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WIN용 살짝궁 다이야룸바!(ちょこっとだいやるんば!).


스튜디오 룸바(スタジオるんば)에서 Jaleco(ジャレコ)의 허락을 받아 2009년에 제작하여 무료 배포 중인 퍼즐 게임으로( 배포 사이트 : http://studiorunba.web.fc2.com ) 모바일 쪽 마스코트 캐릭터인 룸바(るん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계속 오른쪽으로 이동하려는 룸바를 위해 앞에 쌓인 돌무리를 상하로 움직여 여러 몬스터를 피하면서 길을 만들어 최대한 오래 이동해야 하는 작품입니다.
조작 방법이 매우 단순하고 규칙도 단순한 편으로 자칫 방심하면 곧바로 Game Over를 당하기 십상이라서 더 오래 진행하기 위해서는 룸바의 움직임을 적당히 조절하면서 몬스터끼리 부딪치면 다이야몬드로 바뀌는 성질을 잘 파악해 고득점을 노리는 전법을 마련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적응되지 않아 금방 죽어 랭크 E를 수십 번 봤지만 점차 하는 방법을 터득해 랭크 B, A까지 도달했는데 좀 더 노력해서 최고의 랭크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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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WIN용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Heroes of Might and Magic III)에서 '두 나라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싱글 시나리오를 해봤습니다.


예전에는 심령술에 의해 마구 늘어나는 해골과 무한 부활하는 뱀파이어 그리고 막강한 영웅진과 음침한 분위기의 성채에 매료되어 네크로폴리스를 주로 선택해서 즐겼지만 이번에 정령들의 타운인 컨플럭스를 선택해서 진행을 해봤더니 컨플럭스가 왜 사기인지 이해가 되더군요.
등장하는 유닛 중 가장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고 불 마법 먼역인 피닉스가 있어서 적 영웅과 싸울 때 선제공격이 가능하고 4대 마법 기술을 익힐 수 있는 마법 학교가 있어서 원하는 마법 기술을 쉽게 배울 수 있으며 마법 길드에서 모든 마법을 배울 수 있는 성궤 건물이 존재하기 때문인데 특히 모든 마법을 배울 수 있다는 이점이 매우 강해 성궤 건물이 한 번 지어지면 적이 아무리 강해도 피닉스를 데리고 다니며 아마겟돈 마법을 난사하면 쉽게 이길 수 있어서 컨플럭스를 선택할 때마다 가장 먼저 아마겟돈 마법이나 성궤 찾기에 혈안이 되고 목표를 달성한 후부터 특별한 전략 없이 마법 난사로 모든 전투에서 이길 수 있어 진행이 꽤 단순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 승리 직전에 영웅 파시스의 능력치 화면 )

그렇기에 병력을 키우고 영웅을 성장시켜 적을 무찌르는 재미를 위해서 컨플럭스는 되도록 선택하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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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 세력에 맞서기 위해 설립된 비밀단체인 엑스컴의 활약을 그린 턴 전략 게임인 DOS용 엑스컴(X-COM : Enemy Unknown).

저번에 이어 다시 초보자 난이도를 선택한 후 엔하위키 미러의 공략을 참조하며 열흘 동안 30시간 넘게 열심히 한 끝에 화성에 있는 외계인 기지를 파괴하면서 엔딩을 보게 되었습니다.


( 기지 모습과 커맨더 YUI의 능력치 화면 )

