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의 추억 상자

일어 제목 : WTAツアーテニスポケット
영어 제목 : WTA Tour Tennis Pocket
제작 회사 : KCE Osaka (コナミコンピュータエンタテイメント大阪)
출시 회사 : Konami (コナミ)
출시일 : 2002년 2월 14일
장르 : 스포츠(=테니스)
등급 : 일반용
캐릭터 디자인, 원화 : はやい かなこ, よしだ たかし, うちだ まさひこ, えだまつ けんじ, こうが あさみ
음악 : 大内伸弘 (おおうち のぶひろ), 井田屋香織 (いだや かおり), 一雄檀 (かずお だん)

게임 설명

( 메인 메뉴와 선수 정보창 )

구기 종목 중 하나로 코트 중앙에 있는 네트를 두고 라켓을 이용해 상대의 코드로 공을 보내 득점을 얻어야 하는 경기인 테니스를 소재로 하여 마르티나 힝기스, 린지 대븐포트, 킴 클리스터스, 세리나 윌리엄스, 모니카 셀레스, 엘레나 데멘티에바,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 스기야마 아이, 아가고에 시노부 등 2001년 당시 WTA 투어에 참가하는 20명의 실제 여자 프로 테니스 선수가 등장하는 작품입니다.



( WTA 투어의 윔블던 대회에서 세리나 윌리엄스를 상대로 결승전을 하는 모습 )

메인 메뉴에서는 단식과 복식 그리고 12개의 테니스 코트 그리고 여러 설정(세트, 게임, 듀스, 타이 브레이크)을 하고 원하는 상대와 경기를 할 수 있는 연습 경기, 원하는 선수를 선택하여 그랜드슬램(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 윔블던 오픈, US 오픈)과 티어 대회를 포함해 총 12개의 대회에 출전하여 경기 성적에 따른 순위 경쟁을 해야 하는 WTA 투어, 최대 4명까지 경기를 할 수 있는 통신 대전, 총 20명의 여자 테니스 선수의 소개와 능력치를 제공하는 정보창을 제공하는데, 진행 대부분을 차지하는 WTA 투어는 각 대회에서 경기를 끝낼 때마다 저장할 수 있어 패배하더라도 재도전할 수 있고 경기 결과(세트, 첫 번째 서브 성공률, 서브 에이스, 스매시, 리턴 에이스, 더블 폴트 등)를 보여주며 순위 경쟁에 이겨 1위를 차지하면 코트가 카펫으로 된 왕궁 테니스 코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왕궁 테니스 코트에서 경기하는 모습 )

A, B 버튼으로 스매시를 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조작 그리고 실명 선수의 특색을 잘 묘사한 개성 넘치는 선수 모습 그리고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음성(선수가 공에 맞으면 비명을 지름)을 제공하여 테니스를 처음 즐기는 사람도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단순히 경기를 반복할 뿐이기에 진행이 수수하고 자신이 직접 만든 선수로 진행할 수 없으며 선수 사이의 실력 차이가 커서 정상급의 선수를 선택하면 진행이 매우 쉬워진다는 점이 아쉽기에 Namco(ナムコ)의 PS용 스매시 코드(スマッシュコート) 시리즈처럼 수집 요소가 있었다면 좀 더 좋은 작품이 되었을 거로 생각합니다.

[추가]
1. MY研究室( http://mylabo.s20.xrea.com )에서 에뮬레이터에 사용하는 개조 코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선공일 때 Games는 030037E0, Points는 030037D8, Sets는 030037F4 입니다.

