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IS와 IE 8

잡담/IT, PC 2011. 1. 16. 06:01
작년 말까지 IE 6과 윈도우 XP 서비스팩 2를 써왔는데 새해를 앞두고 이 보안이 전혀 되지 않는 것을 두고 볼 수가 없어 서비스팩 3과 IE 8을 설치했습니다.
그래서 약 2주 동안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제 부모님께서 IE 8을 통해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사이트에 접속했더니 작동을 하지 않는다고 하시기에 제가 직접 보니 NEIS는 윈도우 XP와 IE 7에 최적화되어 있어 IE 8에는 사용할 수 없으니 삭제하고 예전 버전을 사용하라는 문구가 뜨기에 IE 8의 호환성 보기 기능을 해봤지만 전혀 작동하지 않아 할 수 없이 IE 8을 삭제하려고 했으나 프로그램 설치 및 삭제 목록에 IE 8이 없더군요.
그래서 웹 검색을 해봤더니 서비스팩 3을 삭제해야 IE 8을 삭제할 수 있다는 설명에 짜증이 나서 포기하려던 찰나 구글 크롬의 IE Tab 기능이 생각나 이것을 통해 다시 접속하니 아무 문제 없이 잘 작동하더군요.

해결 방법을 찾아내어 다행이기는 하지만 NEIS와 IE 8에 대한 글을 찾아 읽어 보니 Active X 기반으로 만들어진 정부 기관 사이트의 게으름 때문에(IE 8이 등장하고 2년 가까이 지나서야 지원한다는 NEIS의 문구 등) 최신 소프트웨어가 등장해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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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cca Legends 시리즈의 명음반인 브루크너의 교향곡 4번 로맨틱 - 칼 뵘 지휘, 빈 필하모닉 연주 )

제 방에는 1992년에 부모님께서 사주신 CD 재생기, 카세트 재생기, 라디오, 턴 테이블 기능을 함께 갖춘 전축 롯데 마니아가 있는데, 세월이 흘러 라디오의 일부 기능과 턴 테이블 외에는 다 고장이 나서 라디오 방송을 듣거나 학창 시절에 열심히 구매했던 클래식 LP 음반(전부 라이선스 음반)을 감상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나머지 CD 음반(클래식,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은 바로 옆에 있는 컴퓨터로 감상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DD 5.1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어도 컴퓨터용 스피커이기에 출력이 낮고 컴퓨터가 돌아가는 소음도 신경이 쓰이는 편이라 음악 감상(특히 클래식)에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몇 년 전에 컴퓨터와 전축의 스피커를 연결해 보자는 생각도 했었지만 오디오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어 포기했다가 요즘 다시 이용하고 있는 클래식 사이트인 고! 클래식( www.goclassic.co.kr )에서 이에 대한 글을 찾아보니 Y케이블을 컴퓨터의 사운드 카드에 있는 라인 출력단과 전축의 외부기기 입력단에 연결하면 된다고 하던데, Y케이블이 뭔지 몰라 DD 5.1 시스템에 들어 있는 여러 케이블 중에 턴 테이블과 전축을 연결하는 케이블(흰색과 붉은 색 단자가 있는 케이블)과 같은 모양의 케이블을 찾아서 설명대로 연결하니 정말 전축의 스피커에서 컴퓨터의 소리가 나오더군요.

이 쉬운 것을 이제서야 알다니 괜히 시간을 낭비했다는 생각이 좀 들고 음악 감상을 위해 컴퓨터와 전축 모두 전원을 켜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전축의 스피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에 위의 음반을 포함해 다양한 음악을 보다 편하게 감상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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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도움으로 지난 12월 중순에 설치형 블로그인 티스토리에 가입하여 PC98용 게임을 다루는 제 홈페이지의 데이터를 블로그로 이전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다양한 기능과 함께 하위 메뉴가 있어 좋았지만 티스토리가 인터넷 익스플로러 기반으로 제작되어 있어서 그런지 요즘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인 구글 크롬에서는 여러 불편한 점이 있더군요.

