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 제목 : 機械じかけのマリアン
제작 회사 : Janis (ジャニス)
출시일 : 1994년 10월 7일
장르 : 어드벤처
등급 : 성인용
캐릭터 디자인, 원화 : 森山犬 (もりやま いぬ)
게임 설명
( 마리안의 차를 마시려는 사이러스 데커 )
영국 웨일스의 시골 귀족인 주인공 사이러스 데커는 어느 날 연금술사로 악명이 높았던 할아버지 죠지 데커가 운명했다는 소식을 신문을 통해 듣고는 황급히 런던으로 올라와 힘들게 할아버지의 저택을 찾게 되지만, 신분이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저택 입구에서 쫓겨나고 설상가상으로 소매치기까지 당해 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하게 됩니다.
이때 그 앞에 뜨거운 차를 권유하는 한 소녀가 나타나 할아버지인 죠지 데커에 의해 만들어진 기계인간인 마리안이라고 밝히게 되고 그녀에게 받은 맛이 정말 없는 차를 마시면서 기분이 좀 상하지만, 그녀에게서 묘한 인상을 받고서 그녀와 동행을 하게 됩니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차 권유와 H밖에 없는 마리안과 자신이 죠지 데커의 자손임을 밝힐 방법을 찾는 사이러스 데커의 앞에는...
메이드 모습의 기계인간 마리안과 그 마리안을 만든 할아버지의 자손인 사이러스 데커의 여정을 다룬 작품으로 영국 교회로부터 이단자로 몰린 할아버지의 죽음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친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지만, 그 진행상에 황당한 설정이 많이 나와 약간 코미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성의 정기를 마법의 원천으로 이용하여 마법을 부리기에 호텔업(?)을 한다는 마녀라든가 후반부 죠지 데커의 집이 포 및 기총으로 무장된 요새로 변신한 것에 맞서기 위해 술집 여주인 진이 탱크(?)를 몰고 온다든가 등이 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죠지 데커를 포함한 모두가 행복하게 살게 된다는 것으로 끝을 맺는데, 게임 진행 중에 툭하면 H씬이 나오는 점은 좀 불만이라 생각되며 길어봤자 30분 정도면 엔딩을 볼 수 있기에 좀 더 충실한 이야기를 그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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