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주 전에 교보문고를 통해 만화가 야마다 나이토(やまだないと)의 만화책을 주문했었는데 그중에 커피와 담배(コ-ヒ-アンドシガレット)가 국내에 입고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제 곧 받을 수 있을 거로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에 메일함을 열어 보니 이 책이 본보기 도서로 판명되어 한국 간행물 윤리 위원회에 심사가 들어갔기에 2~3주 정도 더 걸린다는 메일이 왔습니다.
즉 성인용 도서인지 확인하기 위해 심사한다는 뜻인데 이 책은 제가 주문하기도 전에 이미 교보문고에 표지까지 등록되어 있던 책이기에 좀 이해가 되지 않는데, 예전에 누군가 주문했을 때에는 이 심사를 하지 않았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나머지 책도 아마 본보기 도서로 판명되어 또 심사에 들어갈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YES24를 통해 책을 주문해오다가 교보문고를 통해 책을 주문하면 환율로 계산하기에 값이 매우 싸다는 이야기에 이번에 이용했던 것인데 이런 경우가 계속 발생한다면 그냥 외국 인터넷 서점을 통해 책을 주문하는 것을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p.s 며칠 후에 메일함을 열어 보니 또 교보문고에서 메일이 왔는데 위의 책 말고 나머지 책도 본보기 도서로 판명되어 심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Posted by PC98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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