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컴퓨터(펜티엄 3)에서 일본 윈도우 98이 설치된 IBM 하드 디스크(46기가)가 갑자기 드르륵 열심히 긁기만 할 뿐 운영체제가 제대로 뜨지 않아 긴 시간에 걸쳐 하드디스크 검사를 해봤더니 배드 섹터가 시스템 영역을 비롯해 1메가 정도 생겼더군요.
오래전에 이 컴퓨터를 새로 살 때 같이 구매했다가 2년 후에 갑자기 배드 섹터가 생겨 다른 하드 디스크를 새로 사야 했던 하드 디스크였고 그 후 몇 년 내버려뒀더니 아무 이상이 없는 것 같아 2년 전에 일본 윈도우 98을 설치하여 일본 게임을 즐기는 용도로 사용했다가 또다시 발생한 것입니다.

두 번이나 배드 섹터가 발생했기에 더 쓸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하드 디스크에 들어 있는 여러 자료가 아깝기에 한 번 IBM 하드 디스크용 유틸리티를 찾아봤더니 QAOS( http://qaos.com )의 뻑난 하드 복구하기 글을 통해 DFT(Drive Fitness Test)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그 프로그램으로 하드 디스크를 검사하여 손상된 섹터 복구하기를 40분에 걸쳐 했더니 이제는 긁는 소리가 나지 않게 되었는데 같은 문제가 다시 발생한다면 로우 레벨 포맷으로 완전 초기화를 시켜봐야겠어요.

p.s 뻑난 하드 복구하기 글을 읽어보니 IBM 하드 디스크(DTLA시리즈)에 문제가 많았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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