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에 받은 만화책에 이어 만화가 야마다 나이토(やまだないと)의 나머지 3권이 오늘 오후에 도착했습니다.
교보문고에 주문을 한 지 50일 만에 온 것으로 한국 간행물 윤리 위원회의 심의(원래 심의 기간은 2주)를 받는데 한 달 가까이 걸렸다는 것이 되는데, 지난주에 받은 책은 흠집과 찢어진 부분이 있었기에 이번에 받은 책은 괜찮을 거라 생각했지만 역시 책 겉표지에 흠집이 있고 약간 찢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왠지 중고 책을 구매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마도 다른 인터넷 서점처럼 책을 비닐포장하고 에어갭으로 감싸서 최대한 책을 보호하려는 것과 달리 교보문고는 택배 상자에 그냥 책을 넣어 보냈기에 포장에 대해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교보문고는 주문 당시의 환율을 적용하기에 책값은 싼 편이지만 책을 받는 데 걸리는 시간과 책의 포장 상태가 걸림돌로 보여 교보문고를 통해서는 일본 만화를 계속 주문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Posted by PC98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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