일어 제목 : きせっこぐるみぃ ~ チェスティとぬいぐるみたちの魔法の冒険
제작 회사 : Future Creates (フューチャークリエイツ)
출시 회사 : MTO (エム・ティー・オー)
출시일 : 2003년 1월 1일
장르 : 갈아 입히기 어드벤처
등급 : 일반용
캐릭터 디자인, 원화 : 藤井まきこ (ふじい まきこ)
음악 : 辻横由佳 (つじよこ ゆか), 阿部信介 (あべ しんすけ)
공식 사이트 : http://www.mto-power.com/variety/kisekko.html
공략 사이트 : http://e-d-p.jp/extra/gurumy.htm

게임 설명

( 주인공 체스티, 조력자 메르윈과 루니와 아리에스 )

마법사와 움직이는 봉제 인형이 사는 마법의 나라에서 사람들이 점점 마법을 믿지 않으면서 마법의 힘이 점점 사라져 나라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고 움직이지 않게 된 곰 모양의 봉제 인형인 곤타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공주이자 마법사인 아리에스, 마법 수습생인 메르윈, 메르윈이 만든 곰 모양의 봉제 인형인 루니가 함께 여행을 떠났는데, 도중에 들린 어느 마을에서 체스티라는 소녀에게 마법사가 될 소질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루니 같은 움직이는 봉제 인형을 만들어보지 않겠느냐는 아리에스의 제안을 받은 체스티는 아리에스와 메르윈에게 재봉하는 방법을 하나씩 배우게 되면서 마을 사람들의 부탁을 들어주고 결국에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힘을 모아 마법의 나라를 구한다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 재봉하는 방법을 배우는 체스티와 해변에서 재료를 모으는 모습 )

게임 진행은 아리에스와 메르윈의 가르침에 따라 마을 주변의 밭, 고원, 해변, 숲, 채석장에서 각종 기본 재료(솜, 꽃, 암석 등)를 모으고 아리에스의 텐트나 베 짜는 곳이나 대장간에 있는 도구(재봉 상자, 물레, 베 짜는 기계, 암석가공기, 공작 상자, 염색 물통)를 이용해 각종 옷감, 실, 염료를 만들면서 다양한 조합에 따라 7종류(머리, 얼굴, 목, 몸, 손, 다리, 발)로 나뉜 총 144개의 의상과 장식품을 만드는 방법을 찾아내어 주인공인 체스티와 여러 동물 모양(고양이, 개, 토끼, 돼지, 하마, 곰, 캇파, 원숭이)의 봉제 인형을 다양하게 꾸미게 됩니다.


( 차이나 드레스를 제작하는 모습과 체스티를 꾸미는 모습 )

기본적으로 GBA용 매우 좋아하는 테디베어(大好きテディ)의 후속작이기에 동화 같은 분위기의 세계관에서 귀여움이 물씬 풍기는 캐릭터 사이의 이야기가 이어지고 진행 방법도 유사하지만, 초반에 테디베어를 만드는 과정이 끝나면 특별한 이야기가 없고 테디베어만 만들 수 있으며 각 도구에 재료를 하나만 넣을 수 있던 전작과 달리 체스티를 포함해 마을 사람들 그리고 마법의 나라와 관련된 이야기를 총 13화(+에필로그 3화)에 걸쳐 진행하고 여러 모양의 봉제 인형뿐만 아니라 주인공인 체스티도 다양하게 꾸밀 수 있으며 각 도구에 재료를 6개까지 넣을 수 있고 만든 봉제 인형과 Select 버튼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만들 때 넣은 여러 성격의 마음에 따라 말투나 내용이 달라짐.) 열심히 모은 재료를 옷 가게나 메르윈의 봉제 인형인 루니에게 건네 각종 재료나 옷감이나 실을 교환할 수 있고 메르윈에게 봉제 인형을 32개까지 맡길 수 있으며 박물관에서 인형의 사진을 찍거나 다른 사람과 인형을 교환할 수 있는 등 여러 부분을 보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의상과 장식품을 제작하는 방법을 그리 많이 알려주지 않기에 모든 의상과 장식품을 모으기가 꽤 힘들고 여러 의상과 장식품으로 꾸미면 주화면에 나타나는 체스티의 모습에 반영되지만(하지만 속옷 차림으로는 꾸미기를 종료할 수 없음.) 체스티의 머리카락 모양이 하나 뿐이기에 일부는 제대로 반영되지 않습니다.



