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의 추억 상자

일어 제목 : 花六
제작 회사 : Alba (アルバ)
출시일 : 1988년
장르 : 테이블(=화투)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화투를 소재로 하여 타이틀 제목처럼 처음 받은 6개의 패로 오광, 청단 등의 점수를 따야 하는 작품으로 해당 점수를 따면 점수를 늘릴 수 있는 보너스 게임을 할 수 있으며 따낸 점수만큼 플레이 횟수가 늘어납니다. 6개의 패만으로 점수를 따야 하기에 난도가 매우 높아 십중팔구 점수를 못 따는 상황이 속출하여 왠지 컴퓨터에 농락당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일어 제목 : ドラマチックアドベンチャークイズ キース＆ルーシィ
제작 회사 : Visco (ビスコ)
출시일 : 1993년 6월
장르 : 퀴즈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 게임 울프팡의 조종기체 로봇이 선택할 수 있는 다리 파츠는 몇 종류인지 묻는 퀴즈 )

TIP(The Intellect Police) 소속의 테크노로이드인 키스와 루시는 순찰 중에 브레인 조직을 쫓아 아지트에 들어가 브레인 간부인 매드 가즈를 무찌르고 뒤에서 조종하는 존재에 대해 알아낸 후 찾아 나서던 중 TIP가 브레인 조직에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들이 있는 신의 성으로 들어가 지구에 가득한 무지 무능한 인간은 고등한 인간에게는 방해만 될 뿐이라며 처리하려고 하는 테라 퀘스트의 야망을 막아내어 네오 도쿄를 지켜내는 것으로 끝나는 작품으로 1P는 풀어야 할 문제 수를 줄어주는 능력을 지닌 키스, 2P는 이지선다형 문제로 만드는 능력을 지닌 루시를 이동수치만큼 이동시키며 퀴즈를 풀게 됩니다.


( 밝혀지는 테라 퀘스트의 정체와 야망 )

퀴즈는 패션, 화장, 모터스포츠, 난센스, 특촬 히어로, 일반 스포츠, 사회, 풍속, 생물, 과학, 문학, 역사, 잡학, 예능, 음악, TV, CM,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등 매우 다양한 장르가 등장하며 각 스테이지 사이마다 캐릭터의 HP를 채울 수 있는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운과 실력에 따라 자신 있는 장르만 풀 수 있어 난이도는 약간 쉬운 편입니다.



( 테라 퀘스트의 최후와 네오 도쿄를 지켜낸 키스와 루시의 모습 )


( 제작진의 사진으로 마무리 )

일어 제목 : スーパーロコモーティブ
영어 제목 : Super Locomotive
제작 회사 : Sega (セガ)
출시일 : 1982년 12월
장르 : 액션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플레이어는 증기기관차를 조종하여 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격퇴하면서 다음 정거장까지 도착해야 하는 게임으로 화면 위에서는 위에서 바라본 시점으로, 화면 아래에서는 옆에서 가까이 바라본 시점으로 진행되며 선로에서는 뒤에서 점점 다가와 충돌하려는 적 기관차, 상공에는 폭탄을 쏟아 붓는 다양한 전투기와 폭격기가 출몰하여 증기기관차의 움직임을 막으려고 하는데, 이를 돌파하기 위해 가지처럼 얽힌 선로를 잘 빠져나가며 공격을 피하거나 증기 통에서 나오는 유일한 무기(?)로 공격하여야 합니다.
( A 버튼으로 작동하는 그 무기는 A 버튼을 누르는 시간에 따라 발사하는 높이가 달라집니다. )


이때, 움직이면서 줄어드는 연료를 보충하기 위해 선로 앞길에 여기저기 산재하고 있는 오일 탱크를 먹어야 하고 선로 변경을 조정하는 신호등의 색깔을 잘 봐서 적절한 선로를 선택할 필요가 있으며 B 버튼으로 발동하는 무적 모드를 이용하여 증기기관차의 속도를 높이며 적의 공격을 무력시킬 수 있지만 연료 소비량이 급격히 늘어나기에 위기 순간에 사용해야 합니다.

일어 제목 : クイズ三國志 ~ 知略の覇者
제작 회사 : Capcom (カプコン)
출시일 : 1991년 6월 7일
장르 : 퀴즈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중국 한 말기에 유비의 촉나라, 조조의 위나라, 손권의 오나라를 포함해 군소국들이 서로 전쟁을 치렀던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유비, 조조, 손권, 여포 중 한 명을 선택해 근접한 지역을 점령해나가면서 패권을 쟁취해야 하는 퀴즈 게임입니다.


