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에 교보문고를 통해 주문했던 만화가 야마다 나이토(やまだないと)의 만화책 중에 두 권이 도착했습니다.
주문한 지 41일 만에 온 것인데 국내에 입고된 후에 한국 간행물 윤리 위원회에 심의를 받는 바람에 예정보다 20일 가까이 늦어지고 말았습니다.
걱정했던 바코드 스티커는 쉽게 떼어낼 수 있었기에 별로 문제는 없었지만(야마다 나이토의 Corduroy처럼 겉표지가 비닐코딩이 되어 있지 않은 책이라면 좀 문제가 있을 것 같더군요.) 교보문고나 한국 간행물 윤리 위원회의 잘못인지 책의 겉표지에 상처가 좀 있고 띠지가 일부 찢어져 있어서 기분이 조금 속상한데, 나머지 받을 책의 상태는 어떤지 두고 봐야겠지만 그 책도 상태가 이렇다면 교보문고를 통해 일본 원서를 주문하는 것은 좀 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p.s 한국 간행물 윤리 위원회에 심의를 받는 것을 봐서는 야마다 나이토의 작품 중에서 성 표현이 없는 극히 일부 작품들만 교보문고를 통해 구매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Posted by PC98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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