( 여러 이벤트 장면 )

전체적으로 소박하지만 귀여운 캐릭터, 동화 분위기의 그림체와 함께 다양한 의상과 장식품으로 체스티와 봉제 인형을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즐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다양한 의상과 장식품으로 꾸민 체스티의 모습 )

[추가]
1. 改造コードデータ Wiki( http://wikiwiki.jp/gamecc001/ )에서 에뮬레이터에 사용하는 개조 코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일부 유용하게 사용하는 코드
03005436 : 染料
03005426 : ガラスの板
0300545e : きれいな石
030053fa : ワタ
0300540a : 糸のかたまり
0300548e : ふつうの生地
03005486 : やわらかい生地
0300544a : はでな生地
0300540e : ふつうの糸

일어 제목 : SIMPLE2960 ともだちシリーズ Vol.4 THEトランプ ～ みんなで遊べる12種類のトランプゲーム
제작 회사 : Axss (アクセス), Agenda (アジェンダ)
출시 회사 : D3 Publisher (D3パブリッシャーズ)
출시일 : 2003년 12월 18일
장르 : 테이블(=카드)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 게임 목록 )

트럼프를 가지고 즐길 수 있는 카드 게임 모음집으로 12종류의 게임을 혼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자유 모드, 게임마다 설정된 점수를 얻으면 다음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12종류의 게임을 모두 통과하면 특전(카드 뒷 그림, 배경 그림, 배경음악)을 얻는 도전 모드, 1~4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통신 대전 모드, 대전 기록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스피드, 7 늘어놓기, 대부호의 진행 화면 )

등장하는 카드 게임은 옆 사람의 카드를 뽑아 같은 숫자의 카드가 2장 있으면 바닥에 버리는 방식으로 마지막에 조커 카드 한 장만 들고 있는 사람이 지는 규칙을 가진 도둑잡기, 중앙에 있는 카드 뭉치보다 높거나 낮은 숫자의 카드를 내놓아 먼저 손을 터는 사람이 이기는 규칙을 가진 스피드, 바닥에 놓인 모양이 다른 7 카드의 좌우에 연결되는 카드를 하나씩 내놓아 먼저 손을 터는 사람이 이기는 규칙을 가진 7 늘어놓기, 중앙에 있는 카드 뭉치와 같은 모양이거나 같은 숫자의 카드를 내놓아 먼저 손을 터는 사람이 이기는 규칙을 가진 페이지 원, 카드를 한 장씩 받아 합계가 21에 가까운 수를 만드는 사람이 이기는 규칙을 가진 블랙잭, 규칙에 상관없이 원하는 만큼 카드를 바닥에 내놓다가 들킨 사람이 모두 가져가면서 먼저 손을 터는 사람이 이기는 규칙을 가진 다우트, 5장의 카드를 받고 한 번 교환하여 카드의 조합이 가장 높은 사람이 이기는 규칙을 가진 포커, 4명에게 카드를 같은 수만큼 나눠준 후 가장 높은 계급의 사람부터 카드를 내놓으면서 내놓은 카드보다 강한 카드를 내어 먼저 손을 터는 사람이 이기는 규칙을 가진 대부호, 뒷면으로 놓여 있는 카드 더미에서 2장을 뒤집어 같은 숫자의 카드라면 버리는 방식으로 가장 많이 찾아낸 사람이 이기는 규칙을 가진 그림 맞히기, 같은 숫자나 같은 모양의 연속된 숫자 카드를 내놓아 먼저 손을 터는 사람이 이기는 규칙을 가진 세븐 브릿지, 중앙에 있는 카드 뭉치와 같은 모양이거나 같은 숫자의 카드를 내놓아 먼저 손을 터는 사람이 이기는 규칙을 가진 아메리칸 페이지 원, 화면 오른쪽에 각 모양의 카드를 A부터 K까지 순서대로 쌓아야 하는 규칙을 가진 솔리테어가 있습니다.

