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 제목 : ドラえもんのスタディボーイ 九九ゲーム
제작 회사 : Epoch (エポック社)
출시일 : 2000년 12월 20일
장르 : 교육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교육적인 소재로 아이들에게 많이 읽히는 만화 도라에몽을 사용하여 초등학교 저학년 또는 미취학 아동이라면 꼭 외어야 하는 '구구단'을 다양한 게임을 즐기면서 배우는 작품으로 빨리 누르기 퍼즐과 블록 이동으로 구성된 '게임 코스', 1단부터 9단까지 구구단 읽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연습 코스', 구구단 식을 보고 답을 맞히는 '문제 코스', 구구단을 암기할 때 걸리는 시간을 재는 '시계 코스' 등 총 4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만들어져 있다 보니 구구단을 배워야 하는 아동이 아니라면 재미를 느끼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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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제목 : ドラえもんのクイズボーイ
제작 회사 : Epoch (エポック社)
출시일 : 2000년 4월 28일
장르 : 교육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 '패널 어택 퀴즈'를 푸는 장면 )

교육적인 소재로 아이들에게 많이 읽히는 만화 '도라에몽'을 사용하여 초등학교 교과서를 기초로 약 4,500개의 문제를 풀 수 있는 교육 소프트입니다.
'1인 모드'의 진행은 만화 도라에몽에 등장하는 6명의 캐릭터와 퀴즈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상대와 퀴즈 대결을 하여 올바른 답을 내면 자신의 위치가 올라가고 잘못된 답을 내면 자신의 위치가 내려가는 '업다운 퀴즈', 정해진 시간 내에 얼마나 많은 퀴즈를 풀어내느냐로 경쟁하는 '타임트라이 퀴즈', 10~40점이 배정된 여러 과목의 퀴즈를 풀어 얻은 점수로 경쟁하는 '패널 어택 퀴즈' 등 3개의 퀴즈를 풀게 됩니다.
그리고 '도전 모드'에서는 차례로 6명의 캐릭터와 위에서 언급한 3가지 퀴즈 대결을 하여 모두 이기면 자신의 실력을 알 수 있는 인증서를 얻게 됩니다.

국어, 산수, 과학, 사회, 체육, 음악 등 초등학생이 배워야 할 다양한 지식을 다루고 있으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기에 각 한자 위에 읽는 법을 표시하고 있어 일본어를 배우는 초보자에게도 적당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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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제목 : クイズ三國志 ~ 知略の覇者
제작 회사 : Capcom (カプコン)
출시일 : 1991년 6월 7일
장르 : 퀴즈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중국 한 말기에 유비의 촉나라, 조조의 위나라, 손권의 오나라를 포함해 군소국들이 서로 전쟁을 치렀던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유비, 조조, 손권, 여포 중 한 명을 선택해 근접한 지역을 점령해나가면서 패권을 쟁취해야 하는 퀴즈 게임입니다.


( 애니메이션 키다리 아저씨에 등장하는 키다리 아저씨의 정체를 묻는 퀴즈 )

생명점을 회복시키는 유비, 이지선다나 삼지선다 퀴즈를 주로 등장하게 하는 조조, 장르를 선택할 수 있는 손권, 풀어야 하는 퀴즈 개수를 줄여주는 여포 등 각자 특기가 다른 군주를 선택하여 계절별로 흐르는 턴마다 근접한 지역을 점령해야 하는데, 승리를 계속하여 땅이 점점 넓어지다 보면 상대 나라의 침공을 받아 격퇴해야 할 상황도 발생하며 상대의 본거지를 점령하면 해당 나라의 모든 땅을 한꺼번에 차지할 수 있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주요 인물들이 사망하는 상황도 발생하기 때문에 이른 시일 안에 패권을 쟁취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코에이(光栄)의 삼국지(三國志) 같은 전략 시뮬이 아닌 퀴즈로 중국을 통일시킨다는 소재는 참신했지만, 문학, 지리, 역사, 과학, 연예,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퀴즈가 등장하는 반면 퀴즈의 수준이 높은 편이라 퀴즈 실력이 부족하면 진행을 제대로 할 수 없으며 중국을 통일시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 모든 지역을 점령하여 중국을 통일시키면 황제에 즉위하여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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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제목 : クイズ知略の覇者 三国志奇譚
제작 회사 : System Soft (システムソフト)
출시일 : 1992년 12월 18일
장르 : 퀴즈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캡콤의 ARCADE용 퀴즈 게임인 퀴즈 삼국지를 시스템 소프트가 PC98용으로 이식한 작품으로 중국 한 말기에 유비의 촉나라, 조조의 위나라, 손권의 오나라가 서로 전쟁을 치렀던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유비, 조조, 손권, 여포 중 한 명을 선택해 근접한 지역을 점령해나가면서 패권을 쟁취해야 하는 작품입니다.


