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 제목 : アラベスク ~ 少女たちの織りなす愛の物語
영어 제목 : Arabesque
제작 회사 : Fairytale (フェアリーテール)
출시일 : 1994년 4월 13일
장르 : 어드벤처
등급 : 성인용
캐릭터 디자인, 원화 : 藤井純生 (ふじい すみお)

게임 설명

주인공 아리스의 연인 K는 비가 내리는 밤에 드라이브하다가 마을 밖의 숲에서 차를 멈추고는 그녀에게 좀 수치스러운 관계를 맺은 후 갑자기 근처에 있는 친구의 집에서 며칠 간 있어달라는 이상한 부탁을 하게 됩니다.
K의 부탁대로 저택으로 들어간 아리스가 만난 것은 가면을 쓴 한 남자와 5명의 아름다운 여성들이었고, 이 저택에서 생활하면서 가면을 쓴 남자와 5명의 여성 간의 관계에 뭔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 자신의 방에서 연인 K에 대해 생각하는 아리스 )

가면 쓴 남자를 하나같이 사랑하는 5명의 여성, 그런 여성들의 마음을 다 받아들이는 가면 쓴 남자의 행동, 저택의 비밀과 아리스가 이 저택에 온 이유 등 서스펜스물답게 복잡하게 얽혀 있는 복선과 인간관계,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은 전체적으로 음울한 분위기의 이야기이면서 아이디스에서 담당한 미려한 그래픽과 아름다운 분위기의 음악 때문에 분위기를 착각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게다가 전반부에는 아리스의 시점으로, 후반부에는 가면을 쓴 남자의 시점으로 바뀌는 독특한 시점 구성으로 멀티사이드의 형식을 어느 정도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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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제목 : 新宿物語
제작 회사 : Fairytale (フェアリーテール)
출시일 : 1992년 7월 23일
장르 : 어드벤처
등급 : 성인용
캐릭터 디자인, 원화 : 氷室芹夏 (ひむろ せりか)

게임 설명


( 오프닝의 한 장면 )

신쥬쿠 거리에서 골동품점을 하는 주인공 이베는 건물 주인의 딸인 나츠키, 요코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여장남자로 이베에게 여러 의뢰를 맡기던 아케미가 찾아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이번에는 '나루야마 부동산그룹'의 딸인 메구미의 부탁으로 메구미를 위장 유괴해 달라는 의뢰를 전하게 됩니다.
왠지 좀 꺼림칙한 의뢰이지만 받아들인 이베는 '나루야마 부동산그룹'에 대한 정보를 모으면서 친구들과 하교하던 메구미를 유괴하게 되는데...


( 아케미와 이베의 만남 )

타살로 의심되는 메구미 아버지의 자살, '나루야마 부동산그룹'의 경영권 다툼 그리고 메구미에게 다가오는 생명의 위협이 얽히면서 진행되는 작품으로 이야기의 구성이라든가 표현이 잘 다듬어지지 않아서 감정이입이 잘 안 되며 캐릭터 디자인도 그리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프닝에서 보여준 연필 톤으로 그려진 주인공이 걷는 모습과 배경음악은 다른 게임과는 다른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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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제목 : 夏祭 ~ なつまつり
제작 회사 : Diskdream (ディスクドリーム)
출시일 : 1999년 10월 15일
장르 : 어드벤처
등급 : 성인용
시나리오 : JUN, ひゅるお
캐릭터 디자인, 원화 : 根須魂介 (こんす こんすけ) [ http://www.fan-na.com/ ], 藤ノ宮由美 (ふじのみや よしみつ)
음악 : 志倉千代丸

