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98용 카드 조교 게임인 어린 새의 지저귐(雛鳥の囀)을 만들었던 Studio B-Room(スタジオ・ブルーム)의 작품으로 이벤트 한정으로 출시한 WIN용 온천탁구(温泉卓球)를 패키지로 만든 WIN용 온천에서 탁구(温泉DE卓球).
( 차가 작은 것이 아니라 아야의 엉덩이가 커서 좁아 보이는 거라고 투덜거리는 주인공 )
주인공(=타쿠야)과 여자 셋(주인공이 좋아하는 얌전한 성격의 미야, 주인공의 옛 애인이었고 지금은 미야에게 관심을 보이는 아야, 아야의 언니인 마야)이 1박 2일의 온천 여행을 갔다가 모두 각자 잘 수 있는 방이 없어 미야와 함께 잘 권리를 두고 탁구 대결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등장하는 캐릭터 모두 '야'로 끝나네요.^^)
단순히 탁구 대결만 하면 재미없기에 패배한 상대가 옷을 벗는 벌칙을 정하고 먼저 8점을 얻으면 한 세트를 따는 방식의 3전 2승제 탁구 대결을 하게 되는데 일반적인 탁구 경기라기보다는 상대의 공격을 얼마나 잘 막느냐가 중요한 대결로 상대의 공격을 한번 받아낼 때마다 화면 왼쪽 위에 있는 상대 캐릭터의 그림이 밑으로 내려가 모두 사라지면 1점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별이 다 채워지면 캐릭터마다 각자의 필살기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탁구공의 움직임이 변화무쌍하기에 집중을 하지 않으면 당하기 쉬우며 아야는 주인공의 시선을 공에서 빼앗기 위해 자신의 자랑스러운 부분(가슴, 엉덩이)을 드러내는 필살기도 사용합니다.^^
( 벌칙대로 유카타를 벗고 속옷 차림으로 다시 탁구 대결을 하자는 아야 )
실제 탁구와 좀 멀지만 탁구를 소재로 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신선했고 어느 정도 재미를 느낄 수 있었으며 주인공을 포함해 풀 음성을 지원하고 만화적인 기법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방식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 탁구 대결을 하게 되는 과정을 만화 컷으로 묘사한 스토리의 일부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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