등장하는 카드 게임의 종류가 다양하고 도전 모드를 통과할수록 특전을 얻기에 도전 욕구를 자극하지만 선택할 수 있는 8명의 캐릭터에게 개성이 없고 그래픽이 단순하며 각 게임의 진행 방법을 따로 가르쳐주지 않기에 미리 알고 있어야 하고 난이도의 조정이 적절하지 않다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일어 제목 : 大好きテディ
제작 회사 : Future Creates (フューチャークリエイツ)
출시 회사 : MTO (エム・ティー・オー)
출시일 : 2002년 4월 19일
장르 : 컬렉션 어드벤처
등급 : 일반용
캐릭터 디자인, 원화 : 藤井まきこ (ふじい まきこ)
음악 : 辻横由佳 (つじよこ ゆか)
공식 사이트 : http://www.mto-power.com/teddy/

게임 설명

마을 사람 모두 테디베어를 매우 좋아하여 커다란 테디베어 박물관이 3곳이나 있는 아주 작은 시골 마을에 할머니와 함께 사는 여자아이 메르윈이 집안일을 돕고 놀러 나갔다가 친구 미샤가 직접 테디베어를 만들었다는 말에 자신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할머니에게 말했더니 스스로 움직이는 테디베어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고 하여 자신의 마음이 담긴 움직이는 테디베어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 테디베어 박물관을 방문한 메르윈 )

할머니로부터 재료(솜, 옷감, 단추, 실)를 모으고 도구(재봉 상자, 물레, 베 짜는 기계, 암석가공기, 공작 상자)를 사용하여 테디베어를 만드는 기초 지식을 배운 후 마을 바깥에서 얻거나 가공한 여러 재료를 모아 마을 사람들의 조언과 박물관에 전시된 테디베어를 참고로 하여 재료들의 다양한 조합에 따라 7종류(머리, 얼굴, 목, 몸, 손, 다리, 발)로 나뉜 총 212개의 장식품을 만드는 방법을 찾아내어 테디베어를 다양하게 꾸미고 그 모습을 사진에 담으면서 테디베어 마스터를 꿈꾸게 됩니다.


( 테디베어를 다양하게 꾸미는 장면 )

동화 같은 분위기의 세계관에서 할머니, 친구 티파와 미샤 그리고 라이벌이자 마법 소녀인 아리에스의 이야기를 통해 테디베어를 만드는 방법을 쉽게 배우는 과정, 귀여움이 물씬 풍기는 캐릭터와 이벤트 장면, 분위기에 어울리는 배경음악, 다양한 장식품으로 자신만의 테디베어를 만들고 같이 마을을 돌아다니는 재미가 괜찮았지만, 212개의 장식품을 만드는 방법을 다 찾기가 쉽지 않고 각 도구에 재료를 하나만 넣을 수 있어 많이 필요할 때에는 수많은 단순 작업이 수반되며 할머니에게서 테디베어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는 초반 이후에는 다양한 장식품으로 테디베어를 꾸미는 것만 있을 뿐 특별한 이야기가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 여러 이벤트 장면 )

