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웹 검색을 하다가 만화평론가 나가야마 카오루(永山薫)의 에로 만화 스터디즈(エロマンガ・スタディーズ―「快楽装置」としての漫画入門)라는 에로 만화 비평서가 눈에 띄었는데 제1부는 테즈카 오사무(手塚治虫)의 초기 작품부터 현재 다양한 에로 만화에 이르기까지 에로 만화의 역사를 다루고 있고 제2부는 다양한 소재(로리콘, 거유, 여동생, SM, 조교 등)가 에로 만화에 어떻게 등장하고 사용되는가를 다루고 있습니다.

저는 유이 토시키(唯登詩樹), 야마모토 나오키(山本直樹)의 작품을 통해 에로 만화를 접한 적이 있지만 점차 성인 여성을 위한 만화나 작가주의 만화를 주로 읽게 되면서 에로 만화는 그리 관심을 두지 않게 되었는데 예전에 만화가이자 만화평론가인 이시카와 쥰(いしかわじゅん)의 만화의 시간(漫画の時間)을 읽으면서 만화를 보는 시선이 넓어졌듯이(특히 만화가 야마다 나이토를 알게 된 것이 큰 수확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도 그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기에 한번 읽어 보고 싶습니다.

책 제목과 표지 일러스트 때문에 좀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교보문고에 등록되어 있기에 구매해서 읽어 봐야겠습니다.

p.s MaIDERiA出版局에서 작품과 만화가의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Posted by PC98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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