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구매한 만화 관련품 - 제트맨 제17권 외

2012년 2월부터 4월초까지 YES24와 교보문고를 통해 구매한 만화책입니다.


1981년에 집영사(集英社)의 소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주간 소년 점프(週刊少年ジャンプ)의 32호에 게재한 전학생은 변장생!?(転校生はヘンソウセイ!?)으로 등단한 후 윙맨(ウイングマン), 전영소녀(電影少女), 아이즈(I"s) 등 변신 히어로물, 러브 코미디물 같은 여러 장르와 소녀의 몸매를 무척 예쁘게 그리는 화풍이 돋보이는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카츠라 마사카즈(桂正和)가 집영사(集英社)의 청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주간 영 점프(週刊ヤングジャンプ)에 연재 중인 제트맨(ゼットマン) 제17권.
지난 권에 이어 붕괴 직전의 야가미 타워를 배경으로 한 사람이라도 많이 구하려고 하지만 방법이 없는 진에 대해 실망한 코우가의 손에 의해 완전체로 각성한 진의 모습을 그리고 있고 뒷부분에는 4월 2일부터 방영이 시작되는 TV 애니메이션에 대한 이야기(만화가 카츠라 마사카즈와 애니메이션의 주요 성우가 나누는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애니메이션 방영에 대한 언급 때문에 정작 본문의 내용이 170쪽도 되지 않아 짧은 느낌이 들고 만화가 카츠라 마사카즈의 사진을 보니 이제 많이 늙어 보이더군요.


30살까지 여성으로 지내다가 염색체 검사를 통해 양성구유인 것이 판명되어 때에 따라 여자가 되었다가 남자가 되었다가 하는 자신의 몸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자 가슴 축소 수술과 남성 호르몬 주사를 통해 남성으로서 창작활동을 시작한 양성구유(=반음양) 만화가 아라이 쇼(新井祥)가 자신과 성 소수자의 이야기를 그린 4컷 만화인 성별이, 없어!(性別が、ない!) 제11권.
2011년 일본 대지진을 겪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는 글, 새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고 이사를 했던 이야기(구매가가 싼 중고 저택을 사고자 했으나 대지진의 여파로 새 주택을 선택했음), 2010년 가을에 하와이에 여행을 갔던 일 등 2010~2011년 사이의 일상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성 소수자를 포함해 독자가 보낸 성에 대한 고민 상담 코너(양쪽 성기가 다 있는 IS 끼리 성교를 하려고 할 때의 고민, 성욕은 있지만 매번 전희를 거쳐야 하는 것에 불만을 느끼는 남성의 고민, 성 소수자의 호적 변경 등)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985년에 잡지 여학생에 연재한 현재진행형 ing로 등단한 후 별빛 속에, 노말시티, 17세의 나레이션 등 복잡한 등장인물의 심리 묘사와 서정성을 담은 이야기가 돋보이는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한국의 순정 만화계를 대표하는 만화가 강경옥의 최신 장편 만화인 설희 제7권.
부친 벤더스가 막대한 유산을 남기고 숨을 거두자 갑자기 대부호가 된 알리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작품이 완결되면 그때 읽어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