게임 설명

학창 시절을 시골 마을에서 보내다가 도쿄에 있는 대학에 진학한 유우키 쿄스케는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이신제(二神祭)라는 여름 축제의 준비를 도와달라는 숙모의 부탁으로 오랜만에 귀성을 하게 됩니다.
다시 맛보는 정겨움에 두근거리며 열차에서 내린 쿄스케는 같은 열차에서 내린 후 자신에게 다가오는 여성을 보고 좀 당황하게 되지만, 잠시 후 그 여성이 8년 전에 도쿄로 이사를 가게 되어 헤어지게 된 소꿉친구 타치바나 미야노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오랜만의 재회를 기뻐합니다.
함께 길을 걸으며 서로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어렸을 때 함께 보냈던 또 한 명의 소꿉친구 이치노하라 마유에 대해 말을 꺼내자 미야노는 그리 말을 꺼내고 싶지 않은 기색을 보이고 각자의 집 방향으로 갈라지는 길목에서 쿄스케가 내일 있을 여름 축제에 같이 가자는 말에 미야노는 생각해 보겠다는 말을 남기며 헤어지게 됩니다.
다음 날 아침, 여름 축제의 준비를 지휘하는 마유를 4년 만에 재회한 쿄스케는 어제 만난 미야노에 대해 이야기하자 마유 역시 그리 말을 꺼내고 싶지 않은 기색을 보입니다.
시간이 흘러 저녁이 되고, 8년 만에 재회한 미야노와 4년 만에 재회한 마유 그리고 어렸을 때에는 그렇게 사이가 좋았던 미야노와 마유 사이에 있었던 비밀, 그 외에 쿄스케와 학창 시절에 만났던 여성들과의 만남을 그릴 3일간의 여름 축제가 시작되는데...


( 여러 여성과 만나게 되는 여름 축제의 각 장소를 선택하는 부분 )

여름 축제의 준비를 돕기 위해 귀성한 쿄스케가 유치원 시절부터 온종일 함께 지냈던 소꿉친구 미야노, 마유와 재회하고 3일간의 여름 축제 동안 학창 시절에 만났던 여러 여성과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8시부터 23시까지 여름 축제가 이루어지는 신사 곳곳을 돌아다니며 매시간 장소를 이동하는 여성들과 재회하여 함께 다니면서 각 여성과 있었던 아름답고 아픈 추억을 떠올리며 현재의 마음을 서로 확인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 쿄스케와 함께 여름 축제를 함께 보내는 미야노 )

쿄스케의 소꿉친구로 어렸을 때부터 쿄스케를 좋아하는 감정을 지금까지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차분하고 얌전한 성격의 타치바나 미야노, 미야노와 함께 쿄스케의 소꿉친구로 중학 시절까지 매일 함께 시간을 보내다가 소꿉친구가 아닌 이성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쿄스케가 정식으로 사귀자고 고백한 것을 결국 거절하면서 사이가 멀어진 활발하고 장난기 많은 이치노하라 마유, 그리고 중학 시절에 편지를 주고받다가 쿄스케의 고백에 대해 언급한 것이 계기가 되어 미야노와 마유가 절교에 이르게 된 상황 등 쿄스케, 미야노, 마유의 삼각관계를 그린 이야기를 시작으로 어렸을 때부터 엄격한 아버지의 밑에서 자라 친구 없이 책을 벗 삼아 학창 시절을 보내다가 쿄스케와 함께 하교하면서 좋아하는 감정을 알게 되는 요모 카오루코, 탐험가인 부모의 뜻을 따라 여름 축제 동안 보물을 찾아 나서는 어린 티가 적지 않은 토키노 이치고, 디자이너로 일본 문화에 관심 있는 어머니를 따라 이곳으로 유학을 왔지만 전혀 일본어를 몰라 외로워하던 모습을 보게 된 쿄스케의 도움으로 일본어를 배우게 되는 제미와 쿄스케를 만날 때마다 알아듣지 못하는 영어로 싸움을 걸어오는 쌍둥이 여동생 베키, 무녀 수습생으로 신사 본전에서 길흉 제비뽑기(おみくじ)를 파는 일을 하는 시즈네 미코토 등 다양한 여성과 만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각 여성의 이야기를 어떻게 진행하느냐에 따라 서로의 마음을 재확인하고 행복한 결말로 끝맺는 True End, 한여름밤의 꿈처럼 또 하나의 추억거리로 끝나 버리는 Normal End, 아무 일도 진척시키지 못하거나 최악의 상황에 치닫는 Bad End로 나뉘게 됩니다.


