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여고 배구 선수들을 육성시켜 전국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PS용 프리즘 코트(プリズムコート)를 해보니 나츠키, 마코토, 카스미, 아카리, 사나에, 리에 이렇게 6명의 선수만으로 팀을 구성한다는 것이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배구는 6인제이기에 6명의 선수만 있어도 팀을 구성할 수 있고 경기를 할 수 있지만 훈련 또는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거나 상태가 좋지 않다면 쉬게 하거나 대체 선수로 교체해야 하지만 게임에서는 이벤트를 통해 선수가 훈련을 쉬는 경우가 가끔 있는 정도이며 경기에서는 감독이 선수에게 지시하거나 작전 시간을 요청하는 것만 있고 선수의 체력이 바닥나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2학년 초에 신입 부원이 들어오면서 선수 숫자가 늘어날 거라 생각했지만 아사키리 여고에서 테니스부와 검도부를 제외한 나머지는 인기가 없으나 다름없기에 신입 부원이 전혀 없고 나츠키의 이야기에서는 전국 대회를 우승하고 졸업한 후 학교를 떠난 감독(=플레이어)와 함께 일본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나츠키의 꿈을 이루게 되는데 그 후 여고 배구부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더군요.
육성 시뮬과 어드벤처의 요소를 적절히 결합하여 스포츠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6명의 선수로 한정시킨 것 같은데 이쪽도 좋지만 시뮬 쪽에 좀 더 치중하여 여러 선수를 키우며 더욱 강한 배구 팀을 만드는 본격적인 시뮬 게임으로 만들었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조금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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