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에서 매주 금요일 밤 8시 50분에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하나뿐인 지구에서 늙어서 죽음을 앞둔 반려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다룬 '당신은 반려동물과 이별할 준비가 되었나요?'를 방영한다고 하기에 시간을 내어 봤습니다.
2002년에 SBS의 동물농장에 출연하여 큰 인기를 얻었지만 이제는 온몸에 악성종양이 생긴 18살의 웅자, 발작 증세 이후 치매에 걸린 15살의 체리, 늙어서 다리가 말을 듣지 않는 15살의 우주, 만성신부전증을 앓는 21살의 골프와 이를 돌보는 가족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사랑스럽고 귀엽지만 인간보다 수명이 짧기에 일찍 늙고 병들고 죽어야 하는 반려동물과 이별을 앞둔 사람들의 슬픔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한때 인기가 높았던 웅자의 늙고 병든 모습이 꽤 애처로워 보이고 동물을 기르지 않기에 그들의 심정을 마음 깊이 이해할 수는 없지만 동물도 하나의 생명이기에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한 가족처럼 생로병사를 함께 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하고 가족이나 다름없는 동물과 이별한 사람의 슬픔을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큐멘터리 이야기 > 짧은 소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EBS 1TV 일요 필러 - 야옹멍멍 귀여워를 본 소감 (2) | 2015.06.15 |
---|---|
EBS 세계의 눈을 본 소감 (0) | 2014.03.24 |
KBS 1TV 글로벌 대기획 색 - 네 개의 욕망을 본 소감 (0) | 2014.01.12 |
옐로스톤 BD를 본 소감 (0) | 2013.10.12 |
EBS 세계의 눈을 본 소감 (2) | 2013.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