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형 료이치의 혼약자 사츠키에게 연정을 품지만 둘이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그 마음을 접은 주인공 유우지가 형과 사츠키의 꿈이었던 편의점을 세우던 중에 갑작스러운 사고로 형이 사망하여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사츠키를 위해 착한 동생으로 살기로 하고 그 꿈이었던 편의점을 세운 후 사츠키는 점장으로 유우지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게 되는데, 사츠키로부터 새로 들어온 3명의 아르바이트생을 지도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2주간 그들과 함께 행동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DISKDREAM(ディスクドリーム)의 WIN용 Endless Serenade(エンドレスセレナーデ)를 해봤습니다.
처음에는 오전반, 오후반, 심야반으로 나뉜 아르바이트생과 함께 일하면서 전혀 모르는 사이에서 점차 좋아하는 사이로 발전하는 전형적인 연애물을 다룬 작품이라고 생각했지만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확인하는 제1부를 끝내고 제2부에서는 상대방을 향한 마음이 점점 강해지는 그들 사이에 매우 심각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목숨을 건 고난을 겪게 되고 여성마다 펼쳐지는 이야기가 서로 관련이 없는 것 같으면서도 하나의 사건과 다 연결된 구성이 상당히 맘에 들기에 두 번째 작품인 WIN용 여름 축제(夏祭 ~ なつまつり)보다 왜 좋은 평가를 받는지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2주간의 이야기를 그린 제1부에서 각 여성과 사이가 가까워지는 과정을 좀 더 자세히 묘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이 작품의 핵심 사건을 보고 있으니 '???도 잘 선택해서 하지 않으면 인생을 망칠 수 있다.'라는 교훈도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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