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 방식의 롤플레잉 게임인 WIN용 플레인 스케이프 토먼트(Planescape Torment)의 초반에 등장하는 이벤트.

주인공인 이름없는 자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온갖 싹수없는 욕을 하면서 동료가 되는 것을 싫어하는 안나.
그녀를 동료로 맞이한 후에 시길의 길거리에 있는 어느 창녀에게 말을 걸어봤습니다.


주인공은 창녀에게 잃어버린 것(기억과 사라진 일지)의 소재에 대해 물었는데 창녀는 xx를 생각했었나 봅니다.
아무튼 창녀를 따라가려는 찰나.


주인공을 싫어하면서도 주인공이 창녀를 따라가는 것에 대해 화를 내는 안나.


바로 감각의 제국.

화가 치민 안나가 주인공의 거시기를 잘라버리겠다니 일본 영화 감각의 제국(愛のコリ-ダ)이 생각나더군요.
안나의 그런 말에 거시기를 자르는데 돈을 내야 하냐며 되묻는 주인공.
주인공은 불사신이니 거시기를 잘라내 봤자 다시 붙이면 될 거로 생각하지만 그렇게 되묻는 주인공도 정말 바보로 보입니다.

Posted by PC98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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