글 편집기에서 미리 보기 기능이 작동하지 않고(그 버튼을 누르면 임시 저장이 됨) 위지윅 상태로 본 글의 모습과 실제 등록했을 때의 글의 모습이 다르며 글에 등록한 이미지 파일을 제가 원하는 방식(한 줄에 여러 개의 이미지를 맨 왼쪽부터 나열하는 방식)으로 하고 싶어도 왼쪽 정렬 버튼을 사용해봤자 한 줄에 이미지 한 개만 맨 왼쪽에 나열되는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이미지의 바로 밑에 글이 위치하던 구글 크롬과 달리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는 이미지의 오른쪽에 글이 붙는 현상이 있습니다.

1, 2번째 문제는 HTML 모드를 사용하기에 그냥 무시했지만 3번째 문제는 스킨 편집을 하여 해결 방법을 찾다가 도저히 찾지 못해 포기한 후 두 개의 이미지를 중앙에 정렬하기와 글의 가로 길이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원하는 방식과 비슷하게 만들었고 4번째 문제는 단순히 이미지와 글 사이에 br 태그를 입력하면 해결되는 줄 알았더니 구글 크롬에서는 이미지와 글 사이의 간격이 더욱 벌어지기에 clear 요소를 입력하는 것으로 구글 크롬과 인터넷 익스플로러 간의 블로그 모습을 거의 같게 했는데, 역시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주류인 국내 상황에서 타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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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

잡담/IT, PC 2010. 10. 7. 06:01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별로 문제가 없다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기에 웹 브라우저도 이미 사망 선고를 받았고 웹 표준에도 맞지 않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6을 계속 써왔습니다.
하지만 일부 웹 페이지가 늦게 뜨거나 블로그의 레이아웃이 깨지는 문제가 있어 이번 기회에 다른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기로 하고 여러 웹 브라우저에 대한 정보를 찾다가 고심 끝에 간단하고 가벼운 구글 크롬이 괜찮겠다 싶어 설치를 해봤는데, 기능이 간단해 금방 사용법을 익혔고 이전에 문제가 있었던 웹 페이지와 블로그도 제대로 볼 수 있게 되었으며 처음 써 보는 탭 기능도 꽤 편리해 인터넷 익스플로러 6은 이제 쓸 마음이 사라지더군요.
다만 구글 크롬에 대한 평가를 찾아보니 글 가독성을 비롯해 아직 아쉬운 부분이 있고 액티브 X 세상인 국내 사정상 네이버 카페를 비롯해 일부 사이트를 이용하기가 원활하지 않던데 구글 크롬에 익숙해지고 부족한 점이 느껴지면 보다 기능이 많은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야겠습니다.

p.s 제 블로그와 홈페이지도 인터넷 익스플로러 6에 맞게 제작하였기에 구글 크롬에서는 조금 보기가 좋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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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log

잡담/IT, PC 2010. 1. 1. 06:01
4년 전에 일본 쪽 사이트를 검색하다가 알게 된 Booklog ( http://www.booklog.jp ).
가상 책장에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책, CD, DVD를 등록하여 자신의 취향에 따라 진열할 수 있는 웹 서비스로 그 당시에는 이런 서비스가 상당히 신선해서 무료 회원 가입한 후 제가 가진 일본 만화책들을 등록 및 진열해봤었는데 생각 외로 진열 방식이 단순하고 아마존 재팬과 제휴하다 보니 아마존 재팬에 책이나 책 표지가 등록되어 있지 않으면 다른 방도가 없어서 불편하다는 생각에 곧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다가 4년이 지난 1주일 전쯤에 문득 이 웹 서비스가 생각나 다시 방문해보니 소장품을 단순히 진열하는 것에서 벗어나 트위터와 태그 사용하기, 비평 및 댓글 쓰기, 읽고 싶거나 이미 읽은 책을 표시하기, 작은 책장을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설치하기, 모바일 지원 등 여러가지 기능이 추가되었고 드래그 앤 드롭을 이용해 진열 순서를 편하게 바꿀 수가 있어 그동안 방치해둔 제 가상 책장( http://booklog.jp/users/pc98lib )에 그동안 구매했던 만화책들을 등록해봤습니다.
여전히 아마존 재팬에 책이나 책 표지가 등록되어 있지 않으면 다른 방도가 없고 책 등록은 책 이름이나 작가명을 검색하는 것보다는 ISBN을 직접 입력하는 것이 더 빠른 편이며 책장의 디자인이 너무 단순하다는 것이 아쉽지만, 그런대로 쓸만한 서비스 같더군요.