( 어린 시절, 여름 축제에 갔던 쿄스케, 미야노, 마유가 솜사탕을 샀다가 미야노의 뺨에 붙은 솜사탕을 먹으려고 쿄스케와 마유가 달려들었던 일을 떠올리는 회상 장면 )

여름 축제라는 한정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오랜만에 재회한 각 여성의 이야기가 계속 이루어지면서 둘 사이에 있었던 예전 일들을 쿄스케의 시점 또는 각 여성의 시점에서 펼쳐지는 세피아 풍의 추억 회상을 통해 잘 표현해주고 있으며 여름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끌버끌한 효과음(호객 소리와 흥정 소리 등)과 함께 주요 여성들만 목소리를 지원하고 모든 대사를 지원하는 것도 아니지만 각 캐릭터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목소리를 보여줬으며 대사에는 없는 즉흥적인 연기로 분위기를 띄우는 부분이 참신했습니다.
또한, 게임 진행 중이거나 True End가 아닌 엔딩을 봤을 때 각 여성의 만남을 잘하게 하는 힌트를 가르쳐 주며 읽은 문장을 다시 읽기 기능을 제외한 CG 감상 및 음악 감상, H씬 및 엔딩 다시 보기, 대사 고속 넘기기 등 기본적인 기능을 다 갖추고 있고 선택지가 나타난 상황에서도 저장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 쿄스케와 맺는 사랑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절교에 가까웠던 마유와 사이를 복원하면서 마무리 짓는 미야노의 True End )

하지만, 엔딩이 총 16개이고 캐릭터마다 여러 개의 엔딩을 갖추고 있어 여러 번의 반복 플레이를 통해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인지 몰라도 3일간이라는 한정된 시간과 여름 축제가 이루어지는 한정된 공간(총 9개의 장소)에서 벌어지기에 각 여성의 이야기가 짧은 편이며 추억거리가 많은 미야노, 마유, 카오루코에 비해 베키, 이치고, 미코토에게는 그리 추억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어 그녀들이 왜 쿄스케에게 좋아하는 감정을 갖게 되었는지 명확하지가 않습니다.
게다가 지금까지 추억으로만 간직하고 있던 서로의 감정이 단 3일 사이에 급변하여 서로 사랑하는 관계로 변하는 과정과 미야노, 마유와 관련하여 True End를 제외한 나머지 엔딩에서 쿄스케의 감정 변화(한쪽과 잘 되어 가다가 다른 한쪽의 마음을 알게 되자 곧바로 자신의 진정한 마음을 깨닫는 것)는 조금 억지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엔딩 수를 줄이는 대신 True End를 중심으로 추억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는 과정을 좀 더 자세하게 표현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듭니다.

아쉬운 부분도 눈에 띄지만 사람마다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어린 시절 또는 학창 시절에 있었던 아름다운 이성 간의 추억을 어느 정도 게임으로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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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제목 : ドキドキプリティリーグ 第2話 ~ もうひとつのライバル
제작 회사 : Great (グレイト)
출시일 : 1995년 1월 15일
장르 : 어드벤처
등급 : 일반용
캐릭터 디자인, 원화 : よしかわ哲郎 (よしかわ てつろう)

게임 설명


( 이번 화의 줄거리를 잘 보여주는 장면 )

