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에 사 먹었던 과자 중에는 그 안에 스티커가 들어 있는 과자가 있었는데 바로 체스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치토스였습니다.
치토스를 먹기 시작했던 1986년에는 스티커에 그리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다양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들어 인기를 끌었던 TV 광고 그리고 스티커 뒷부분을 긁어 '한 봉지 더'를 비롯해 상품을 얻는 행사 때문에 과자를 사 먹을 때마다 치토스를 선택하였고 '한 봉지 더'가 나오기를 바라며 열심히 긁어 연속해서 '한 봉지 더'가 나온 기쁨도 겪으며 100장 가까이 모으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시간이 흘러 다른 과자와 빵도 스티커를 주게 되면서 다양한 스티커를 모으게 되었지만, 점차 딱지와 플라스틱 장난감이 스티커의 자리를 차지하고 먹는 과자와 빵도 바뀌면서 수집에 대한 열기도 식어 가끔 먹다가 눈에 띄면 하나씩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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