2002년에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테디베어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테디베어를 좋아하고 다양하게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즐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어 제목 : かわいい仔犬ワンダフル
제작 회사 : MTO (エム・ティー・オー)
출시일 : 2004년 11월 25일
장르 : 애완동물 육성 시뮬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부모를 따라 애완동물 가게에 간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맘에 드는 귀여운 강아지를 산 후 3주 동안 자기 이름과 주인 기억하기, 배변, 앉아, 기다려, 엎드려, 손 등의 여러 훈련을 시키고 털 손질과 적절한 음식으로 건강하게 자라게 하며 산책하러 나가 놀이터에서 여러 장난감을 가지고 놀게 하여 아이와 강아지의 친근감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다양한 종류의 강아지(포메라니안, 미니어처 닥스훈트, 요크셔 테리어, 시츄, 달마티안, 토이 푸들, 골든 리트리버, 불도그, 비글, 콜리, 미니어처 슈나우저 등)가 등장하여 선택의 폭이 크고 훈련을 받는 강아지의 모습이 꽤 귀여우며 3주 후에는 '언제나 함께 모드'를 통해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다양한 훈련(제자리에서 돌기, 점프, 두 다리로 걷기, 두 다리로 점프하기, 죽는시늉 등)을 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3주 동안 밥을 주고 여러 훈련 및 산책을 시키는 일상이 반복되기에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는 모습이 좀 단조롭고 마을을 단순히 산책하면서 강아지와 놀아주는 것에 불과해 산책 도중에 발생하는 이벤트가 없어 강아지와 아이만 마을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아이 시점에서 강아지를 키운다는 소재가 눈에 띄는 작품으로 좀 더 긴 기간 동안 개의 일생을 그리면서 다양한 사람 및 개와 만나면서 발생하는 여러 이야기가 등장한다면 좀 더 나은 작품이 되었을 거로 생각합니다.

영어 제목 : Field of Nine - Digital Edition 2001
제작 회사 : KCE Tokyo (コナミコンピュータエンタテインメント東京)
출시 회사 : Konami (コナミ)
출시일 : 2001년 9월 20일
장르 : 카드 배틀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일본 프로야구를 소재로 한 트레이딩 카드 게임을 GBA용으로 재현한 작품으로 일본 센트럴 리그와 퍼시픽 리그에 속한 12개의 팀과 친선 경기를 하는 오픈전, 각 리그에서 최대 140 경기를 치러 우승을 다투고 우승 후에는 일본 시리즈를 할 수 있는 페넌트 레이스, 통신 케이블을 통해 상대와 경기를 하거나 카드 교환을 할 수 있는 통신 기능, 자신의 덱을 강화시킬 수 있는 덱 편집, 지금까지 모은 카드를 볼 수 있는 카드 일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게임의 기본 진행은 16명으로 구성된 선발 선수와 50장 이상의 카드로 구성된 덱을 가지고 상대와 경기를 하여 드로우 단계, 작전 타임 단계, 메인 단계를 거치며 공격 측과 수비 측이 서로 카드를 내어 카드에 적혀 있는 공격력과 수비력의 차에 따라 홈런, 안타, 삼진, 병살타 등의 결과를 보여주고 여러 작전 카드를 통해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한 쪽(외야 플라이를 홈런으로 바꾸거나 범타를 병살타로 만드는 등)으로 바꾸면서 이닝을 진행해 승부를 겨루게 되며 승리했을 때에는 2장의 카드를 얻어 자신의 덱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타자, 투수, 작전 카드로 나뉘는 총 500장의 카드는 실제 선수의 이름과 사진, 성적과 소개를 보여주면서 S부터 E까지 나뉘는 등급을 통해 선수의 능력을 구분하고 요미우리 팀의 타자를 상대할 때 해당 투수의 수비력이 올라가는 등 특정 상황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다양한 카드가 존재하여 자신만의 덱을 만드는 재미를 주고 있으며 경기 동안 아나운서의 실황 중계와 각 선수의 이름을 소개하는 여성의 목소리 그리고 상황에 따른 환호성으로 현장감을 주고 있습니다.