일단 공략에 따라 미국 동부 지역에 엑스컴 기지를 건설한 후 초반부터 연구원을 더 모집해 빠른 기술 개발을 노리고 격추된 UFO에서 치르는 지상전을 통해 외계인 항법사와 섹토이드 리더를 생포하여 관련 기술을 습득하면서 차근차근 진행하였는데, 외계인의 기지 건설을 막지 못하는 바람에 외계인과 비밀 협약을 맺고 엑스컴에 대한 지원을 끊는 국가(특히 미국과 영국)가 늘어났지만 플라즈마 빔을 장착한 인터셉터로 여러 UFO를 격추하고 정신 공격력이 높은 대원들과 외계인에 대한 정신지배가 가능한 정신감응 증폭기(정신을 지배당한 외계인을 무장해제시키면 그 후 무기를 전혀 쓰지 않아 걸어 다니는 샌드백이 됨)가 준비되면서 지상전이 꽤 쉬워지더군요.
그래서 이런 방법을 구사하다 보니 매우 강력한 무기인 헤비 플라즈마와 블라스터 런처를 거의 쓸 일이 없어 구하기가 까다로운 엘리움-115의 소비가 상당히 적었기에 더욱 쉽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 화성에 있는 외계인 기지를 파괴하기 직전의 모습 )

이제 초보자 난이도를 통해 게임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알았으니 더 높은 난도에 도전하여 더욱 긴장감 넘치는 진행을 즐겨봐야겠습니다.

p.s 엑스컴 시리즈에 대한 매우 다양한 정보는 UFOpaedia에서 볼 수 있고 퀘이크 2의 엔진으로 리메이크한 오픈 소스 게임인 UFO Alien Invasion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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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 세력에 맞서기 위해 설립된 비밀단체인 엑스컴의 활약을 그린 턴 전략 게임인 DOS용 엑스컴(X-COM : Enemy Unknown).

예전에 꾸준히 구매했던 게임 잡지인 PC 챔프(=PC 파워진)의 1997년 9월호에 정품 부록으로 DOS용 엑스컴 1, 2를 주면서 이 게임을 알게 되었지만 함께 제공했던 공략집을 참조해도 진행이 쉽지 않고 플레이 시간도 상당하기에 도중에 포기하고 말았는데, 요즘 엔하위키 미러에서 엑스컴 시리즈의 설명과 공략을 읽으면서 다시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 그 공략을 참조하며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초보자 난도를 선택한 후 북미 동부 지역에 엑스컴 기지를 건설하고 시간을 진행했더니 첫 달이 지나기도 전에 좀 황당한 상황이 등장하던데 바로 엑스컴 기지에 대한 외계인의 공격입니다.
이 공격은 보통 게임 진행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중반부 이후에 발생하는 편인데 이렇게 첫 달 그리고 엑스컴 대원들이 전투 경험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바람에 도저히 기지 방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아예 포기하고 게임을 새로 시작해야 했습니다.

턴 전략 게임답게 여러 변수에 의한 다양한 상황을 접하게 된다고 하지만 이렇게 첫 달부터 저런 상황이 등장하다니 아무리 초보자 난도라도 쉽게 얕볼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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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전쯤에 우연히 알게 된 WIN용 Wagic.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트레이딩 카드 게임인 매직 더 개더링(Magic The Gathering)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PSP에서 동작하는 사용자 제작 소프트웨어인 홈브류(PlayStation Portable homebrew)로 제작되었지만 윈도우, 리눅스,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운영 체제를 지원하는데, 1998년 가을부터 2000년 초까지 TCG 매직 더 개더링을 직접 즐겼던 터라 관심이 생겨 공식 홈페이지( http://wololo.net/wagic/download/ )에서 무료 배포 중인 WIN용 버전을 다운 받아 실행을 해봤습니다.


( 2012년에 출시된 Dark Ascension 세트의 카드 목록 )

먼저 PSP의 버튼식으로 되어 있는 키 설정을 좀 더 편리하게 바꾼 후 게임에서 제공하는 기본 화면의 설명과 듀얼 방법을 익혀 보니 카드 샵에서 주어지는 퀘스트를 중심으로 여러 AI와 듀얼을 하여 승리를 하면 포인트를 얻게 되고 이 포인트로 카드 샵에서 부스터나 낱장 카드를 구매해 자신만의 덱을 강화시키는 것이 기본 진행이며 1993년에 처음 출시된 알파판부터 2012년의 최신판까지 총 106개의 세트를 게임에서 지원하여 카드 선택의 폭이 매우 넓고 개인이 직접 새로운 카드를 만들거나(스타워즈 같은 아예 다른 트레이딩 카드 게임을 제작하는 것도 가능함) 듀얼 방식을 바꾸는 등 시스템 전반을 다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 눈에 띕니다.