( 성인용 애니메이션 '크림 레몬' 시리즈에 실존하는 타이틀 이름을 묻는 퀴즈 )

생명점을 회복시키는 유비, 2지선다 및 3지선다 퀴즈를 주로 등장하게 하는 조조, 장르를 선택할 수 있는 손권, 풀어야 하는 퀴즈 개수를 줄여주는 여포 등 각자 특기가 다른 군주를 선택하여 계절별로 흐르는 각 턴마다 근접한 지역을 점령해야 하는데, 승리를 계속하여 땅이 점점 넓어지다 보면 상대 나라의 침공을 받아 격퇴해야 할 상황도 발생하며 상대의 본거지를 점령하면 해당 나라의 모든 땅을 한꺼번에 차지할 수 있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주요 인물들이 사망하는 상황도 발생하기 때문에 이른 시일 안에 패권을 쟁취해야 합니다.
문학, 지리, 역사, 과학, 연예,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퀴즈가 등장하고 난도가 높은데 계속 이어서 퀴즈를 풀 수 있지만 한번 게임을 시작하면 끝까지 계속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 모든 지역을 점령하여 중국을 통일시키면 황제에 즉위하여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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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제목 : 史上最強のクイズ王決定戦 Super
제작 회사 : Isco (イスコ)
출시 회사 : Yonezawa (ヨネザワ), S'Pal (エスパル)
출시일 : 1992년 12월 28일
장르 : 퀴즈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일본 방송국인 TBS에서 방송되었던 퀴즈 프로를 게임화한 FC용에 이어 제작된 SFC용 퀴즈 게임으로 일본 각 지역의 예선부터 시작해서 우승을 노리는 '퀴즈왕', 참가인원 등 몇 가지 설정을 하여 문제를 풀어나가는 '스페셜 퀴즈', 최대 8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풀어나가는 '파티 퀴즈' 등 총 3개의 모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퀴즈왕'에서는 20문제로 구성된 필기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일본 각 지역 예선부터 시작하여 5명이 참가하여 버튼을 빨리 눌러 퀴즈를 풀어야 하는 준결승을 걸쳐 이전 대회 우승자와 퀴즈왕 자리를 걸고 두 번의 대결을 펼쳐야 하는데, 매우 다양한 장르의 퀴즈가 등장하며 다양한 분야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추지 않으면 풀 수 없을 정도로 난도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일본 대학의 퀴즈 연구회에서는 이 게임으로 연구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단계마다 현재 상황을 저장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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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제목 : Sea Trader - Rise of Taipan
제작 회사 : Jaleco
출시일 : 2003년 1월 3일
장르 : 시뮬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각자 특성이 다른 동료 )

작은 상선의 선장이었던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해양무역을 통한 막대한 부 축척을 꿈꾸는 주인공의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동료(항해사인 Lorin, 협상자인 Sun Li, 포수인 Ollio, 기술자인 Bolt 중에서 선택)와 함께 자신의 상선을 몰아 세계 각지(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아프리카, 유럽, 중앙아메리카)의 도시를 돌아다니며 도시 간 생산품의 차익을 노려 큰돈을 벌어야 합니다.


