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제목 : Oil Imperium
제작 회사 : reLINE Software
출시 회사 : Rainbow Arts
출시일 : 1989년
장르 : 시뮬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Amiga, Atari ST, DOS, Commodore 64 등 여러 기종으로 출시된 이 작품은 석유 제국(Oil Imperium)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4개의 석유 회사 중 하나를 선택해(최대 4인 진행까지 선택할 수 있음) 석유가 생산되는 8개 지역(알래스카, 북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유럽, 러시아, 중동 아시아, 인도차이나)에서 석유 자원 개발권을 산 후 지역마다 24개로 나뉜 구역 중 하나를 선택해 유정과 유전을 세우고 그곳에서 생산한 석유를 석유 저장고에 보관하면서 시세를 잘 보며 팔아 다른 회사보다 더 많은 부와 석유 시장 점유율을 차지해야 합니다.


( 회장실의 모습과 컴퓨터 조작 화면 )

한 달 단위로 진행하면서 주요 화면인 회장실에서 각 메뉴(화재 진압, 전화, 서랍, 세계 지도, 컴퓨터, 신문)를 선택하여 유정과 유전 설치, 석유 팔기, 석유 판매 계약하기, 각종 정보 얻기, 청부업자 고용(석유 시설 파괴, 금고 강탈, 협박하여 경쟁 회사를 방해할 수 있지만, 자칫 들키면 법의 심판을 받음) 등 여러 행동을 할 수 있는데, 각 메뉴를 선택할 때마다 시간이 흐르기에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합니다.


( 직접 시추하는 화면 )

그리고 유정과 유전을 세우기에 앞서 지질조사를 하여 해당 구역의 생산량과 비용을 파악하고 채굴을 할 때 직접 시추 기계를 조작하여 석유가 매장된 곳까지 뚫어야 하는 부분(비용은 많이 들지만, 전문가에게 자동 채굴을 맡길 수 있음), 석유를 판매할 때 상대보다 먼저 송유관을 목적지까지 연결해야 하는 부분, 석유 시설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직접 화재를 진압하는 부분(비용은 많이 들지만, 전문가에게 화재 진압을 맡길 수 있음) 등 액션 요소가 등장하는데, 조작이 쉽지 않아 실패하기 일쑤라서(특히 송유관을 목적지까지 연결해야 하는 부분은 컴퓨터 측의 행동이 매우 빨라 제대로 대처하기가 어려움) 어느 정도 돈이 쌓이면 자동 진행에 맡기고 맙니다.

현대 사회에 꼭 필요한 자원인 석유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석유 회사를 경영한다는 소재와 직접 시추를 하는 액션 요소가 눈길을 끄는 작품으로 액션의 조작이 좀 더 간단하고 주식, 석유 무기화, 원유 유출에 의한 환경파괴 등 좀 더 다양한 요소와 이벤트가 등장하였다면 더 재미있는 작품이 되었을 거로 생각합니다.



p.s Oil Imperium이라는 제목은 북미 시장에 출시되었을 때의 제목으로 원래 제목은 Black Gol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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