( 애니메이션 키다리 아저씨에 등장하는 키다리 아저씨의 정체를 묻는 퀴즈 )

생명점을 회복시키는 유비, 이지선다나 삼지선다 퀴즈를 주로 등장하게 하는 조조, 장르를 선택할 수 있는 손권, 풀어야 하는 퀴즈 개수를 줄여주는 여포 등 각자 특기가 다른 군주를 선택하여 계절별로 흐르는 턴마다 근접한 지역을 점령해야 하는데, 승리를 계속하여 땅이 점점 넓어지다 보면 상대 나라의 침공을 받아 격퇴해야 할 상황도 발생하며 상대의 본거지를 점령하면 해당 나라의 모든 땅을 한꺼번에 차지할 수 있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주요 인물들이 사망하는 상황도 발생하기 때문에 이른 시일 안에 패권을 쟁취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코에이(光栄)의 삼국지(三國志) 같은 전략 시뮬이 아닌 퀴즈로 중국을 통일시킨다는 소재는 참신했지만, 문학, 지리, 역사, 과학, 연예,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퀴즈가 등장하는 반면 퀴즈의 수준이 높은 편이라 퀴즈 실력이 부족하면 진행을 제대로 할 수 없으며 중국을 통일시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 모든 지역을 점령하여 중국을 통일시키면 황제에 즉위하여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됩니다. )

제작 회사 : 윤성전자 (Yun Sung)
출시일 : 2000년
장르 : 퍼즐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설명을 보고 가로 또는 세로 칸에 해당하는 단어를 맞춰 모든 칸을 채워야 하는 퍼즐 게임인 낱말 맞히기를 소재로 남자아이인 너가로, 여자아이인 나세로 중 한 명을 선택하여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퍼즐을 풀어야 하는 작품입니다.


( 끝말 이어가기를 하는 모습 )

퍼즐을 풀다가 설명을 봐도 모를 시에는 최대 4개까지 주는 HELP를 이용할 수 있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퍼즐을 푸는 데 필요한 글자 수가 늘어남과 함께 사자성어나 속담 및 고사 등 다양한 분야의 단어가 등장하는데, 상위 학년으로 진급할 때에 주어진 시간 안에 위에서 떨어지는 사물의 이름을 맞춰야 하는 이름 맞추기, 설명을 보고 낱말의 끝 글자를 이어가야 하는 끝말 이어가기, 설명을 보고 해당 단어를 영어로 입력해야 하는 영문 십자말 같은 미니 게임을 통해 감소한 HELP를 채울 수 있습니다.


( 캥거루가 많은 나라는 오스트레일리아인데 유럽에 있는 오스트리아라고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쓰는 일기는 육아일기인데 이상한 단어인 육아아기라고 하는 등 오답을 보여주는 모습 )

다만, 정답이 잘못되어 있는 일부 버그가 있고 일부 낱말은 여러 번 나오기도 하며 배경으로 일본 게임인 피아캐롯에 어서 오세요 2(Piaキャロットへようこそ2)의 게임 일러스트를 사용하고 있어 보기가 좋지 않았지만 한국 게임이기에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좋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힘든 시련을 끝내고 무사히 고등학교 졸업! )

일어 제목 : アドベンチャークイズ カプコンワールド2
영어 제목 : Adventure Quiz Capcom World 2
제작 회사 : Capcom (カプコン)
출시일 : 1992년 6월 11일
장르 : 퀴즈
등급 : 일반용
기판 : Capcom Play System
음악 : 西垣俊 (にしがき しゅん)

게임 설명

( FC용 롤플레잉 게임인 디지털 데빌 이야기 - 여신전생에 등장하는 마법을 사용하는 소녀의 이름을 묻는 퀴즈 )

3개의 드래곤 상과 사랑, 용기, 지혜를 의미하는 3개의 크리스털에 의해 평화를 유지하던 캡콤 왕국에서 어느 날 드래곤 상이 어둠의 드래곤으로 변하여 크리스털을 빼앗아 도망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뒤에서 조종하여 세상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는 자의 야망을 막으려고 여행을 떠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퀴즈 게임입니다.