( 남중국 지도와 도시 '홍콩'의 모습 )

처음에는 남중국의 홍콩에서 시작하여 각 도시를 돌아다니며 각 건물(생산품을 매매할 수 있는 상점, 소문을 들을 수 있는 선술집, 번 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은행, 배 수리 및 보강을 할 수 있는 조선소, 상품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 세무서)을 적절히 이용하며 돈을 벌게 되는데, 해적의 공격이나 폭풍우, 바다괴물 등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겪으면서 돈을 어느 정도 벌게 되면 세무소에서 다른 해역으로 갈 수 있는 지도를 구매하여 무역할 수 있는 무대를 점점 넓히게 됩니다.

그리고 본 작품의 근본적인 목표인 막대한 부 축척에 더욱 빨리 도달하려면 도시의 생산품 매매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암시장을 통한 금수품 매매를 주로 이용해야 하는데, 암시장은 세무서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으며 금수품을 다루기 때문에 암시장을 이용할 때마다 이용비(최대 10,000T)를 내야 하지만 때를 잘 잡으면 600,000T까지 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수품을 보관한 상태로 항해하다가 경비선에 걸려 수색을 당하면 금수품 소지죄로 공격을 당하게 됩니다.
(수색할 때 10,000T로 경비선 선장을 매수하여 불법을 무마시키면 공격을 당하지 않습니다.)

시드 마이어의 Pirates!, 포트로얄 시리즈, Koei(光栄)의 대항해시대(大航海時代) 시리즈처럼 바다를 무대로 무역을 통한 부 축척과 수상 메달 수집(특정 물건을 3,000개 매매, 전 지역을 항해했을 때, 해적 100척 침몰시켰을 때 등)의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따로 추가 이야기가 없어서 후반부에는 지루해지기 쉬우며 해적이나 경비선 등 해상에서 벌어지는 전투는 플레이어의 조작 없이 스틸 컷만으로 표현되는 단순한 모습이 좀 아쉽습니다.


( 현재 실적과 수상 메달 리스트 )

p.s 해외 사이트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APPLE2용 Taipan이 원작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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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제목 : ソリティアロイヤル
영어 제목 : Solitaire Royale
제작 회사 : Game Arts (ゲームアーツ)
출시일 : 1988년 6월
장르 : 테이블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트럼프 카드로 혼자 즐길 수 있는 카드 게임을 모아둔 작품으로 Pyramid, Golf, Klondike, Canfield, Corners, Calculation, Shuffle & Draw, Reno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똑같은 카드를 찾아야 하는 Concentration, Pairs, The Wish 등 아이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도 갖추고 있습니다.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지만, 카드를 옮기는 규칙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음에도 게임에서는 각 게임에 대한 규칙을 설명하지 않아 게임을 하면서 규칙을 스스로 터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 Pyramid와 Golf를 진행하는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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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제목 : チョップリフター
영어 제목 : Choplifter
제작 회사 : Broderbund
이식 회사 : System Soft (システムソフト)
출시일 : 1984년 11월
장르 : 액션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브라더번드의 Choplifter를 시스템 소프트가 PC88용으로 이식한 작품으로 주인공은 헬리콥터를 조종하여 헬리콥터를 공격하는 탱크와 비행기 등을 피하거나 격퇴하면서 붙잡혀 있는 포로를 구출하는 임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헬리콥터에는 탑승인원수가 16명으로 제한되어 만원이 되면 기지로 되돌아가 공간을 비워서 다시 구출하러 가야 하며 헬리콥터를 타러 달려오는 포로가 적에게 공격을 당하면 사망하게 되는데 사망자 수가 어느 정도에 달하면 구출 임무에 실패하게 됩니다.
단순한 그래픽과 진행이지만 헬리콥터를 조종해 포로를 구출한다는 소재에서 오는 재미는 지금 즐겨도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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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제목 : 学校であった怖い話
제작 회사 : Pandora Box (パンドラボックス)
출시 회사 : Banpresto (バンプレスト)
출시일 : 1995년 8월 4일
장르 : 사운드 노블
등급 : 일반용
음악 : 渡部陽子 (わたなべ ようこ)
공략 사이트 : http://www.akkan.sakura.ne.jp/gakkou/, http://www.geocities.co.jp/Playtown/8567/school.htm

게임 설명


( 신문부에 모인 6명의 학생과 주인공의 모습 )