p.s 우리나라에도 이런 서비스를 하는 곳이 있는지 검색을 해봤더니 온라인 서재 서비스를 시작한 오픈유어북( http://www.openyourbook.net/ )이 있던데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겠지만(그래도 직접 표지를 등록하는 기능은 좋더군요) 알라딘, 아마존과 제휴하고 있기에 한국 책이나 외국 책을 등록하여 자신의 서재를 만들기에 좋은 서비스 같기에 한 번 가입하여 서재를 만들어봐야겠어요.
(방금 가입하여 한 번 건드려보니 책장을 치장하거나 자세하게 분류하여 관리하는 기능 따윈 없고 아마존 재팬도 이용할 수 있다기에 일본 서적을 등록하려고 했더니 현재 아마존 서버(미국이든 일본이든)를 이용할 수 없어 국내 서적만 등록할 수 있는 등 아쉬운 부분이 많더군요.)

p.s 오픈유어북은 나중에 유저스토리북( http://userstorybook.net/ )으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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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컴퓨터(펜티엄 3)에서 일본 윈도우 98이 설치된 IBM 하드 디스크(46기가)가 갑자기 드르륵 열심히 긁기만 할 뿐 운영체제가 제대로 뜨지 않아 긴 시간에 걸쳐 하드디스크 검사를 해봤더니 배드 섹터가 시스템 영역을 비롯해 1메가 정도 생겼더군요.
오래전에 이 컴퓨터를 새로 살 때 같이 구매했다가 2년 후에 갑자기 배드 섹터가 생겨 다른 하드 디스크를 새로 사야 했던 하드 디스크였고 그 후 몇 년 내버려뒀더니 아무 이상이 없는 것 같아 2년 전에 일본 윈도우 98을 설치하여 일본 게임을 즐기는 용도로 사용했다가 또다시 발생한 것입니다.

두 번이나 배드 섹터가 발생했기에 더 쓸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하드 디스크에 들어 있는 여러 자료가 아깝기에 한 번 IBM 하드 디스크용 유틸리티를 찾아봤더니 QAOS( http://qaos.com )의 뻑난 하드 복구하기 글을 통해 DFT(Drive Fitness Test)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그 프로그램으로 하드 디스크를 검사하여 손상된 섹터 복구하기를 40분에 걸쳐 했더니 이제는 긁는 소리가 나지 않게 되었는데 같은 문제가 다시 발생한다면 로우 레벨 포맷으로 완전 초기화를 시켜봐야겠어요.

p.s 뻑난 하드 복구하기 글을 읽어보니 IBM 하드 디스크(DTLA시리즈)에 문제가 많았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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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가상 PC 프로그램인 버추얼박스(VirtualBox)를 사용해 일본 윈도우 98을 설치해 봤지만 가상 드라이버를 지원하지 않기에 포기하고 펜티엄 3의 구형 컴퓨터에 하드 디스크를 하나 더 장착한 후 일본 윈도우 98 SE를 설치하여 일본 게임을 즐겨왔는데 느린 USB 메모리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것이 불편하고 구형 컴퓨터의 상태가 점점 나빠지면서 다시 가상 PC 프로그램에 관심을 두게 되어 이번에는 MS에서 무료 공개하고 있는 버추얼 PC 2007을 사용해 봤습니다.


