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사의 관점에서 전철을 운행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인 PS용 전차로 GO! - 나고야 철도편(電車でGO! ~ 名古屋鉄道編)을 해봤습니다.
처음 접하는 게임이라 상당히 어려울 거로 생각했지만 입문편에서 조종하는 방법을 몇 번 보고 나니 순서를 금방 익힐 수 있어 쉬운 난도를 선택해 운행에 도전해봤는데 시간을 정확히 지키기는 상당히 어렵지만 정차역의 정지 위치에 어느 정도 정확히 멈출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게임을 하면서 단순히 운행에만 그치지 말고 다양한 이벤트도 경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더군요.
실제로 발생하는 사건처럼 전철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여 운전사의 시점으로 이동하면서 출입문을 열어 탑승객을 대피시키는 상황, 통과역을 지나가기 수십 미터 앞에서 자살하려고 철로에 뛰어내린 사람을 보고 급정거하는 상황, 테러 집단의 존재를 깨닫고 신속히 본부에 알려 탑승객의 안전과 함께 진압 과정을 도와야 하는 상황, 갑작스러운 지진이나 철로 유실로 말미암아 탈선되는 상황이라든가 통쾌함을 주기 위해 철로를 지나가는 사람 및 일반 차량과 부딪히면서 폭주하는 상황 같은 것인데 이런 것도 있다면 더 많은 재미를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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