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Hatris

게임 리뷰/Famicom 2013. 3. 14. 06:01

일어 제목 : ハットリス
영어 제목 : Hatris
제작 회사 : BPS (ビーピーエス)
출시일 : 1990년 7월 6일
장르 : 퍼즐
등급 : 일반용
음악 : 鈴木啓史 (すずき ひろし), 中村一気 (なかむら いっき)

게임 설명

전 세계적으로 대단한 인기를 끌었던 낙하형 퍼즐 게임의 시초인 테트리스(Tetris)를 개발한 알렉세이 파지노프(Alexey Leonidovich Pajitnov)가 만든 퍼즐 게임으로 화면 위에서 떨어지는 2개 1조로 구성된 모자를 A 버튼을 눌러 좌우 위치를 바꾸거나 방향키로 좌우로 움직이며 화면 아래에 쌓아 올려 같은 종류의 모자가 5개 겹쳐지면 사라지고 화면 위의 경계선까지 모자가 쌓이면 Game Over가 되는 방식의 작품인 ARCADE용 Hatris를 FC용으로 이식한 작품입니다.


ARCADE용과 마찬가지로 등장하는 6종류의 모자(고깔모자, 실크햇, 왕관 등)마다 높이가 다르고 모자끼리 겹쳤을 때 늘어나는 높이도 다르기에 서로 다른 모자를 겹칠 때의 높이 증가를 잘 생각해서 쌓아 올려야 한다는 점은 같지만 맨 처음 시작할 때 스테이지(총 10단계), 샵(총 6단계), 음악 유무를 선택할 수 있고 스테이지마다 설정된 모자 개수만큼 없애면 6종류의 모자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화면 내의 동일 모자를 전부 없애는 세일이 등장한 후 다음 스테이지에 도전하게 되며 각 샵의 마지막 스테이지를 통과하면 BPS 오케스트라의 연주 장면을 보여주는 짧은 애니메이션(샵의 단계가 올라갈수록 단원의 수가 늘어남)이 추가되었는데, 스테이지 및 샵의 단계가 올라갈수록 모자의 종류가 늘어나고 모자의 낙하 속도가 조금씩 빨라지지만 낙하 속도가 매우 빨라지지 않기에 그리 어려운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초반의 모자 배치 및 낙하하는 모자의 종류가 해당 스테이지의 통과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플레이어의 실력보다는 운의 요소가 크게 작용하며 ARCADE용에 존재했던 붉은 또는 푸른 화염(붉은 화염은 화염과 닿는 동일 모자를 모두 없애주고 푸른 화염은 화염과 닿는 동일 선상의 모든 모자와 사람 머리를 모두 없애주는데 모자 중에서 왕관은 없앨 수 없음) 그리고 세일을 사용하지 않고 모았다가 위기일 때 쓰는 기능이 없어져서 불필요하게 쌓인 모자를 없앨 방법이 극히 한정되어 있어 자칫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하면 위기에 처하기 쉽습니다.

FC용으로 이식하면서 여러 가지 추가된 부분이 있으나 일부 삭제된 부분 때문에 진행이 어려울 수 있으며 연쇄라는 요소 없이 하나씩 쌓아 올리며 없애는 방식이기에 한 번에 많이 없앨 때에 느끼는 통쾌함을 주는 일발 역전의 요소가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비기]
1. 타이틀 화면에서 ↓를 누르면서 Start 버튼을 누르면 고속 모드 등장(Shop의 오른쪽에 B 표시)
2. 타이틀 화면에서 ←를 누르면서 Select와 B 버튼을 누르면 엔딩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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