그래서 맨 처음 주어지는 포인트와 제5판의 카드를 이용해 덱을 만든 후 여러 AI와 듀얼을 하여 포인트를 차근차근 모으고 카드 세트를 점점 해금시키면서 덱을 강화시켜 봤는데 맨 처음에는 예전에 마이크로프로즈(Microprose)에서 만든 WIN용 매직 더 개더링(Magic The Gathering)을 즐겼을 때 주로 썼던 흑색 생물 덱을 만들어 듀얼을 했지만 2012년의 최신판까지 카드를 지원하여 능력이 매우 다양하고 강력한 카드로 구성된 덱을 사용하는 AI가 점점 늘어나면서 상대하기가 매우 어려워져 초반에 상대한 쉬운 상대를 중심으로 듀얼을 하여 포인트를 모은 후 최근 카드에 대한 지식이 어느 정도 쌓이면 이들 AI와 상대할 수 있는 덱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 적자생존, 반복되는 악몽 덱의 편집 화면과 듀얼하는 모습 )

그리고 게임을 진행해보니 각 카드는 기본 그림 위에 텍스트만 적혀 있어서 실제 듀얼의 분위기를 느끼려면 따로 카드 이미지를 구해서 설치해야 하고 총 106개의 카드 세트와 만 6천여 장의 카드를 지원하지만 현존하는 모든 카드(2011년 12월 현재 19949장 이상)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서 특정 덱을 만들 수가 없으며(찾아보니 죽음의 권세, 죽음의 생명, 야그모스의 뜻, 저주받은 두루말이, 횡재, 장기자랑, 회전 맷돌, 가이아의 축복 등이 있음) 덱에 들어가는 같은 카드의 개수와 덱의 총 카드 수에 제한이 없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지만 그중에 한국어가 빠져 있으며 일부 카드의 능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버그가 있어 좀 아쉬운데, 아직 낮은 버전이기에 더 편리한 기능이 추가되고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늘어나면서 매직 더 개더링을 점차 완벽하게 즐길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참고]
1. 실제 카드 이미지는 공식 홈페이지의 해당 포럼( http://wololo.net/forum/ )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2. 캐릭터를 만들면 게임이 설치된 폴더에서 그 캐릭터의 이름이 사용된 폴더가 생기는데 그 폴더 안의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어보면 포인트, 소장 카드, 해금 된 카드 세트 등 여러 정보를 알 수 있고 직접 수정할 수 있습니다.
3. 데모의 연습 듀얼에서 승리하면 매번 1,000 포인트를 얻고 임의의 세트가 해금 되기에 초반에 이용하기 좋습니다.
4. 카드 샵에서 동일 카드를 사면 살수록 점점 그 카드의 가격이 비싸지기에 한 번에 네 장 이상씩 구매하는 편이 유리한데 필터링을 잘 이용해 낱장 카드 목록에 구매하길 원하는 카드만 나오게 하면 편리합니다.
이때 사는 척하기와 카드 목록 갱신을 반복하면 희귀도에 상관없이 카드의 판매 가격이 5포인트까지 떨어질 수가 있어 매우 싸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5. 듀얼에서 매우 빨리 승리하기 위해 만들어 본 덱의 카드 목록.
블랙 로터스(Black Lotus) 3장 : 발동비용 0의 마법 물체로 이 카드를 희생하면 원하는 색의 마나 3개 생김.
구형번개(Ball Lightning) 3장 : 발동비용 RRR의 생물로 돌진, 신속, 공방 6/1을 가지고 턴 끝에 희생됨.
목스 루비(Mox Ruby) 1장 : 발동비용 0의 마법 물체로 이 카드를 탭 하면 적색 마나 한 개가 생김.
벼락(Lightning Bolt) 1장 : 발동비용 R의 순간마법으로 목표 생물이나 플레이어에게 3점의 피해를 줌.
이 덱을 사용하면 덱의 총 카드 수가 8장뿐이기에 자신의 둘째 턴에 승리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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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전에 시내에 갔다가 서점 내에 비치된 직소 퍼즐 판매대(일본 로드사에서 출시한 빨간머리 앤의 직소 퍼즐도 있더군요.)를 보고 직소 퍼즐을 다시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몇 달 전에 사용했던 Kraisoft( http://www.kraisoft.com/ )의 WIN용 Everyday Jigsaw 대신 보다 다양한 기능을 갖춘 Tibo Software( http://www.tibosoftware.com )의 WIN용 Jigs@w Puzzle Platinum 2를 이용해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서점에서 봤던 애니메이션 빨간머리 앤(赤毛のアン)의 직소 퍼즐(500조각)에 사용된 그림을 인터넷을 통해 구한 후 513 조각(19x27)의 직소 퍼즐을 만들어 도전을 시작했는데, 프로그램에서 지원하는 정렬 방식을 이용해 가장자리 조각만 찾아서 약 29분 만에 다 채운 후 나머지 조각들을 색깔 별로 나누어 임시 보관함에 넣으며 정리하기 시작했지만 수채화 그림이다 보니 구분이 뚜렷한 아랫부분과 비교하면 윗부분은 색깔 구분이 어려워 원본 이미지와 비교를 하면서 진행하여도 정확한 위치를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결국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는 남은 조각을 공간에 일일이 대입하는 방법으로 조금씩 채워나간 끝에 5시간 58분 14초 만에 결국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1,000 조각 이상의 직소 퍼즐에 도전하려고 했다가 서점에서 봤던 것과 똑같이 500 조각의 직소 퍼즐을 만들어 도전하게 된 것으로 500 조각이면 그리 어렵지 않게 3시간 정도면 끝날 줄 알고 쉽게 시작했다가 선택한 이미지의 영향으로 거의 두 배의 시간이 걸리고 말았는데 다음번에는 색상 구분이 더욱 뚜렷한 이미지를 가지고 1,000 조각 이상의 직소 퍼즐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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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퍼즐 게임에 관심이 생겨 이것저것 하다가 Success(サクセス)에서 출시한 GBA용 Zooo(みんなのソフトシリーズ ZOOO)를 오랜만에 다시 해봤습니다.