블루 돌핀스와의 첫 대결을 승리로 장식한 핑크 엔젤스는 순조롭게 승수를 쌓아 J.P.L-ONE리그의 최종전인 유니버설 솔져스와 벌이는 대결을 이틀 앞둔 시점.
주스를 사러 자동판매기 쪽으로 간다던 나나세가 행방불명이 되어 핑크 엔젤스 선수들은 그녀를 찾아 나서게 되지만 다행히 나나세는 숙소로 되돌아와 있어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다음 날, 어젯밤 늦게 목욕을 한 것이 원인인지 나나세는 심한 감기에 걸려 병원에 실려가게 되고 유니버설 솔져스와 벌이는 최종전은 나나세 없이 치르기로 결정하게 되었는데, 유니버설 솔져스와 접전을 벌이던 와중에 병원에서 뛰쳐나온 나나세가 다시 마운드에 서게 되지만 나나세와 대결하길 기다린 쟈니스를 아웃시키는 것을 끝으로 쓰러지게 됩니다.
결국 나머지 선수들의 노력으로 승리를 거두게 되는데, 이때 핑크 엔젤스 팀 앞에 의문의 노인이 등장하여 나나세가 쟈니스에게 던진 공은 평범한 직구가 아닌 마구라는 알 수 없는 말을 던지고 사라지면서 이야기를 끝맺게 됩니다.


( 심한 감기에 걸린 나나세 )

나나세의 등장으로 첫 승리를 거둔 핑크 엔젤스가 최종전 상대인 유니버설 솔져스팀과 대결을 벌이는 이야기의 작품으로 한 달마다 출시되는 연작 시리즈이다 보니 시스템은 이전 작품과 같은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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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제목 : ドキドキプリティリーグ 第1話 ~ ピンクエンジェルス危機一髪の巻
제작 회사 : Great (グレイト)
출시일 : 1994년 12월 15일
장르 : 어드벤처
등급 : 일반용
캐릭터 디자인, 원화 : よしかわ哲郎 (よしかわ てつろう)

게임 설명


( 이번 화의 줄거리를 극명하게 보여 주는 장면 )

일본 프로 스포츠에서 본격적인 여자 프로야구의 개막을 알리는 일본 여자 프로야구리그(통칭 J.P.L)는 그 하위리그인 J.P.L-ONE의 상위 입상 10개 팀이 경쟁을 벌이게 되어 있습니다.
핑크 엔젤스의 감독으로 막 취임한 쥰로는 그녀들을 이끌고 어떻게 해서든 J.P.L-ONE에 입상하고 J.P.L 공식리그전에서 우승을 따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J.P.L-ONE의 제1경기를 블루 돌핀스와 치르게 된 핑크 엔젤스는 낡은 버스를 타고 경기장으로 향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야생 고양이 때문에 그만 낭떠러지로 떨어져 마무리 투수인 카나이가 어깨를 다치게 되고 낭떠러지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던 중에 드라이브하다가 그만 낭떠러지에 떨어지고만 나나세라는 여성을 만나게 되는데, 그녀의 놀라운 변화구로 낭떠러지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핑크 엔젤스는 나나세를 핑크 엔젤스의 선수로 받아들이고 핑크 엔젤스의 팬들 도움으로 무사히 경기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블루 돌핀스와 접전을 벌이다가 블루 돌핀스의 투수가 던진 위협구 때문에 싸움을 걸던 핑크 엔젤스의 투수가 그만 심판을 때리는 바람에 퇴장당하게 되어 나나세가 투수를 맡게 되는데, 그녀의 놀라운 변화구(=마구)에 블루 돌핀스의 타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어 결국 핑크 엔젤스의 승리로 끝을 맺게 됩니다.


( 룰렛 돌리기 형식으로 진행하는 경기 모습 )

TAKERU판으로 제작된 두근두근 프리티 리그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마구를 던지는 나나세의 등장을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80년대 후반 GREAT에서 선보인 미소녀 카드 배틀 야구인 '두근두근 카드 리그'를 새로운 시나리오와 함께 새롭게 만든 작품이며 J.P.L의 우승을 향한 핑크 엔젤스의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야구 경기를 카드 배틀로 진행하던 이전 작품과 달리 룰렛에 의해 진행하며 쌍방의 룰렛을 모두 조작해야 하기에 플레이어의 동체 시력과 적절한 마우스 클릭에 따라 승패를 좌우하게 됩니다.