( 330장까지 모은 카드 일람표 )

하지만, 실제 트레이딩 카드 게임에서도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 한 경기(=9이닝)를 치르는데 1시간 넘게 걸리는 반면 경기 도중에 중단할 수 있는 기능이 없고(그래서 경기 설정에서 콜드 게임이 가능하도록 하여 최대한 빨리 상대와 5점 차가 나도록 하여 콜드 게임승을 노리면 편합니다.) 승리했을 때에만 2장의 카드를 얻기에 모든 카드를 모으려면 매우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자신의 덱이 점점 강화될수록 상대 팀의 덱도 강화되기에 여러 카드의 조합을 통해 이길 방법을 마련하지 않으면 승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진행이 느리고 모든 카드의 수집이 쉽지 않지만 프로야구를 소재로 한 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기]
1. 소지한 카드의 장수가 100장 이상일 때 덱 편집에서 이름 변경, 덱 신규 작성을 선택하면 오리지널 덱 마크가 표시됨.
2. 소지한 카드의 장수가 200장 이상일 때 오픈 전의 대전 상대를 선택하는 화면에 R 버튼 표시가 뜨는데, R 버튼을 누르면 올스타 팀과 대전할 수 있음.
3. 에뮬레이터로 03003838번지의 데이터(1은 범타, 6은 안타, 9는 홈런 등)를 수정할 수 있음.

일어 제목 : カルチョビット
제작 회사 : ParityBit (パリティビット), JamsWorks(ジャムズワークス)
출시 회사 : Nintendo (任天堂)
출시일 : 2006년 5월 18일
장르 : 축구팀 육성 시뮬레이션
등급 : 일반용
공식 사이트 : http://www.nintendo.co.jp/n08/bixj/
공략 사이트 : http://japanjapanjan.web.fc2.com/ , http://calciobit.my.land.to/

게임 설명

J리그 프로축구 팀을 만들자!(Jリーグ プロサッカークラブをつくろう!)처럼 축구팀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더비 스탈리온(ダービースタリオン) 시리즈와 베스트 플레이 프로야구(ベストプレープロ野球) 시리즈로 유명한 소노베 히로유키(薗部博之)가 제작을 맡은 칼쵸비트.
이탈리아 어로 '축구'를 의미하는 calcio, 일본어로 '조금'을 의미하는 ちょびっと가 조합된 게임 제목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최약체 팀으로 구성된 4팀이 겨루는 4부 리그를 시작으로 최강의 12팀이 겨루는 1부 리그의 우승을 목표로 하며 그와 함께 모든 팀이 참여하는 킹 컵, 세계 명문 팀이 참여하는 챌린지 컵의 우승도 노리는 작품입니다.


( 28개의 과제 카드 )

최약체 축구 팀의 감독이 된 플레이어는 연습 경기와 정식 경기에서 부족한 부분을 알려주는 과제 카드를 얻어 각 선수에게 특훈을 시켜 점점 강한 선수로 육성하게 되는데, 총 28개로 구성된 과제 카드의 조합에 따라 더욱 뛰어난 스페셜 메뉴를 가르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타입(리베로, 스트라이커, 백업, 찬스 메이커, 스위퍼 등 )의 선수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 팀의 주축을 맡고 있는 사루와타리 선수 )

그리고 선수마다 나이라는 개념이 없는 대신 성장 능력이 있어 특훈할수록 감소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나중에 일본 대표로 선발되면 다시 회복되어 열심히 키우면 7개의 능력 모두를 S로 만들 수 있으며, 이렇게 선수를 육성시키며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얻으면 상위 리그로 승격되면서 팀의 자금이 늘어나 더욱 뛰어난 국내, 외국 선수를 영입하여 점차 최강의 팀을 구성하게 됩니다.


( 헤딩슛을 노리는 이이보시 선수 )