약 6년 전에 이 게임을 처음 했을 때에는 없앨 수 있는 동물의 위치를 빨리 찾지 못하고 손놀림도 느려 정해진 수만큼 동물을 없애면 다음 레벨로 올라가는 노멀 모드조차 레벨 10단계를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다시 해보니 그동안 실력이 쌓였는지 시간에 쫓기고 Help 아이템을 다 써야 하지만 레벨 10을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노멀 모드 외에 타임 어택 모드, 스코어 어택 모드, 퀘스트 모드를 여러 번 하면서 좀 더 익숙해진 후 동물 100마리를 없앨 때마다 레벨이 올라가는 철저히 모드에 도전을 해봤는데, 초반에는 매우 더디게 진행했지만 동물 100마리씩 없애면서 점차 레벨을 올려 레벨 10을 통과한 후 점점 감소하는 속도가 빨라지는 시간에 쫓기면서 특정 동물을 전부 없애주는 스페셜 블록과 Help 아이템으로 위기를 모면하며 열심히 동물을 없앤 끝에 레벨 23, 점수 5999740을 달성했습니다.
지금까지 했던 플레이 중에 가장 높은 점수인데 운이 좋았던 것이겠지만 없앨 수 있는 동물을 빨리 찾는 집중력과 정확한 손놀림을 계속 유지했던 것이 높은 점수를 얻은 비결이었던 같으며 총 24분 57초 동안 플레이하면서 쉬지 않고 긴장을 유지했던 탓인지 상당히 피곤해지더군요.
이번과 같은 플레이를 또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계속 반복하여 더 높은 점수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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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al Soft(クリスタルソフト)에서 제작한 프로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프로야구 팀의 감독이 되어 경기를 이끄는 것뿐만 아니라 경기 전에는 구단주의 관점에서 팀을 경영해야 하는 PC88용 미스터 프로야구(Mr.プロ野球)를 잠시 해봤습니다.


