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목장을 운영하게 된 주인공이 계절의 변화가 물씬 풍기는 사계절 속에서 황무지 상태인 땅을 개간하여 작물 씨앗을 뿌린 후 매일 물을 주면서 기른 작물을 수확하거나 젖소와 닭 같은 가축을 보살펴 부산물을 얻는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마을 사람들과 친해지고 연애 대상의 캐릭터와 호감도를 쌓아 결혼하는 목장 생활을 즐기는 게임인 목장이야기(牧場物語) 시리즈의 하나로 3DS용 목장이야기 이어지는 신천지(牧場物語 つながる新天地)의 한국어판인 3DS용 목장이야기 Story of Seasons를 2015년 12월 말부터 시간이 있을 때마다 열심히 하여 50여 일 만에 1년째를 끝마쳤습니다.

목장이야기(牧場物語) 시리즈를 많이 즐겨 보지는 않았기에 구매했을 때 함께 받은 베이식 가이드북을 자주 읽어보고 일본의 공략 사이트한국의 공략 블로그루리웹의 게임 게시판을 참조하여 하는 방법을 하나둘씩 터득하면서 진행하였는데, 주인공 옆에서 도와주는 에다 할머니의 우호도와 신뢰도를 조금씩 쌓으면서 베이식 가이드북의 조언대로 초반부터 목장의 기반을 튼튼하게 하려고 비싼 재료를 놓치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게임 내의 하루를 보내기가 무척 더디었고(게임 내의 1분이 현실의 1초에 대응하지만 저장하기와 불러오기를 반복하다 보니 1시간 넘게 해야 겨우 하루가 지나가는 정도.) 끝없는 반복 노동에 조금씩 지쳤습니다.
그래도 버텨내자는 생각으로 꾸준히 하다가 여름 중반부터 주인공의 목장에 많이 심어 수확한 아마를 재봉 공방을 통해 금색 아마 원단으로 만들어 파니 큰돈을 벌 수 있었고 여름부터 시작한 밭 배틀에 연승하면서 다양한 대여 밭을 얻어 여러 작물을 재배할 수 있게 되니 목장의 규모가 점점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목장 운영과 사파리 활동 그리고 마을 사람들과 교류하기 등 게임 내의 하루를 매우 바쁘게 보내면서 가을 중반에 장미 나라의 무역상까지 개방할 수 있었고 이후 등장하는 무역상(트로피컬 나라, 얼음 나라)의 개방 조건을 충족시키려고 각종 재료를 모으는 도중에 겨울 시작과 함께 에다 할머니의 마지막 이벤트를 볼 수 있었으며 게임 진행에 큰 도움을 주는 여러 에디트와 콤보를(씨앗의 품질 향상, 물 주기 효과의 2배 향상 등) 겨울 중반에 설치하고 나니 게임 내의 하루 진행이 상당히 빨라졌습니다.

이제 2년째에 돌입하였으니 계절에 상관없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를 설치하여 각종 작물의 품질 향상에 신경 쓰고 시간 경과에 따라 주인공의 체력을 점점 회복시켜주는 액세서리 콤보를 착용하여 더 원활하게 진행하면서 연애 후보 대상들과 교류하여 결혼하기에 목표를 두고 꾸준히 해야겠습니다.


( 새해맞이와 1년째 결산 )

Posted by PC98 Libra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