고등학교 1학년이자 신문부 부원인 사카가미 슈이치는 신문부 선배인 히노 사다오의 부탁으로 올해 여름에 학교의 구교사였던 건물을 허물게 됨을 계기로 학교에 떠도는 일곱 가지 불가사의를 취재하여 학교 신문 특집 기사로 쓰는 것을 담당하게 됩니다.
취재 당일 방과 후에 히노 선배의 사정으로 선배를 대신해 선배가 불러 모은 7명의 학생과 신문부에 모여 무서운 이야기를 듣기로 하는데, 이미 와 있는 학생은 6명뿐이고 만나기로 한 시간이 다 되어도 일곱 번째 학생은 나타나지 않아 할 수 없이 6명의 학생부터 이야기를 차례대로 들어보기로 시작하는데...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주요 6명의 학생으로 맨 위부터 신도 마코토, 아라이 쇼지, 카자마 노조무, 호소다 토모하루, 이와시타 아케미, 후쿠자와 레이코 입니다. )

Chun Soft(チュンソフト)의 제절초(弟切草), 카마이타치의 밤(かまいたちの夜)을 시작으로 붐이 일어난 사운드 노블이라는 장르를 사용하여 누구나 한번은 거쳐 갔을 학교를 배경으로 주인공인 사카가미가 각자 성격이 뚜렷한 6명의 학생에게서 학교에서 떠도는 괴담을 듣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6명의 학생을 어떤 순서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고 같은 이야기라도 어떤 선택지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며, 학생을 선택한 순서와 그 이야기 진행에 따라 앞 이야기가 뒷이야기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 주인공이 동생을 죽였다며 죽이려고 덤벼드는 이와시타 아케미의 모습 )

그리고 이렇게 6명의 이야기를 듣고 난 후에 시작되는 일곱 번째 이야기는 주로 누구를 여섯 번째에 선택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게임 도입부에 주인공인 사카가미가 신문부에 들어갔을 때 6명의 학생에게 느꼈던 뭔가 불길한 기운에 대한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소재로 6명의 학생이 이야기한 괴담과는 차원이 다른 무섭고 상당히 긴장되는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또한, 배경뿐만 아니라 6명의 학생을 포함해 등장하는 인물이 실사로 표현되어 있으며, 주인공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진행했던 이전 작품과는 달리 주인공은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는 청자 그리고 제삼자의 입장에서 그들이 이야기하는 괴담을 체험한다는 설정이 이채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괴담은 학생마다 7개씩, 특정 조건을 갖추었을 때 등장하는 6개,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 2개를 합쳐 총 50개가 있는데, 조금 불량스럽고 스포츠맨다운 신도 마코토는 주로 운동부 활동과 관련된 저주 및 무서운 이야기를, 어둡고 말이 적으며 프랑스 영화를 좋아하는 아라이 쇼지는 주로 자살을 포함해 인간의 또 다른 측면과 관련된 무서운 이야기를, 이상한 이야기를 하는 등 장난기가 많아 보이는 카자마 노조무는 블랙 유머로 주위를 썰렁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온화한 분위기를 지닌 뚱보 호소다 토모하루는 화장실 마니아답게 화장실과 관련된 무서운 이야기를, 그림을 그리거나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는 장발 미녀로 거짓말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여 부러진 커터 나이프를 들이대며 '죽여 버릴 거야.'라고 말하는 모습 등 좀 수수께끼의 모습을 지닌 이와시타 아케미는 그런 그녀의 성격답게 남녀 관계와 관련된 무서운 이야기를, 밝고 호기심이 많은 후쿠자와 레이코는 금요일 13층 계단 등 호기심과 관련된 무서운 이야기를 하는 등 학생 6명 각자의 성격에 어울리는 괴담을 보여줍니다.

그 중에 흥미진진했던 괴담을 몇 개 소개해 봅니다.

