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 제목 : ぷりんせす でんじゃあ
제작 회사 : Janis (ジャニス)
출시일 : 1994년 4월 21일
장르 : 어드벤처
등급 : 성인용
캐릭터 디자인, 원화 : 森山犬 (もりやま いぬ), 安西真
게임 설명
500년 전, 마왕을 쓰러뜨린 빅토리아 1세에 의해 세워진 빅토리아 왕국은 번영을 이루다가 갑자기 사라져 버렸는데, 이 빅토리아 왕가의 직계이자 42대 당주인 '빅토리아 베스푸치 히코이치 아유미'는 왕가의 종자인 '푸치'를 끌고 다니면서 빅토리아 왕가의 재건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왕가의 후손이라고 하지만 하는 짓은 난폭, XX 그 자체인 '아유미'와 대체 머리에 뭐가 들어 있는지 알 수 없어 순진하다고 해야 할지 정말 멍청하다고 해야 할지 파악이 되지 않는 '푸치'(무슨 개 이름인가?)가 콤비를 이루며 빅토리아 왕가 재건을 위해 모험을 떠났다가 떠도는 전설에 의해 500년 전에 쓰러뜨린 마왕이 부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잠든 4대 정령을 깨워 부활하려는 마왕을 쓰러뜨린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제작사에서 밝힌 '스펙터클 개그 로맨스'라는 장르에서 볼 수 있듯이 각자 독특한 개성을 갖추고 있는 '아유미'와 '푸치'의 콤비에서 뿜어져 나오는 행동과 대사를 통해 막장 개그를 느낄 수 있으며(말보다는 팔이 먼저 나가는 아유미라든가 '무슨 수를 쓰더라도 해내라.'라는 아유미의 말에 '저에겐 왼팔과 오른팔밖에 없어요.'라며 되묻는 멍청한 푸치의 모습 등), 게임 곳곳에서 등장하는 패러디의 모습(은하철도 999의 메텔, 스트리트 파이터의 류, 하늘에 떠 있는 섬을 보고 '이스'를 떠올리는 등)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잠든 4대 정령이 깃든 곳이 각 지역의 왕녀 뱃속이기 때문에 그녀들과 나누는 XX를 통해 정령을 깨운다는 설정 속에서 그녀들의 몸을 마우스로 잘 찍어서 흥분도를 상승시켜야 하는 '3분간 XX하기 시스템'이라는 독특한 아이디어가 눈에 띈 작품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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