또한, 게임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기에서는 도트로 표현된 작은 캐릭터가 움직이는 모습이 아기자기하면서도 헤딩슛, 오버헤드킥 같은 슛동작과 치열한 몸싸움, 슛이 빗나갔을 때 땅을 치며 아쉬워하는 모습 등 사실적이면서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특정 스페셜 메뉴를 가르치면 골을 넣은 선수가 골 세레모니를 하기도 하고, 골 넣는 장면을 저장해서 다시 볼 수 있는 다른 게임과는 달리 경기 전체를 저장해서 다시 볼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렇듯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이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지만 구단 운영 및 팀 관리보다는 선수 육성에 너무 중점을 두어 수비와 공격 진영 조정 및 마크할 선수 지정밖에 없을 정도로 전술 부분이 너무 빈약하고, 경기 중에 감독이 할 일이 별로 없으면서 한 경기에 12분이나 걸리기에 'J리그 프로축구팀을 만들자'에 있는 고속 진행을 원하게 되는데 이와 비슷한 기능으로 '도중에 돌아가기'가 있지만 감독이 경기 도중에 돌아가는 것이기에 지지도가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어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또한, 좌우 코너 근처에서 올라오는 공을 공략하는 헤딩슛과 골대를 맞고 흘러나오는 공을 차넣는 슛의 골 결정력이 너무 높아 이를 통한 공격 형태가 지나치게 많아서 수비 중앙을 뚫는 개인기를 보기가 어려우며 실제 리그에서 뛰는 실명 선수가 아닌 가상 리그의 가상 선수로 구성된 아쉬움이 있습니다.


( 제 팀인 FC엔젤스의 N1 리그 9번째 경기에서 전반전을 찍은 모습 )

일어 제목 : ファランクス ザ エンフォース ファイター A-144
영어 제목 : Phalanx - The Enforce Fighter A-144
제작 회사 : Zoom (ズーム)
출시 회사 : Kemco (ケムコ)
출시일 : 2001년 10월 26일
장르 : 슈팅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서기 2279년 5월 13일.
전술기동 요새인 MIDAS1137(통칭 GoDEye)에 긴급 통신이 들어옵니다.
행성 디리아에 착륙할 예정이었던 조사대로부터 액체 상태의 물체가 기내로 침입하고 있다는 소식만을 남기고 끊어진 사건으로 델타 팩의 에이스인 리키 사나다가 가변무장 시스템인 IOCS를 장착한 다목적 전투기 A-144를 몰고 Climax 작전을 수행하게 되는데...


( 출격하는 A-144 )

전투기 조종사 '리키 사나다'가 미확인 생명체의 공격으로 연락이 끊긴 조사대 우주선으로 출격한다는 이야기의 횡 스크롤 슈팅 게임으로 원래 10여 년 전에 X68000용으로 큰 인기를 끌어 SFC용으로 이식되었던 작품에 여러 가지 요소를 추가한 작품입니다.


(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는 스테이지 모습과 최종 보스전 )

총 8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횡 스크롤 슈팅 게임답게 적기의 공격뿐만 아니라 진로를 방해하는 여러 장애물을 잘 피해야 하고, 적기(?)를 파괴하면 얻을 수 있는 여러 무기(레이저, 호밍입자포, 에너지포, 레일건 등)를 4개의 보관 슬롯에 저장하여 적의 특성에 따라 무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특수 폭탄을 사용해 해당 무기가 슬롯에서 사라지는 대신 더욱 강력한 특수 공격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기 아이템이 화면에 나타났다고 무턱대고 먹다 보면 보관 슬롯이 전부 동일한 무기로만 구성되어 특정 전투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가 있어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추가된 배경 이야기와 각 스테이지 전후로 2D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되는 이야기와 3D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전투기 모습이 돋보였으며 6개의 버튼을 모두 사용하지만 적절한 난이도의 구성과 각 스테이지를 끝낼 때마다 자동 저장되는 방식이 괜찮았다고 생각하지만, 각 스테이지의 길이가 꽤 긴 편이며 배경과 구분이 잘 안 되거나 순간적으로 등장하여 길을 막는 방해물이 있어 진행에 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 작전을 무사히 완수하고 돌아온 리키와 그를 마중하는 멜의 모습 )

영어 제목 : Sea Trader - Rise of Taipan
제작 회사 : Jaleco
출시일 : 2003년 1월 3일
장르 : 시뮬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각자 특성이 다른 동료 )

작은 상선의 선장이었던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해양무역을 통한 막대한 부 축척을 꿈꾸는 주인공의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동료(항해사인 Lorin, 협상자인 Sun Li, 포수인 Ollio, 기술자인 Bolt 중에서 선택)와 함께 자신의 상선을 몰아 세계 각지(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아프리카, 유럽, 중앙아메리카)의 도시를 돌아다니며 도시 간 생산품의 차익을 노려 큰돈을 벌어야 합니다.