( 선택가능한 캐릭터들 )

장르 선택 또는 회심의 일격 등 각자 독특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네 명의 캐릭터(전사, 마법사, 고양이, 성직자) 중에서 한 명을 선택하여 초급, 중급, 고급 코스를 주사위를 굴러 나온 숫자만큼 이동하면서 캡콤의 여러 작품(스트리트 파이터, 파이널 파이트 등)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와 퀴즈 대결을 펼치고 각 코스의 보스인 3마리의 드래곤을 무찌르며 결국 뒤에서 조종하던 자의 야망을 막게 되는데, 전작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게임의 길이가 길어졌으며 예능, 음악, 영화, TV프로, 오토바이, 괴수, 혈연관계, 탑승물, 자동차, 게임, F1 레이싱, 패션, CM 및 광고, 잡지, 산수, 화학, 세계 지리, 우주 및 과학, 영어, 직업, 물리, 미스터리 현상, 프로레슬링, 동물, 조금 야한 문제, 전기화학제품, 공룡, 만화, 애니메이션, 병기, 동화 및 설화, PC, 사회, 애완동물, 과일 및 야채, 역사, 인물, 스포츠, 50년대부터 90년대식 퀴즈 등 매우 다양한 장르의 퀴즈가 등장합니다.

주로 일본 문화를 다루는 여타 퀴즈 게임과 달리 이 게임에서는 일본 문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가 등장하는 만큼 다양한 나라를 포함해 여러 지식을 다룬 퀴즈가 등장하고 있어 풀기가 좀 수월했지만 엔딩까지 진행해야 할 스테이지의 수가 많다 보니 돈과 시간이 너무 소비된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게다가 힘들게 마지막 보스를 무찌르면 캡콤 왕국이 평화로움을 되찾았다는 것으로 끝나는 허무한 엔딩을 보여주기에 오히려 전작의 엔딩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일어 제목 : アドベンチャークイズ カプコンワールド
제작 회사 : Capcom (カプコン)
출시일 : 1989년 11월
장르 : 퀴즈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평화롭던 캡콤 왕국에서 어느 날 도적단에 의해 공주님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조사 끝에 캡콤 나라에 있는 여섯 세계 중 여섯 번째 월드에 공주가 갇혀 있음을 알게 되어 주인공인 용사가 공주를 구하러 떠난다는 이야기의 퀴즈 게임입니다.


( 영화 풀메탈 재킷, 2001년 우주 오딧세이를 감독한 사람을 묻는 퀴즈 )

네 개의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하여 나온 숫자만큼 보드를 진행하면서 스포츠, 문화, 역사, 만화 및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퀴즈를 풀고 각 월드의 보스를 무찌르며 공주를 찾아 나서야 하는데, 퀴즈가 전반적으로 일본 문화에 박식하지 않으면 풀 수 없는 것(모 프로야구 선수나 연예인의 출신 대학 이름 및 이전 직업을 묻는 퀴즈 등)들이 많고 총 10문제로 구성된 퀴즈에서 해당 개수만큼 풀어야 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후반으로 갈수록 70% 이상 풀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 마지막 보스를 무찌르고 공주를 구해낸 주인공은 공주와 사랑을 하고 캡콤 왕국에 다시 평화가 찾아왔다는 너무나 전형적인 결말 )

일어 제목 : クレヨンしんちゃん ~ オラと遊ぼ
제작 회사 : Taito (タイトー)
출시일 : 1993년 12월
장르 : 미니 게임
등급 : 일반용
기판 : Taito F2 System
음악 : 山田靖子 (やまだ やすこ)

게임 설명

( 게임 대회에 나서는 엄마와 신노스케 )

우리에게는 짱구는 못말려로 친숙한 크레용 신짱(クレヨンしんちゃん)을 소재로 신노스케(=짱구)와 엄마가 우승자에게 굉장한 상품이 수여되는 마을 주최의 게임 대회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퀴즈를 소재로 하였던 전작과 달리 다양한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유치원 선생님과 벌이는 대결 )

신노스케와 엄마는 마을 각 지역을 이동하면서 유치원 친구들, 친구들의 부모님, 병원 선생님, 액션 백화점의 점원들, 상점거리 사람들, 유치원 선생님 등 작품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과 우승을 두고 대결을 펼칩니다.