1. 가면의 소녀


각 학생이 이야기를 끝내자마자 갑자기 사라지고 수십 년 전 구교사에서 복습하던 6명의 학생에게 있었던 일을 말한 마지막 여섯 번째 학생마저 사라진 직후, 주인공의 앞에 가면을 쓴 여학생의 모습을 한 유령이 나타나 그들과 자신 사이에 얽힌 진실을 밝히는 괴담으로 상당한 공포감을 주었으며 이 괴담 전에 6명의 학생이 한 이야기의 내용을 제대로 기억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엔딩을 보기가 매우 어려울 정도로 난도가 매우 높습니다.
또한, 이 괴담을 끝내면 첫 번째 숨겨진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는데 주인공과 가면 쓴 소녀가 관련된 환상적인 공포를 맛보게 해줍니다.

2. 살인 클럽


신도 마코토를 마지막 여섯 번째로 선택하면 발생하는 일곱 번째 이야기로 신문부 선배인 히노 사다오를 중심으로 6명의 학생이 부원으로 있는 살인 클럽의 계획하에 주인공은 독약이 들어 있는 캡슐 약을 먹게 되고 5시간 내에 해독제가 들어 있는 유리병을 찾아내기 위해 교내를 돌아다니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난도는 매우 높지만 점점 줄어드는 제한 시간에 쫓기며 7명의 학생이 자신을 죽이려는 공포를 이겨내면서 해독제를 찾아야 하는 상황은 상당한 긴장감을 유발하기에 충분합니다.
7명의 학생이 주인공을 죽이려는 동기는 천차만별(말을 걸었는데 무시해서, 자신을 보고 웃어서, 매점에서 원하는 빵을 못 샀는데 마지막 산 사람이 주인공이라서 등)로 그중에 머지않아 죽을 자신의 할아버지를 실험동물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할아버지의 병세 약화를 기록한 '인간의 삶과 죽음에 관한 100일의 동향'이라는 보고서의 주인 후쿠자와 레이코가 이번에는 주인공을 대상으로 보고서를 만들려고 한다는 동기와 살인 클럽의 리더인 히노 사다오가 말하는 살인 클럽을 만든 동기(천재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존재를 모두 죽여 버리면 편하게 살 수 있다)는 상당히 섬뜩했습니다.
그리고 시나리오 작가인 이이지마 타키야의 인터뷰에 의하면 원래는 주인공이 어떤 사건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6명의 학생과 선배 히노 사다오을 살해한다는 이야기로 교내 곳곳으로 도망치는 그들을 쫓아가 복수한다는 전개가 상당히 자극적인 것 같아 이와 정반대의 상황을 그린 것이 '살인 클럽'이었다고 합니다.


실사로 표현된 등장인물과 그 등장인물이 고등학생이라고는 보기 어려운 겉늙은 모습(등장하는 인물은 개발사인 판도라 박스의 사원들이었다고 합니다.)으로 인해 이야기의 몰입에 방해되고 불쾌감을 주며 문장 스킵 기능이 없고 엔딩 목록을 확인할 수 없다는 평가가 있지만, 학생들의 이야기 순서에 따른 다양한 이야기 전개와 각 이야기에서 보여주는 오싹오싹한 분위기와 상황 묘사, 불협화음으로 긴장감을 유발하는 배경음악과 효과음 때문에 재미를 느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p.s 시나리오 작가인 이이지마 타키야(飯島健男)가 쓴 글( http://48game.weblogs.jp/staffblog/2006/07/post_c2f0.html )에 의하면 게임 제목인 学校であった怖い話의 의미는 '학교의 무서운 이야기'가 아니라 6명의 학생에게서 괴담을 듣다가 점점 이상하게 돌아가는 상황이 기본 주제로 '학교에서 괴담을 듣는 모임에 갔다가 마주치게 된 무서운 이야기'가 정확한 의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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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제목 : 坂田吾朗九段の連珠教室
제작 회사 : Culture Brain (カルチャーブレーン)
출시일 : 1999년 5월 25일
장르 : 테이블(=오목)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둘이서 바둑판에 돌을 번갈아 놓아 같은 색깔의 돌이 가로, 세로, 대각선 어느 쪽이든 5개 연속으로 이어지면 이기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인 오목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세 단계의 난이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총 100개의 문제를 풀어야 하는 오목 문제집과 3x3, 4x3 금지 규칙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골은 5'를 갖추고 있습니다.
컴퓨터의 사고 시간이 좀 길기는 하지만 상당한 인공지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컴퓨터를 상대로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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