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당신을 만나고 싶다는 한 통의 편지를 받고서 어릴 적에 추억을 공유했던 여성을 찾아 일본 전국을 돌아다니는 센티멘탈 그래피티(センチメンタルグラフティ).
이 게임의 주인공은 홋카이도부터 큐슈까지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총 12명의 여성과 데이트를 하기 위한 비용(교통비 포함)을 마련하기 위해 학업과 수면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을 각 지역에서 찾은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하면서 고등학교 마지막 1년을 데이트와 아르바이트에 모든 것을 쏟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그 1년이 지난 후 머지않아 그 두 가지에 너무 열중하여 주의력이 떨어졌는지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나게 되고 장례식에는 친구 하나 없이 12명의 그 여성들이 복잡한 심정으로 모여 있을 뿐입니다.
게이머에게 인기가 높은 12명의 여성을 재활용하기 위한 제작사의 농간(?) 때문에 그 놀라운 생활력에도 세상을 떠나야 했지만 만약 죽지 않고 2편에서 대학생 신분으로 주인공 역할을 한다면 데이트 비용뿐만 아니라 의식주와 대학 등록금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고3 시절보다 더 바쁜 나날을 보냈을 것 같습니다.
한편 각 지역에서 아르바이트를 찾는 넓은 정보력과 뛰어난 체력 그리고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남자의 본보기가 되지만 장례식의 모습에서 유추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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