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 제목 : 牧場物語
제작 회사 : Natsume (ナツメ)
출시 회사 : Pack-In-Video (パック・イン・ビデオ)
출시일 : 1996년 8월 6일
장르 : 목장 경영 시뮬
등급 : 일반용
캐릭터 디자인, 원화 : まつやま いぐさ, 故山研二
음악 : 田中剛 (たなか つよし)
게임 설명
부모의 곁을 떠나 할아버지의 목장을 대신 경영하게 된 주인공이 2년 반 동안 계절의 변화가 물씬 풍기는 사계절 속에서 괭이를 이용해 경작지를 만들고 마을에서 구매한 작물 씨앗을 뿌린 후 분무기나 살수기를 이용해 매일 물을 주면서 다 자란 작물을 수확하는 작물 재배, 마을에서 구매한 젖소와 닭에게 매일 먹이를 주고 애정을 담아 돌보면서 양질의 우유와 계란을 얻는 가축 키우기를 통해 부를 쌓아 집을 증축하게 되며 5명의 마을 처녀(촌장 딸인 마리아, 꽃집 딸인 니나, 도구점 딸인 앤, 식당 딸인 엘렌, 술집 아가씨인 이브) 중에서 대화와 선물을 통해 사랑으로 발전한 여성과 결혼을 하고 2세를 낳으며 돈독한 부부 생활을 보내는 전원의 행복한 삶을 묘사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 토마토를 수확하는 모습과 우유를 얻는 모습 )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시간이 흐르는 하루의 삶은 씨앗을 심고 수확하는 작물 재배, 젖소와 닭에게 먹이를 주고 우유와 계란을 얻는 반복적인 일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주인공 캐릭터를 직접 조종하여 씨앗을 뿌리고 작물을 수확하며 도구를 사용하고 가축을 돌보는 모습 등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고 비나 눈이 내리고 여름의 태풍 때문에 피해를 보는 등 계절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주인공을 포함해 등장인물과 동물의 행동이 재미있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계절별로 있는 마을 축전을 통해 원하는 여성의 호감을 얻을 수 있고 마을 사람이나 요정, 여신과 관련된 이벤트를 통해 보강된 도구를 얻게 되어 보다 편한 목장 생활을 하게 합니다.
( 첫해 가을의 10일 만에 하게 된 결혼식과 2세의 출산 )
하지만, 길어 보이는 하루 12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흐르기에 재배하는 작물의 수가 많아지는 중반 이후에는 꽤 바쁘게 움직여야 하고 상당히 넓은 땅에 어디서든 수확물을 넣을 수 있는 말이 있지만 빠른 시간 흐름 때문에 작물을 대단위로 재배하기가 쉽지 않으며 돈을 악착같이 벌면서 꼼꼼히 진행하면 첫해에 집 증축 완료와 모든 도구의 구비 그리고 원하는 여성과 결혼 그리고 임신까지 겪으면서 이후 특별한 이벤트 없이 매일 단순 노동만 반복하는 삶을 보내기 쉽습니다.
( 즐겁고 행복한 목장 생활을 보여주는 엔딩 모습 )
이벤트 수가 적고 중반 이후에는 단순 노동만 하게 되는 부분이 좀 아쉽지만 당시 보기 어려웠던 목장 경영이라는 소재를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의 행동과 모습 그리고 이벤트를 통해 잘 표현하였고 엔딩을 통해 하나의 즐거운 인생을 겪었다는 느낌이 들었던 작품입니다.
[참고]
잠자리에 든 후 검은 화면이 뜰 때 L+R+SELECT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엔딩을 볼 수 있으며 어떤 작물을 많이 재배했고 어떤 가축을 많이 키웠으며 누구와 결혼했고 이후 부부생활이 어떻게 됐느냐에 따라 엔딩이 다양하게 변합니다.
그리고, 1999년에 김영진 씨(=FFR Team)에 의해 한글화가 되어 있기에 언어 문제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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