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nja Studio(ニンジャスタジオ)가 제작하고 D3 Publisher(ディースリー・パブリッシャー)에서 출시한 게임으로 평범한 생활을 보내던 고등학생인 카미죠 타쿠미는 소꿉친구인 카미네 리사가 방과 후에 학교 옥상에서 만나자고 하여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품으며 갔다가 눈 부신 빛과 함께 다른 세계에 떨어지게 되고 자신이 리티나가드 출신이고 위기에 처한 이 세계를 구해줄 구세주를 찾고 있다는 리사의 부탁을 받아들여 함께 동료를 모으며 마물과 싸우게 되는 코스튬 플레이 SRPG인 NDS용 택틱스 레이어 - 리티나가드 전기(タクティクスレイヤー ~ リティナガード戦記)를 10월부터 틈틈이 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여자 팬티가 보이는 게임을 소개하는 사이트의 을 우연히 보면서 관심 두게 되었고 여러 평가 글(글 1, 글 2, 글 3)을 찾아 읽어 본 후 마음에 들어 게임 소프트를 중고 구매하여 즐기게 되었는데, 게임 자체는 미소녀와 SRPG를 합친 전형적인 모습으로 평일에는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여성 캐릭터와 만나 여러 이벤트를 발생시켜 호감도를 올리고 주말에는 리티나가드로 이동하여 마물과 싸우는 구성이지만 플레이어의 분신인 카미죠 타쿠미가 전혀 힘이 없기에 중학생부터 30대 주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개성과 매력이 돋보이는 여성 캐릭터들이 대신 마물과 싸운다는 설정 그리고 이 게임의 장르인 코스튬 플레이 SRPG에서 알 수 있듯이 다양한 의상을 갈아 입혀 기술을 익히는 의상 갈아 입히기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의상 갈아 입히기 시스템은 머리, 몸, 허리, 다리, 발로 나뉜 부위에 교복, 부르마, 학교 수영복, 세일러복, 바니걸, 메이드, 아이돌, 웨딩드레스, 무녀, 수녀, 간호부, 차이나 드레스, 비키니 등 다양한 의상을 갈아 입혀 해당 의상의 기술을 익힐 수 있고 갈아입은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투 화면에 갈아입은 의상이 그대로 나타나기에 다양하게 꾸미는 재미가 있는데, 각 부위의 옷을 전부 벗기면 여성이 속옷 차림이 되고 의상을 갈아입을 때마다 여성의 가슴이 흔들리는 정도가 다르기에 제작진이 이 시스템에 꽤 신경을 쓴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게임을 진행해보니 여러 평가 글에도 언급되었듯이 게임이 멈추거나 전투가 무한 반복되거나 아이템을 얻을 수 없는 각종 버그와 오자나 탈자가 많고 다양한 여성 캐릭터의 음성을 지원하지만 음질이 떨어지며 게임 자체에 데이터 초기화 기능이 없어 진행한 흔적(이벤트 CG, 의상 목록, 캐릭터 목록, 총 플레이 시간)을 지울 수 없기에 맨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여 도감을 하나씩 채우는 재미를 느낄 수 없어 아쉬운데, 이야기 구성과 다양한 매력의 여성 캐릭터 그리고 의상 갈아 입히기 시스템이 마음에 들기에 공략 사이트를 참조하며 계속 즐겨봐야겠습니다.

Posted by PC98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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