( 남중국 지도와 도시 '홍콩'의 모습 )

처음에는 남중국의 홍콩에서 시작하여 각 도시를 돌아다니며 각 건물(생산품을 매매할 수 있는 상점, 소문을 들을 수 있는 선술집, 번 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은행, 배 수리 및 보강을 할 수 있는 조선소, 상품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 세무서)을 적절히 이용하며 돈을 벌게 되는데, 해적의 공격이나 폭풍우, 바다괴물 등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겪으면서 돈을 어느 정도 벌게 되면 세무소에서 다른 해역으로 갈 수 있는 지도를 구매하여 무역할 수 있는 무대를 점점 넓히게 됩니다.

그리고 본 작품의 근본적인 목표인 막대한 부 축척에 더욱 빨리 도달하려면 도시의 생산품 매매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암시장을 통한 금수품 매매를 주로 이용해야 하는데, 암시장은 세무서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으며 금수품을 다루기 때문에 암시장을 이용할 때마다 이용비(최대 10,000T)를 내야 하지만 때를 잘 잡으면 600,000T까지 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수품을 보관한 상태로 항해하다가 경비선에 걸려 수색을 당하면 금수품 소지죄로 공격을 당하게 됩니다.
(수색할 때 10,000T로 경비선 선장을 매수하여 불법을 무마시키면 공격을 당하지 않습니다.)

시드 마이어의 Pirates!, 포트로얄 시리즈, Koei(光栄)의 대항해시대(大航海時代) 시리즈처럼 바다를 무대로 무역을 통한 부 축척과 수상 메달 수집(특정 물건을 3,000개 매매, 전 지역을 항해했을 때, 해적 100척 침몰시켰을 때 등)의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따로 추가 이야기가 없어서 후반부에는 지루해지기 쉬우며 해적이나 경비선 등 해상에서 벌어지는 전투는 플레이어의 조작 없이 스틸 컷만으로 표현되는 단순한 모습이 좀 아쉽습니다.


( 현재 실적과 수상 메달 리스트 )

p.s 해외 사이트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APPLE2용 Taipan이 원작이라고 하더군요.

일어 제목 : みんなのソフトシリーズ ナンプレアドバンス
제작 회사 : Success (サクセス)
출시일 : 2006년 4월 6일
장르 : 퍼즐
등급 : 일반용
공식 홈페이지 : http://www.success-corp.co.jp/software/gba/numpla/

게임 설명

숫자를 이용한 퍼즐 게임으로 9X9 블록으로 구성된 공간에서

첫째, 하나의 행에 1~9까지의 숫자를 중복 없이 채우기.
둘째, 하나의 열에 1~9까지의 숫자를 중복 없이 채우기.
셋째, 3X3 블록 안에 1~9까지의 숫자를 중복 없이 채우기.

위의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게 해서 모든 칸을 숫자로 채우면 끝나는 'Number Place'라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에는 총 20개의 레벨로 구성된 노멀 모드와 자신이 직접 퍼즐을 만들 수 있는 에디트 모드가 준비되어 있으며, 노멀 모드에서는 Very Easy에서 Very Hard까지의 난이도로 구성된 총 1,000개의 퍼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따로 시간제한이 없기에 느긋하게 즐길 수 있지만, 1~2분 정도면 금방 풀 수 있는 낮은 난도에서 점차 난도가 높은 퍼즐일수록 미리 보여주는 숫자와 그 배치의 정보가 부족하므로 암기 실력과 빠른 머리 회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