( 명령어 목록과 경기 진행 모습 )

먼저 자신의 분신인 감독을 만들고 나서 12(+1)개의 팀 중에서 자신의 팀과 상대할 5개의 팀을 선택하고 각 팀의 유니폼을 정한 후 페넌트 레이스를 진행하여 경기 전에는 주어진 행동 포인트와 자금을 소비하여 구장 설비, 연습 설비, 특별 연습, 후원회 모집, 회식, 휴식 등을 실행시켜 선수와 구단을 강화하고 홈과 원정으로 나뉘는 경기에서는(홈 또는 원정 경기에 따라 화면의 시점이 다름) 자동으로 진행하는 도중에 상황에 따라 메뉴(스페이스 키)를 열어 번트나 도루 같은 작전과 대타나 대주자나 투수 교대 같은 선수 교대를 적절히 해서 승리를 쟁취하면서 리그 우승을 노려야 하는데, 투수를 교대하기 전에 사전에 연습 투구를 하여 투수의 몸 상태를 끌어 올려야 하는 연습 투구가 있어 교대 시점을 잘 판단해야 하고 선수마다 출전비가 있어 경기마다 지출되는 자금을 잘 생각해 구단을 경영해야 합니다.


( 상대 측의 계략으로 물의가 발생한 모습 )

특히 당시의 야구 게임에서는 보지 못한 요소가 하나 있는데 바로 물의입니다.
우리 측이나 상대 측에서 계략을 펼쳐 특정 선수의 물의를 발생시키면 해당 선수의 사과 회견과 함께 프로야구 협회에서 해당 선수를 몇 경기 동안 출전 중지 명령을 내려 팀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는데, 그 위력이 강한 만큼 행동 포인트를 세 경기 동안 쓰지 않고 모아야 계략을 실행시킬 수 있기에 그냥 구단의 방어력을 높여 물의를 당하지 않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래픽은 좀 떨어지지만 경기에서 이닝의 진행 속도가 빠른 편이고 여러 가지 독특한 요소가 있어(구단의 비밀 정보를 사고팔거나 선수들을 이끌고 유흥업소에 가는 등) 10여 경기 정도 진행을 해봤는데, 현실과 마찬가지로 요미우리 자이언츠나 주니치 드래곤스 같은 강팀을 선택해야 승률이 높은 것 같고 경기를 시작하고 나서 도중에 상황이 좋지 않다고 생각해 리셋을 했다가는 해당 경기는 패전 처리가 되고 선수들의 성적도 모두 무효가 되기 때문에 경기마다 전력을 다해야 해서 난도가 높은 것 같더군요.

결국 진행이 쉽지 않아 도중에 포기하고 말았는데, 기회가 있으면 Asmik(アスミック)에서 FC용으로 이식한 일본 제일의 명감독(日本一の名監督)을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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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을 시뮬레이션하여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심즈 시리즈의 최신작인 WIN용 심즈 3(The Sims 3)를 구매한 지 2년 만에 드디어 해봤는데, 첫인상은 예전에 즐겼던 심즈 2와 별 차이가 없어 보였지만 좀 더 살펴보니 심의 외모와 특성을 매우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자신이 원하는 심을 창조할 수 있고 플레이어하는 심과 가족만 나이를 먹던 전작과 달리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마을 전체의 심이 함께 나이를 먹으며 마을 곳곳(여러 사업장, 공공기관 등)에 방문하여 다양한 심들과 상호 교류를 하는 등 생동감이 느껴지더군요.


