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띠의 해를 맞이하여 뱀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게임을 찾다가 눈에 띈 퍼즐 게임인 SFC용 슈퍼 스네이키(スーパースネーキー).
낙하형 퍼즐 게임의 시초인 테트리스(Tetris)를 개발한 알렉세이 파지노프(Alexey Leonidovich Pajitnov)가 감수한 작품으로 화면 위에서 낙하하는 여러 모양의 뱀을 좌우로 움직이며 아래에 쌓아 같은 뱀이 서로 이어지면 사라지는 방식인데 화면 아래에 닿은 뱀의 머리가 어느 쪽을 향하느냐에 따라 공간이 생길 때마다 꿈틀거리며 깊숙이 들어가기에 뱀이 없어졌을 때의 모습을 미리 판단하기가 쉽지 않아 연쇄보다는 그저 같은 뱀을 찾아 없애기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래도 여러 뱀이 한꺼번에 꿈틀거리며 이동하는 모습은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왠지 그 모습을 보니 팔팔 끓는 냄비에 들어간 뱀들이 몸부림치는 모습을 상상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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