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홈페이지에서 TV 편성표를 보니 어미를 잃은 야생 기러기들을 기르고 조련시켜 초경량 항공기를 조종하면서 기러기떼와 함께 철새의 이동 경로를 따라 하늘을 나는 일을 20년 넘게 하는 프랑스의 조류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크리스티앙 물렉(Christian Moullec)이 10여 마리의 어린 기러기떼와 함께 프랑스를 가로지르며 새로운 이동 경로를 익히게 하는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Boréales Productions이 제작하고 France 2에서 2014년에 방영한 철새의 비밀 경로(Les routes secrètes des oiseaux migrateurs)를 2015년 5월 5일 오후 5시 10분에 KBS 1TV에서 아름다운 비행이라는 제목으로 방영한다고 합니다.
( 예고 영상 )
유튜브에서 찾은 짧은 소개 영상을 보니 1993년에 빌 리슈먼이 초경량 항공기를 조종하면서 야생 기러기들을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이주시킨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인 아름다운 비행(Fly Away Home)을 떠올리게 하고 하늘을 나는 새들의 시야를 통해 철새의 여정과 각 대륙과 대양에 사는 야생동물의 모습을 담은 총 6부작 다큐멘터리로 John Downer Productions이 제작하고 BBC에서 2011년에 방영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6월 16일부터 7월 1일까지 KBS 1TV 글로벌 다큐멘터리에서 성우 구자형 씨의 해설로 방영한 지구 대비행(Earth Flight)에서도 크리스티앙 물렉이 초경량 항공기를 조종하면서 철새를 이주시키는 장면을 보여줬기에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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