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밤에 KBS 1라디오의 이주향의 문화포커스를 들어 보니 디르크 막사이너가 쓴 오해와 오류의 환경 신화라는 책을 소개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환경에 대한 상식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는 책으로
1. 천연자원은 점점 더 고갈되고 있다에 대해서는 계속 매장된 천연자원과 새로운 에너지 자원이 발견되고 있음에도 언론이나 단체에서 자원이 고갈된다는 편향적인 주장을 하고 있음.
2. 채식주의자가 더 오래 산다에 대해서는 채식주의자는 대부분 담배를 피우지 않고 술을 마시지 않기 때문에 장수에 대한 다른 요소를 제외하고 채식하면 장수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음.
3. 전기자동차가 더 환경친화적이다에 대해서는 전기 자동차 자체는 가스를 배출하지 않기에 친화적이지만 전기 자동차의 에너지원인 전기의 60% 이상이 화력발전소에서 생기는 것이기에 오히려 환경오염이 심해짐.
등 다양한 상식에 대해 언급을 하고 있었는데, 물론 이 책의 주장을 모두 믿을 수는 없지만 그런대로 읽을 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의 홈페이지와 함께 자세한 내용은 여러 인터넷 서점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책값이 3만 2천 원이라 조금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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