일단 몇 번의 시도 끝에 의료 계열 직장에 대한 꿈을 가진 남성 심을 만든 후 모 블로그의 글( http://simulog.net/ )을 참조하면서 플레이하고 있는데, 평생 꿈을 드디어 달성하고 돈을 열심히 벌어 집안을 아이템으로 하나둘씩 채워 보니 아이템의 종류가 생각보다 빈약한 느낌이 들어 기회가 되면 다른 사람들이 만든 아이템을 다운 받아 이용하거나 출시된 여타 확장팩을 구매해야겠습니다.
(다만, 확장팩의 여러 버그가 우려되네요.)

p.s 인생을 시뮬레이션하였지만 게임이기에 순화 및 생략된 부분이 많은데 언젠가 실제 삶과 거의 유사한 진행을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등장했으면 좋겠고 장애인이 등장하지 않는 점이 좀 아쉽네요.
그리고 만능치트는 ctrl+shift+c를 눌러 치트창을 연 후 testingcheatsenabled true를 입력하면 되며 F10은 인터페이스 숨기기, TAB은 카메라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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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언급했던 무료 직소 퍼즐 게임인 Kraisoft( http://www.kraisoft.com/ )의 WIN용 Everyday Jigsaw를 이용해 1000 조각 이상의 직소 퍼즐에 도전하기로 하고 임의의 이미지를 선택해 직접 직소 퍼즐을 만들려고 했더니 해상도 1024x768 이상의 이미지가 아니면 1,000 조각 이상을 만들 수가 없더군요.


그 해상도 이상의 게임 관련 이미지를 갖고 있지 않았던 터라 웹 검색(壁紙 1920)을 통해 일본쪽 사이트( http://brow2ing.doorblog.jp/archives/1596765.html )에서 Konami(コナミ)의 NDS용 게임인 러브플러스(ラブプラス)의 1920x1080 이미지를 구하여 1056 조각(44x24)의 직소 퍼즐을 만들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프로그램에서 지원하는 가장자리 조각만 보여주기 기능을 사용하여 약 29분 만에 가장자리 조각을 다 채운 후 나머지 조각들을 색깔 별로 나누어 정리하기 시작했는데 이미지가 주황색과 검은색 계열의 색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1000 조각 이상의 직소 퍼즐로 만들다보니 각 조각의 크기가 작아서 구분을 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 해상도 이상의 게임 관련 이미지를 갖고 있지 않았던 터라 웹 검색(壁紙 1920)을 통해 일본 쪽 사이트( http://brow2ing.doorblog.jp/archives/1596765.html )에서 Konami(コナミ)의 NDS용 게임인 러브플러스(ラブプラス)의 1920x1080 이미지를 구하여 1,056 조각(44x24)의 직소 퍼즐을 만들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프로그램에서 지원하는 가장자리 조각만 보여주기 기능을 사용하여 약 29분 만에 가장자리 조각을 다 채운 후 나머지 조각들을 색깔 별로 나누어 정리하기 시작했는데 이미지가 주황색과 검은색 계열의 색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1,000 조각 이상의 직소 퍼즐로 만들다 보니 각 조각의 크기가 작아서 구분을 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이대로 진행하다가는 보통 30시간 걸린다는 실제 1,000 조각의 직소 퍼즐보다 훨씬 오래 걸리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문득 프로그램에서 지원하는 인접한 조각끼리 자동으로 붙이는 기능을 떠올리고 조각들을 한 곳으로 모아 그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하나둘씩 빈 곳을 채워나갔더니 4시간 29분 34초 만에 결국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상당히 빨리 완성할 수 있었는데 왠지 편법을 이용한 것 같고 컴퓨터 모니터와 프로그램의 한계로 1,000 조각 이상의 직소 퍼즐은 조각의 구분이 쉽지 않아 도전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기에 더 뛰어난 프로그램을 구해서 제대로 도전하거나 아예 실제 1,000 조각의 직소 퍼즐을 구매해 즐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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