그래서 일단 파티션을 만든 후 일본 윈도우 98 SE 이미지 파일을 통해 설치하려고 했지만 윈도우 98 디스켓 2를 삽입하라는 메시지만 뜰 뿐 진행이 되지 않아 네이버 카페 gigicom에서 받은 한글 윈도우 98 SE 부팅 이미지로 파티션을 2개로 나누고 포맷한 후 일본 윈도우 98 SE 이미지 파일의 WIN98 폴더를 D 드라이브에 복사하여 실행하는 방법으로 일본 윈도우 98 SE를 무사히 설치할 수 있었는데 버추얼박스와 달리 처음부터 다양한 해상도와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VM additions를 설치하는 것으로 공유 폴더를 설정하거나 드래그 앤 드롭으로 호스트와 게스트 PC 간의 파일 공유를 편하게 할 수 있었던 반면 가상 비디오 카드(VM Trio 32/64 PCI)의 메모리가 4MB로 고정되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아무튼 필수 유틸리티로 현재 구형 컴퓨터에서 사용하고 있는 일본 윈도우 98 SE와 같은 구성으로 꾸민 후 Black Package(ブラックパッケージ)의 연금술의 아가씨(錬金術の娘)를 설치해보니 잘 작동하기에 이제는 이것을 통해 일본 게임을 즐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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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부터 행정안전부의 주민번호 클린 캠페인( http://clean.mopas.go.kr/ )을 통해 자신의 주민번호가 어느 사이트에서 사용되었는지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하여 어제 한 번 확인을 해봤습니다.
저야 사용하는 사이트가 극히 일부이고 특히 온라인 게임은 라그나로크 온라인 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오픈 베타밖에 해본 적이 없기에 등록된 사이트가 별로 없을 거로 생각했었는데, 20개 정도 찾아낸 사이트 중에 제가 전혀 사용해본 적이 없는 온라인 게임에서 실명 인증 또는 회원 가입을 위해 제 주민번호가 사용되었다는 정보가 뜨더군요.
바로 미르의 전설 시리즈, 리니지 2, 한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 2인데 해당 사이트에 가서 아이디 찾기를 했더니 저도 모르는 아이디가 등록되어 있었고 특히 미르의 전설 시리즈는 3개나 있었습니다.
더구나 다른 게임에는 작년 11월, 12월에 사용되었지만 리니지 2에는 2006년 1월에 사용되었기에 참 오래 전부터 제 정보가 유출되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곧바로 해당 사이트에서 도용 신청을 했는데 리니지 2와 라그나로크 온라인 2는 신청하는 방법을 찾기가 힘들어 내일 전화로 신청을 하기로 했습니다.
제 주민번호가 사용된 저 온라인 게임들(특히 미르의 전설 시리즈)을 보니 중국 쪽에서 한 짓 같기에 앞으로 제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좀 더 신경을 써야겠고 저 캠페인도 두 달만 하지 말고 정부의 책임 하에 계속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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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윈도우에서 압축 파일을 해제할 때마다 CRC 에러가 뜨는 것을 winrar의 버전을 낮춰 해결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지나자 곧바로 CRC 에러가 연발하고 한글 윈도우에서도 똑같은 파일을 해제할 때 CRC 에러가 계속 발생하기에 두 개의 하드디스크나 한글 윈도우 및 일본 윈도우가 동시에 문제를 일으켰다고는 생각할 수 없어 DVD 롬이나 USB 메모리 카드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웹검색을 해봤더니 데이터 복사할 때 발생하는 CRC 에러는 읽기 에러, 쓰기 에러, 메모리 에러일 수 있는데 한 번 메모리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컴퓨터에 설치된 메모리 용량보다 큰 파일을 여러 번 복사하여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라고 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제 컴퓨터(메모리 용량 256메가)에서 압축 파일을 해제할 때 CRC 에러가 뜨던 파일은 300메가가 넘는 것들이라 좀 특이한 상황이라고 생각했는데 저 글을 보고 메모리가 문제인 것 같아 그 글에서 언급한 memtest80+라는 프로그램을 찾아 메모리 불량 테스트를 해봤더니 테스트 5에서 에러가 2만 개가 넘더군요.
그 많은 수의 에러를 보고 정말 메모리가 불량이라고 생각했다가 해당 프로그램의 readme 문서를 읽어보니 테스트 5에서 에러가 발생하면 메모리를 바꿔보거나 다른 메모리 슬롯에 꽂아 보라고 하기에 본체를 열어 다른 메모리 슬롯에 꽂고 다시 테스트를 해봤더니 에러가 발생하지 않았고 한글 윈도우를 실행하여 CRC 에러가 났던 압축 파일들을 다시 해제하니 잘 풀렸습니다.

