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주에 걸쳐 열심히 플레이했던 GBA용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어드밴스(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ー タクティクスアドバンス)를 드디어 끝냈습니다.
직업 스킬을 마스터하기 위해 그리고 해당 스킬을 익힐 수 있는 각종 장비품을 모으기 위해 무수히 많은 전투를 거치고 말입니다.
결국 총 300개의 퀘스트 중에서 40개 정도를 못 끝내고 말았지요.
현실 세계에서 왕따를 당하다가 파이널 판타지라는 게임의 세상에서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어내지만 그건 고난 및 단점을 이겨내려는 용기 없이 단지 자신만의 세상에 틀어박혀 있는 모습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고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가 자신의 고난과 단점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한다는 그런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PS용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ー タクティクス)나 SFC용 택틱스 오우거(タクティクスオウガ)처럼 장엄한 이야기도 동료로 맞이할 수 있는 특정 캐릭터도 없고(퀘스트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가능할지도 모르겠군요.) 전투 속도도 좀 느린 편이며 로우(Law)가 좀 짜증 나는 편이지만 난도가 쉬웠기에 나름대로 재미있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PC98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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