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월요일에 KBS 1TV 동물의 세계를 잠시 봤더니 갈라파고스 제도에 사는 동물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인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 - 갈라파고스를 하던데, 초반에 제작국가(영국), 제작년도(2013년)라고 적혀 있어 설마 했더니 동물학자이자 방송인으로 유명한 데이비드 아텐보로(Sir David Frederick Attenborough) 씨가 해설한 다큐멘터리였습니다.


( 소개 영상)

화산 분화에 의한 갈라파고스 제도의 탄생을 시작으로 지각 이동에 따라 각 섬의 환경이 다양하게 변화하여 동물의 종이 다양해진 이유를 설명하면서 데이비드 아텐보로 씨가 30년 전에 이곳을 찾아와서 촬영했을 때의 이야기도 해줘서 흥미로웠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보니(한국 콘텐츠 진흥원, 영국 위성방송 채널 Sky 3D, 위키피디아) 데이비드 아텐보로 씨가 Kingdom of Plants 3D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한 총 3부작 3D 자연 다큐멘터리 시리즈인 갈라파고스 3D(Galapagos 3D)로 3D 영상 기술로 촬영하면서 갈라파고스 제도의 탄생, 생물의 진화, 각 섬의 특징을 다루었으며 '외로운 조지 5'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갈라파고스 코끼리거북의 마지막 삶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동물의 세계는 매일 20분 정도만 방송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이야기의 흐름이 끊어지는 문제가 있기에 KBS 1TV 글로벌 다큐멘터리에서 방송을 해줬다면 더 좋았을 것 같고 원래는 3D 영상물이지만 국내는 2D로 방송하였기에 3D의 화려한 영상을 제대로 느낄 수 없어 조금 아쉬운데 나중에 출시할 예정인 BD를 구매해서 제대로 감상해봐야겠습니다.

Posted by PC98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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