각 인물과 벌이는 대결은 미니 게임 3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게 되는데, 빙빙 도는 패널에서 제시한 패널을 선택해야 하는 패널 룰렛 게임, 까마귀의 공격을 피해 바닥에 착지해야 하는 파닥파닥 착지, 해당 물체를 결승선까지 끌어야 하는 줄다리기, 크레용 신짱의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다양한 퀴즈를 풀어야 하는 신짱의 퀴즈, 힘을 조절하여 암석을 깨야 하는 암석 깨기, 사칙연산에 따른 계산식을 풀어야 하는 계산 퀴즈, 길의 방향을 조절하여 쥐를 통로까지 이동시켜야 하는 쥐 미궁, 커튼 사이로 지나가는 물체를 맞춰야 하는 지금 것은 뭐지? 퀴즈, 설명을 보고 이름을 맞춰야 하는 문자 찾기 퀴즈, 다른 시로(=흰둥이)를 찾아야 하는 수상한 시로는 어느 것이지?, 좌우에서 날아오는 물체를 정확한 때에 공격해야 하는 뭐든지 펀치, 제시되는 것을 찾아야 하는 타켓 쵸이스 등 다양한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각 미니 게임은 성공할 때마다 난이도가 높아지지만 실패하면 바로 전 난이도로 낮아지기에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짱의 퀴즈는 엄마의 생일이나 신노스케(=짱구)의 신장을 묻는 등 크레용 신짱에 대해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풀 수 있고 문자 찾기 퀴즈는 설명에 맞는 이름을 직접 입력해야 하기에 좀 어려운 감이 있습니다.


모든 상대자의 대결을 이겨내고 드디어 게임 대회에 우승하면 우승 상품(쵸코비, 세계 일주 여행권, 보석, 자동차)을 선택하게 되는데, 신노스케(=짱구) 가족의 결말은...



세계 일주 여행권을 선택한 신노스케(=짱구) 가족은 여행을 떠난다는 생각에 들뜨지만 돌풍에 비행기 표가 날아가는 바람에 허둥지둥 표를 찾아 나서게 되고 너무 시간을 소비하고 말아 그만 비행기 출발 시각을 놓쳐 모처럼의 세계 일주를 할 꿈을 포기하고 맙니다.

일어 제목 : クイズ クレヨンしんちゃん
제작 회사 : Taito (タイトー)
출시일 : 1993년 8월
장르 : 퀴즈
등급 : 일반용
기판 : Taito F2 System
음악 : 山田靖子 (やまだ やすこ)

게임 설명

우리에게는 짱구는 못말려로 잘 알려진 크레용 신짱(クレヨンしんちゃん)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저녁 반찬거리를 사러 가는 엄마를 따라간 신노스케(=짱구)가 주사위를 굴려 보드를 돌아다니며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내는 퀴즈를 풀게 되는 퀴즈 게임입니다.


( 게임 젤다의 전설의 주인공 이름을 묻는 퀴즈와 미니 게임인 우유 빨리 먹기 )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예능, 음악, 스포츠, 요리, 문학, 과학 등 다양한 장르가 등장하지만 일본 문화에 상세하지 않으면 풀기 어려운 퀴즈가 많았으며 진행 중간에 즐길 수 있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돈 줍기, 우유 빨리 먹기, 줄다리기 등 미니 게임은 퀴즈에 지친 몸을 풀기에 딱이었습니다.


반찬거리를 무사히 다 사오면 때마침 찾아오신 할아버지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게 되지만 신노스케(=짱구)의 실수로 쵸코비를 떨어뜨리는 바람에 결국 쵸코비 맛 요리가 된 저녁 식사를 하게 되며 끝을 맺습니다.

제작 회사 : 선아전자 (Suna)
출시일 : 1994년
장르 : 퀴즈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외국산(주로 일본산) 게임이 국내 오락실을 장악하던 1990년대 시절에 그나마 퀴즈나 슈팅 쪽에서 국내 개발사가 만든 게임이 일부 눈에 띄었는데 그 중 하나가 퀴즈 6000 아카데미.
네 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하여 슬롯머신 형태의 이동방식을 통해 보드를 이동하며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과학, 일반상식, 스포츠, 연예 등 다양한 장르의 퀴즈를 풀어 졸업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우리의 문자인 한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이점이 되기는 하지만 1994년 작품이다 보니 퀴즈도 그 시절의 문화를 주로 다뤄 그 당시를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게는 전혀 모르는 문제투성이라 할 수 있으며 보드 형식의 퀴즈 게임이 다 그렇지만 졸업까지 하는데 돈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든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독교 재단에서 후원을 받아 게임을 만든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로 성경이나 예수에 대한 퀴즈가 자주 나온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됩니다.
(게임을 하면서 딱 한 번 불교의 부처에 대한 퀴즈를 봤을 정도로 기독교에 대해 치중되어 있습니다.)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지만 국내 개발사에 의해 우리의 문화를 다룬 퀴즈를 한글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재미있게 즐겼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