( 핑크 엔젤스 소속의 선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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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제목 : ブラッドシード
영어 제목 : Blood Seed
제작 회사 : Great (グレイト)
출시일 : 1991년 12월 21일
장르 : 롤플레잉
등급 : 성인용

게임 설명


( 12명의 여성 승조원 모습 )

12명의 여성 승조원이 타고 있는 순양함 트라이언트 2호에 갑자기 외계생명체가 공격해 오자 방어에 나서지만 한 생명체가 트라이언트 2호에 잠입하게 되는데...


( 주인공인 외계 생명체의 모습 )

트라이언트 2호에 잠입한 외계 생명체(촉수 괴물?)가 주인공으로 우주선 안을 돌아다니며 가드와 방위 레이저, 경비 로봇을 사용해 주인공을 처리하려는 여자들과 맞서 싸우면서 12명의 여성 승조원 모두를 잡아 XX를 하며 성장해야 하는 좀 해괴망측한 설정의 3D 던전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 경비 로봇과 전투하는 장면 )

오프닝의 애니메이션 처리가 돋보이고 자동 지도를 지원하기에 게임 진행이 좀 수월했으며 마우스만 지원하는 것이 좀 독특했지만, H씬의 이미지는 꽤 조심하는 흔적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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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제목 : トリガー 2
영어 제목 : Trigger 2
제작 회사 : ZyX (ジックス)
출시일 : 1995년 8월 25일
장르 : 어드벤처
등급 : 성인용

게임 설명


연쇄 강간사건의 진상을 밝히려는 레이카와 그녀의 집에 함께 사는 마물 케르베로스의 이야기를 그린 '어둠의 문지기 견', 평범한 여고생인 료코가 학교에 가다가 하얀빛에 의해 다른 세계로 이동되고 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 류드 라는 인형을 타게 된다는 '음력기신 류드', 현상사냥꾼 마리가 악당을 잡으려다 오히려 잡히지만 현상범 마키에 의해 구해진다는 'She's Wild' 등 3개의 시나리오로 구성된 작품으로 인터렉티브 디지털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의 작품이었던 전작의 후속작인 만큼 XX씬의 애니메이션 처리와 음성지원에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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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제목 : トリガー
영어 제목 : Trigger
제작 회사 : ZyX (ジックス)
출시일 : 1994년 6월 17일
장르 : 어드벤처
등급 : 성인용

게임 설명


비디오 마니아로 공포물을 좋아하는 한 20세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트러블 비디오', 유괴사건에 얽히고만 여성 사립탐정과 그 조수의 이야기를 다룬 'D 걸', 우주 해적질을 하는 두 로리콘 취향의 여성을 다룬 '렛츠 파일럿' 등 3개의 시나리오로 구성된 이 작품은 제작사에서 인터렉티브 디지털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라고 주장하는 것처럼 XX씬의 애니메이션 처리와 음성지원, 효과음에 더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촉수물이나 SM물, 레즈비언물 등을 소재로 하고 있기에 XX씬이 과격하지만, 애니메이션의 처리라든가 음성 지원은 꽤 신경을 쓴 것 같으며 메인 메뉴의 애니메이션 처리가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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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제목 : ペルソナ ~ 淫虐の仮面
영어 제목 : Persona
제작 회사 : Sorciere (ソルシエール)
출시일 : 1996년 2월 9일
장르 : 어드벤처
등급 : 성인용

게임 설명

눈을 뜬 주인공은 자신이 누구이고 이곳이 어디인지 전혀 모르는 상황인데, 이때 3명의 여성(엘리사, 셀리, 아오바)이 나타나 자신들을 정신과 의사라고 밝히면서 주인공이 걸린 병을 치유시킬 목적으로 왔다면서 일단 이름조차 모르는 주인공에게 쟝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후 심리상담을 위해 각자의 방으로 찾아오라고 합니다.
몇 번의 심리상담을 통해 이곳이 진료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우주 스테이션인 것은 알았지만 무슨 이유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녀들이 자신을 피하는 듯한 인상을 받게 되면서 그녀들의 존재와 자신의 정체 그리고 병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하는데...