결국 메모리의 문제가 아니라 메모리 슬롯의 문제였던 것인데 그것도 모르고 CRC 에러를 단순히 하드디스크나 운영체제의 문제로 생각하고 일본 윈도우를 두 번이나 설치하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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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일본 윈도우 98 SE에서 RAR 파일을 해제하면 끝 부분에 가서 CRC 에러가 뜨는 경우가 자주 생기더군요.

몇 번을 다시 해도 똑같기에 한 번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스캔디스크를 실행한 후(정밀 검사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포기) 똑같은 파일을 압축 해제하니 이번에는 아무 문제 없이 잘 해제되는데 또 다른 RAR 파일을 복사하여 압축을 해제하니 또 CRC 에러가 떠 이상하다는 생각에 방금 정상적으로 압축을 해제했던 RAR 파일을 다시 압축 해제하니 CRC 에러가 뜨더군요.
하드디스크 자체의 문제인지 아니면 예전에 일본 윈도우가 있는 하드에 한글명 파일을 복사했었던 것 때문인지 잘 모르겠으나 CRC 에러가 계속 발생하기에 할 수 없이 4시간 넘게 걸리는 스캔디스크의 정밀 검사와 디스크 조각 모음을 해봤지만 문제점이 전혀 없어 정말 하드디스크나 운영체제 문제인지 아니면 파일 자체의 문제인지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먼저 DVD와 USB 메모리 카드에 있는 파일을 한글 윈도우쪽 하드 디스크에 복사한 후 그 파일을 일본 윈도우가 설치된 하드디스크에 복사해봤는데 일본 윈도우에서 압축을 풀면 대부분 CRC 에러가 나타나고 그나마 정상적으로 압축을 해제했던 파일을 곧바로 다시 해제해도 CRC 에러가 나타납니다.
그 다음에 WinRAR의 복구 기능이 생각나 일본 윈도우에서 정상적으로 압축이 해제된 파일을 복구 정보을 포함해 다시 압축한 후 해제해봤는데 이번에도 CRC 에러가 나타나 WinRAR의 복구하기를 시도했지만 정상적으로 복구되었다는 파일을 압축 해제해도 CRC 에러가 떴고 몇 개월 전에 복사하였고 분명히 압축이 잘 풀렸던 파일도 똑같이 CRC 에러가 뜨기에 정말 난감하더군요.

그래서 완전히 포맷하고 일본 윈도우를 새로 설치할 생각까지 했었는데 문득 WinRAR 프로그램 자체의 문제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WinRAR의 복구 기능이 전혀 작동하지 않으며 lzh파일은 아무 문제없고 rar파일만 계속 crc에러가 뜨기 때문인데 지난주부터 일본 윈도우에는 winrar 일본어판을 쓰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에 winrar 3.71 일본어판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었기에 한 번 winrar 3.71 일본어판을 삭제하고 작년에 썼던 winrar 3.20을 설치하여 똑같은 파일을 압축 해제해보니 이번에는 몇 번을 시도해도 아무 문제 없이 잘 해제가 되더군요.

결국 WinRAR 3.71 일본어판과 가족이 쓰는 윈도우 XP가 설치된 컴퓨터의 WinRAR 3.62 한글판으로 압축한 파일의 호환 문제 때문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WinRAR의 버전 차이 때문에 생긴 것 같은데 무조건 최신 버전을 쓰는 것이 능사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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