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동인 서클 스테프(ステフ)에서 만든 노블 형식의 무료 공개 게임으로 4월 1일부터 7월 중순까지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주인공 스즈키 요시히코, 재력가의 딸로 거세고 잘난 척하는 등 제멋대로인 성격을 보이면서도 스즈키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는 코모토 마나, 말이 적고 얌전하며 성실한 성격의 노다 사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거기에 행복이 있는 한(そこに幸せある限り) [ 공식 사이트 : http://www.geocities.jp/sutefu_18/ ]을 해봤습니다.
처음에는 셋이서 즐겁게 보내지만 주인공과 노다 사키가 반장, 부반장이 되면서 함께 일하며 가까워지는 사이가 되는 것을 시기한 코모토 마나가 노다 사키를 협박하여 학교에 못 오게 하지만 두 달 후 다시 등교하자 반 학생들을 협박하여 주인공과 노다 사키를 따돌리게 하는데 어느 날 전철을 탔다가 성희롱 당하는 것을 주인공이 구해준 것이 계기가 되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주인공과 노다 사키에게 사과하며 예전의 관계를 회복하고 주인공에게 고백하여 연인 사이로 발전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일부에서 사용하는 표현인 츤데레 성격의 여성이 등장하고 교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따돌림을 소재로 하고 있는데 게임 길이과 비교하면 내용 자체는 좀 평범한 느낌이 들고 주요 캐릭터와 기타 캐릭터의 디자인 질이 좀 많이 차이가 나더군요.
그리고 배경 음악 자체는 괜찮은 편이지만 제 컴퓨터의 문제인지 게임 자체의 문제인지는 알 수 없으나 각 이야기가 전환될 때마다 MIDI로 연주되는 배경 음악의 출력이 매우 낮아져 매번 조절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게임 폴더에 MP3 형식의 여는 노래와 닫는 노래가 있던데 좀 미묘한 느낌의 가성을 들려주고 있으며 게임 진행 중에는 듣지 못한 것 같네요.
'게임 이야기 > 플레이 소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SFC용 제절초를 오랜만에 해보니 (0) | 2007.10.26 |
---|---|
WIN용 귀신은 밖, 복은 안을 끝내면서 (0) | 2007.10.20 |
PS용 작은 왕국 엘트리아를 해보고 (0) | 2007.10.07 |
WIN용 AZ의 낙인을 끝내면서 (0) | 2007.10.05 |
WIN용 삼각관계을 끝내면서 (0) | 2007.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