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햄버거를 거의 먹지 않기에 맥도날드에 가본 적도 없다가 맥도날드에서 2014년 5월 30일부터 어린이용 세트인 해피밀 세트를 사면 마리오 장난감을 준다는 이야기를 접하고서 꼭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어제저녁에 맥도날드에 처음 가봤는데, 전국의 맥도날드 매장에 사람들이 오전부터 몰려들어 해피밀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가 되었다는 이야기에 어울리게 2열의 대기 줄에 50명(여학생이나 아이도 있었지만 역시 성인들이 대부분!!) 가까이 줄 서 있었습니다.
입구 근처에 진열된 마리오 장난감을 구경하면서 대기자가 많고 한번에 16개나 사는 사람도 있어 혹시 구할 수 없는 것이 아닌지 걱정했었지만 다행히 재고가 많아서 기다린 지 40여 분 만에 1~4번에 해당하는 장난감을 하나씩 받을 수 있었고 해피밀 세트는 가족과 함께 저녁으로 먹었는데, 국내의 마리오 인기가 이렇게 대단했다니 참 놀랍고(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해피밀 세트를 받지 않거나 아예 버리고 장난감만 가져간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 6월 하순에 시작하는 5~8번에 해당하는 장난감도 다 구하면 그때 전부 개봉해봐야겠습니다.

p.s 어제 맥도날드 직원들에겐 무척 힘든 날이었겠어요.

'잡담 >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10.10.18
과자나 빵 봉지에 들어 있는 스티커  (0) 2008.10.31
학교 앞 문방구점의 캐릭터 카드  (0) 2008.10.29
소녀의 반대말?  (0) 2007.02.27
새로 나온 치토스를 먹으며  (0) 2006.11.04
Posted by PC98 Libra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