작품들과 달리 실사를 사용하니 좀 묘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아즈마 히데오의 작품이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는 줄 알았다가 검색을 해보니 자신의 실종 이야기를 그린 만화 실종일기(失踪日記)가 2011년에 우리나라에 정식 출판되어 있던데 다른 작품들도 국내에 출판될 기회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위 책이(게다가 저 표지로) 출판된다면 서점에서 구매할 때 조금 용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추가]
저 만화책 표지의 여성인 우시지마 이이니쿠(うしじまいい肉)에 대해 정보를 찾아보니 꽤 유명한 코스튬 플레이어이고(여러 사진 보기) 우연히 발견한 그 만화책의 표지에 채택되지 못한 사진은(사진 보기 1 , 사진 보기 2) 그에 걸맞게 좀 더 자극적인 사진입니다.
게다가 이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18금 만화가 작년 가을에 출판되었고(클릭 시 주의 : 만화책 소개) 지난 2월 4일에 대만에서 개최한 동인지 판매회에서 팬티 차림으로 행사에 참가하여 물의를 일으켰다는 뉴스(뉴스 보기)를 보니 대단한 여성이라고 생각하는데 만약 우리나라에서 그런 행동을 했다가는 뉴스감으로 끝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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