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SFC용 진 여신전생(真・女神転生) 1, 2, if를 즐긴 후 이번에 선택한 작품이었던 PS용 여신이문록 페르소나(女神異聞録 ペルソナ)를 약 한 달 동안 열심히 플레이한 끝에 세벡편 엔딩을 보게 되었습니다.
개성이 넘치고 멋진 다양한 캐릭터의 모습과 페르소나를 포함해 다양한 신 요소가 맘에 들어 열심히 즐겼지만 너무 긴 전투 시간, 부족한 게임 저장 장소 등 불편한 부분이 산재하여 70여 시간의 플레이 시간에 지쳐 판도라와 싸우는 마지막 결전을 앞둔 던전 탐험은 올해 초에 구매한 공략책의 던전 공략을 참조하며 행동을 서둘러 결전을 끝내고 엔딩을 봤습니다.


특히 판도라와 싸우는 결전은 소지금을 투자하여 구매해둔 매지컬 가드(1턴 동안 적의 모든 마법 공격을 반사하는 능력)를 마키가 매 턴 사용하게 하여 판도라의 엄청난 연속 마법 공격을 반사하고 나머지 파티원은 전부 총을 포함한 일반 물리 공격을 계속하여 파티의 평균 레벨이 58에 불과하지만 손쉽게 무찌를 수 있었습니다.


현실 세계의 마키가 꿈꾸던 이상의 마키는 판도라와 싸우는 결전을 끝내고 내심 마음속에 품고 있었던 주인공을 향한 마음을 드러냄과 함께 이별을 고하고 주인공 일행은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됩니다.

엔딩은 성 에르민 학교의 제32회 졸업식 날 모습과 함께 다시 건강을 찾은 마키와 에리코에게 둘러싸인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주고 각 파티원의 후일담 소개로 끝맺었습니다.



세벡편을 끝냈기에 또 하나의 시나리오로 인기가 많은 눈의 여왕편을 해야겠지만 시간을 너무 많이 투자해야 하기에 지금은 도저히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은데 언젠가 기회가 되면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Posted by PC98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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