( 주인공의 정체에 대해 언급하는 3명의 정신과 의사 )

기억상실증에 걸린 주인공이 우주 스테이션에서 3명의 정신과 의사와 함께 머물며 정신병 치료를 받던 중에 그녀들로부터 자신의 정체가 연속 부녀 폭행살인범 죠엘이었으며 결국 4년 만에 체포되어 사형 집행에 처할 상황이었지만 다중인격자인 주인공의 일부 인격이 저지른 일이기에 그 인격을 소멸시키면 사형을 피할 수 있다고 하여 주인공과 관련이 있는 3명의 여성이 사형집행시간(=38시간)까지 주인공을 치료하게 되었음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존재와 저지른 짓에 대해 혼란해하면서도 그녀들과 함께 다른 인격을 없애려고 노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 훔쳐보기의 달인(?) 톰이 각성했을 때 보게 되는 엘리사의 이벤트 )

게임 진행은 제한된 38시간 동안 30분 단위로 각 여성이 머물고 있는 방에 치료를 받으러 가 이야기를 나누면서 4개의 수치(자존심, 지성, 이성, 애정)가 변경되는데, 정해진 수치에 도달하면 주인공의 다른 인격(톰, 아담스, 아이린, 잭, 테드)이 각성하여 그녀들을 겁탈(훔쳐보기, 학대, SM 등)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며 이런 이벤트가 계속 발생하면 다른 인격에 완전히 지배당한 주인공이 여성을 살해하는 일이 발생하여 정부에서 우주 스테이션을 폭파시키는 것으로 사형 집행이 이루어지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 각 인격이 각성하기 위한 수치를 보여주는 힌트 )

결국 H씬을 계속 노리면 Bad End를 보게 되는 시스템이기에 수치의 변화에 유의하면서 다른 인격이 각성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각 수치의 변화가 예측 불가능하므로 Happy End 및 모든 CG를 보려면 상당한 반복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 사형을 면하고 복역을 끝낸 후 셀리와 함께 사는 것으로 끝나는 엔딩 )

대사 넘기기 기능, CG 및 음악 감상, H씬 이벤트 재생 등 기본적인 요소가 충실하지만 다중인격자라는 좀 참신한 소재를 다루고 있음에도 각자의 방에서 여성과 이야기를 나누고 수치에 따른 다른 인격의 각성으로 발생하는 H씬의 연속이라는 좀 단조로운 진행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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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X] Traffic

게임 리뷰/MSX 2007. 7. 12. 06:01

일어 제목 : 渋滞パニックトラフィック
영어 제목 : Traffic
제작 회사 : Sony (ソニー)
출시일 : 1986년
장르 : 시뮬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교통관제 시스템에 이상이 생겨 신호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도시의 각 교차로에 배치된 신호등의 신호 주기를 수동으로 적절히 변경하여 교차로 앞에서 정체되는 차량이 없게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작품입니다.


( 정체지수의 합계가 Q 수치에 도달하여 교통정리에 실패한 모습 )

게임 진행은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면 얻게 되는 점수가 해당 지도에 설정된 점수에 도달하면 다음 지도로 이동하는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으로 간혹 사이렌을 울리며 지나가는 차량(=구급 차량)이 신속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각 교차로에 정체되는 차량이 많아지면 신호등 옆의 숫자가 하나씩 올라가 지도에 설정된 Q 수치에 도달하면 실패가 되므로 전체적인 차량 흐름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신호등의 신호 주기를 바꿔줘야 합니다.

상당히 단순한 구성을 갖추고 있지만 도시 교통의 골칫거리인 정체 현상을 게임으로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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