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의 추억 상자

오랜만에 동인 서클인 개와 고양이(犬と猫)의 사이트에 방문했더니 최신 게임인 WIN용 위치 링 마이스터(ウィッチリングマイスター)의 다운로드 판매를 2016년 4월 30일부터 시작했더군요.


해양 왕국 이슈월드를 배경으로 작은 마법보석점인 주얼 아쿠아리체의 딸이자 보석 디자이너를 꿈꾸는 소녀 마리에타가 딸이 마법사가 되길 바라는 아버지와 마찰을 겪다가 젊은 여성 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대회의 우승자에게 주는 미스 디자인이라는 칭호를 얻으면 딸의 꿈을 인정하겠다는 아버지의 말에 따라 여러 아이디어로 만든 반지를 팔고 종업원을 고용하여 가게를 번창시키며 필, 시오, 이브 등 여러 동료와 협력하면서 뛰어난 반지를 점점 만들어야 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인데, 체험판을 받아서 잠시 해보니 전작인 WIN용 던전 소녀(ダンジョン少女)처럼 특성이 다른 패널을 없애는 퍼즐 방식의 진행이 있기에 좀 더 머리를 써야 할 것 같고 여전히 반복 진행을 통한 파고들기의 재미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출시 초반이라서 각종 버그가 많아 보이기에 나중에 안정화되면 그때 다시 체험판을 해봐야겠습니다.

며칠 전에 아마존 재팬에서 게임 관련 서적에 관한 정보를 찾다가 눈에 띈 서적으로 2016년 1월 29일에 오쿠스(オークス)에서 출판 예정인 우리의 걸 게임 크로니클(ぼくたちのギャルゲークロニクル).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정보를 보니 해외 게임 & PC 가이드북(海外のゲーム＆パソコン ガイドブック), 가정용 PC 흥망사 - 국산 컴퓨터 점유율 쟁탈 30년의 역사(ホビーパソコン興亡史 国産パソコンシェア争奪30年の歴史), 가정용 게임기 흥망사(家庭用ゲーム機興亡史) 등 여러 PC와 게임 관련 서적으로 알려진 마에다 히로유키(前田尋之)가 감수를 맡은 책으로 1990년대 중반에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의 인기로 촉발되어 사쿠라 대전(サクラ大戦) 시리즈, 두근두근 메모리얼(ときめきメモリアル) 시리즈, 포셋 아무르(フォーセットアムール), 무릎 위의 동거인(ひざの上の同居人 ～ Kitty on your lap), 넥스트 킹 - 사랑의 천년왕국(ネクストキング ～ 恋の千年王国) 등 당시 SS, PS, PS2, PCE, PC-FX 기종으로 출시된 미소녀 중심의 게임을 다루고 있기에 이런 소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관심 둘 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2015년 8월 10일에 마에다 히로유키(前田尋之)가 감수를 맡아 같은 출판사에서 출판한 책으로 1980년대부터 1990년 중반까지 PC-8801, PC-9801 기종으로 출시된 성인용 게임을 다루는 우리의 미소녀 게임 크로니클(ぼくたちの美少女ゲームクロニクル)의 평가를 찾아보니 게임 화면만 많이 수록했을 뿐 게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지 않아 꽤 지루했다고 하는데, 이번에 출판하는 책은 좀 더 나은 구성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며칠 전에 아마존 재팬에서 게임 관련 서적에 관한 정보를 찾다가 눈에 띈 서적으로 2015년 12월 9일에 주부의 친구사(主婦の友社)에서 출판 예정인 The 이식 게임(The 移植ゲー).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1980년대에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여러 게임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당시 성능이 떨어지는 PC나 패미컴, MSX 기종으로 최대한 훼손 없이 또는 엉망진창으로 이식되었던 게임들을 소개하는 서적인데, 소개 글을 읽어보니 모모코120%(モモコ120％), 기기괴계(奇々怪界), 몽환전사 바리스(夢幻戦士ヴァリス), 자낙(ザナック), 드래곤 슬레이어(ドラゴンスレイヤー) 등 150개가 넘는 게임의 소개와 함께 원작 게임과 이식 게임을 비교하고 있다고 하니 그 당시의 게임을 즐겼던 사람이라면 조금 관심을 두고 읽을 만한 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며칠 전에 일본의 게임 포털 사이트인 4Gamer.net에서 Tiger & Squid가 제작한 인디 게임인 WIN용 비욘드 아이즈(Beyond Eyes)의 소개글을 봤는데, 어릴 적 사고로 시력을 잃은 시각장애인 소녀 Rae가 둘도 없는 친구로 어느 날 갑자기 모습을 감춘 고양이 Nani를 찾기 위해 한 번도 떠나 본 적이 없는 집 밖으로 나가서 손으로 만지거나 소리를 들으면서 주위의 세상을 조금씩 인지해 나가는 게임이라고 합니다.
특히 시각장애인 소녀의 입장에서 진행하기에 여러 감각으로 얻은 정보를 소녀가 어떻게 상상하느냐에 따라 세상의 사물이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공식 사이트의 영상과 그림을 보니 부드럽고 밝은 수채화 풍의 그림체와 잔잔한 이야기가 잘 어울려 게임을 하는 사람에게 따뜻한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 아마존 재팬에서 게임 관련 서적에 관한 정보를 찾다가 눈에 띈 서적으로 2015년 4월 25일에 오쿠라 출판(オークラ出版)에서 출판한 해외 게임 & PC 가이드북(海外のゲーム＆パソコン ガイドブック).

