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우리나라를 강타했던 그 두려운 IMF인 줄 알았더니 Improbable Mission Facility이더군요.
며칠 전에 갑자기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DOS용 듀크 뉴켐 3D(Duke Nukem 3D)를 해봤습니다.
거의 10년 만에 다시 해보게 되는 것인데 이 게임을 생각할 때마다 떠오르는 것이 바로 멀미입니다.
둠(Doom) 시리즈, 퀘이크(Quake) 시리즈, 언리얼(Unreal) 시리즈 등 여타의 FPS 게임을 했을 때에는 멀미를 느끼지 않지만 이상하게 유독 이 게임만 하면 심한 멀미를 느끼는데 10년 전 당시에도 친구가 하는 것을 구경하다가 멀미 기운을 느껴 구경하는 것을 포기했을 정도입니다.
지금 와서는 문제가 없을 거로 생각해서 다시 해봤지만 20여 분 만에 토할 것 같아 중도에 포기하고 말았는데 왜 이 게임을 할 때마다 그 증상이 일어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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