일본 게임기나 게임을 주로 소개하던 다른 일본 서적과 달리 Amiga, Atari, Amstrad, Commodore, MSX 등 일본 외 지역에서 출시된 300종류 이상의 게임기와 게임기 광고 그리고 대표적인 게임 소프트를 소개하고 고전 게임기와 게임 소프트를 구매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카탈로그집이라는데,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소개글을 보니 컬러 인쇄라서 보기 좋지만 내용이 깊지 않고 오기가 많아 제대로 검수하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하여 조금 아쉽습니다.

DOS용 게임에 관한 정보를 찾고자 위키피디아에서 검색하다가 발견한 게임으로 늑대에 관한 오해를 풀고 일반인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미네소타 동물원(Minnesota Zoo)과 에듀웹(Eduweb)이 유니티 3D(Unity 3D) 엔진으로 제작하여 무료 공개 중인 WIN용 WolfQuest.

공식 사이트의 설명을 보니 옐로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에 사는 한 마리의 회색늑대가 되어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후각과 시각을 활용해 와피티사슴, 산토끼 등 사냥감을 찾아서 사냥하고 영역을 침범한 경쟁 동물인 코요테, 회색곰, 검독수리, 다른 늑대를 쫓아내거나 싸우면서 마음에 드는 짝을 찾아 가족을 이룬 후에 태어난 새끼를 키우며 무리를 보호해야 하는 작품으로 혼자 즐기는 스토리 모드 외에 최대 4명이 함께 즐기는 멀티플레이 모드를 갖추고 있다는데, 평소에 동물을 좋아해서 관련 다큐멘터리를 관심 있게 보는 편이라서 늑대의 시선으로 늑대의 삶을 경험할 수 있는 이 게임의 소재가 마음에 들기에 한번 즐겨봐야겠습니다.

과거 게임기의 게임을 주로 소개하는 잡지인 유게(ユーゲー), 게임사이드(ゲームサイド)를 출판했던 마이크로 매거진사(マイクロマガジン社)에서 슈팅 게임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잡지인 슈팅 게임사이드(シューティングゲームサイド) Vol.12를 2015년 5월 30일에 출판한다고 합니다.
출판사 사이트에서 해당 잡지의 소개 페이지( http://gameside.jp/sgs/ )를 보니 FC용 슈팅 게임 소개와 더불어 다양한 무기와 전략이 필요한 보스전과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라 변하는 난이도 등 Compile(コンパイル)의 1980년대 슈팅 게임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인 자낙(ザナック)의 개발자인 히로노 타카유키(広野隆行)의 인터뷰를 다룬 패미컴 슈팅 특집, Cave(ケイブ)의 Mobile용 슈팅 게임인 고딕은 마법 아가씨 - 어서 계약하도록 해!(ゴシックは魔法乙女 ～ さっさと契約しなさい！)의 개발자인 이케다 츠네키(池田恒基)의 인터뷰, 동인 게임 INFINOS2의 개발자 인터뷰, 업소용 슈팅 게임 동시 플레이 시스템 개론 등 여러 글이 실려 있는데, 1980년대에 MSX용으로 열심히 즐겼던 자낙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어 관심이 갑니다.

오랜만에 동인 서클인 개와 고양이(犬と猫)의 사이트에 방문했더니 최신 게임인 WIN용 던전 소녀(ダンジョン少女)의 다운로드 판매를 2015년 4월 29일부터 시작했더군요.


해양 왕국 이슈월드를 배경으로 왕국 직속의 탐험가인 모니카가 새로 발견되어 화제인 물빛탑의 물빛 지하를 필, 시오, 노노 등 여러 동료와 함께 탐험하면서 발견한 아이템을 조합하거나 마물을 무찌르면서 최대 1,000층까지 도달해야 하는 게임으로 이전에 주로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을 선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특성이 다른 패널을 없애는 퍼즐 방식의 롤플레잉 게임인데, 체험판을 받아서 잠시 해보니 퍼즐이라서 그런지 좀 더 머리를 써야 할 것 같고 여전히 반복 진행을 통한 파고들기의 재미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출시 초반이라서 각종 버그가 많아 보이기에 나중에 안정화되면 그때 다시 체험판을 해봐야겠습니다.

과거 게임기의 게임을 주로 소개하는 잡지인 유게(ユーゲー), 게임사이드(ゲームサイド)를 출판했던 마이크로 매거진사(マイクロマガジン社)에서 롤플레잉 게임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잡지인 롤플레잉 게임사이드(ロールプレイングゲームサイド) Vol.02를 2015년 3월 26일에 출판한다고 합니다.
출판사 사이트에서 해당 잡지의 소개 페이지( http://gameside.jp/rpgs/ )를 보니 메다로트라는 로봇이 보급된 근미래에 여러 부품을 모아 조립하여 메다로트끼리 대결하는 로봇 커스텀 롤플레잉 게임인 메다로트(メダロット) 시리즈의 소개와 원작 만화가인 포르말린(ほるまりん)의 인터뷰를 다룬 시리즈 특집, 3DS용 신 세계수의 미궁 2 - 파프닐의 기사(新・世界樹の迷宮2 ~ ファフニールの騎士)의 음반 출시 기념으로 작곡가 코시로 유조(古代祐三)의 인터뷰, 명작 롤플레잉 게임 걸작선, 판타지 세계의 정석 몬스터인 슬라임의 역사를 소개하는 컴퓨터 롤플레잉 게임 몬스터 사전, 스마트폰 게임의 세계 등 여러 글이 실려 있는데, 이제 제2권이 등장하였지만 앞으로도 명작 또는 숨겨진 명작으로 추앙받는 여러 롤플레잉 게임을 소개하는 잡지로 꾸준히 출판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