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회사 : 선아전자 (Suna)
출시일 : 1994년
장르 : 퀴즈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외국산(주로 일본산) 게임이 국내 오락실을 장악하던 1990년대 시절에 그나마 퀴즈나 슈팅 쪽에서 국내 개발사가 만든 게임이 일부 눈에 띄었는데 그 중 하나가 퀴즈 6000 아카데미.
네 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하여 슬롯머신 형태의 이동방식을 통해 보드를 이동하며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과학, 일반상식, 스포츠, 연예 등 다양한 장르의 퀴즈를 풀어 졸업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우리의 문자인 한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이점이 되기는 하지만 1994년 작품이다 보니 퀴즈도 그 시절의 문화를 주로 다뤄 그 당시를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게는 전혀 모르는 문제투성이라 할 수 있으며 보드 형식의 퀴즈 게임이 다 그렇지만 졸업까지 하는데 돈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든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독교 재단에서 후원을 받아 게임을 만든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로 성경이나 예수에 대한 퀴즈가 자주 나온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됩니다.
(게임을 하면서 딱 한 번 불교의 부처에 대한 퀴즈를 봤을 정도로 기독교에 대해 치중되어 있습니다.)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지만 국내 개발사에 의해 우리의 문화를 다룬 퀴즈를 한글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재미있게 즐겼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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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제목 : スーパーピンボール
영어 제목 : Super Pinball
제작 회사 : Soft Machine (ソフトマシン)
출시 회사 : Coconuts Japan (ココナッツジャパン)
출시일 : 1988년 8월 23일
장르 : 테이블(=핀볼)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핀볼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자동차를 소재로 4인용까지 즐길 수 있으며, 공의 움직임이 좀 빨라 쉽게 익숙해지기는 어렵고 점수 핀이 그리 많지 않아 높은 점수를 쉽게 따기 어렵지만 따낸 점수를 보여주는 것으로 끝나는 여타 핀볼 게임과 달리 아리따운(?)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 특색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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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제목 : ファミリーピンボール
제작 회사 : KID (キッド)
출시 회사 : Namco (ナムコ)
출시일 : 1989년 3월 24일
장르 : 테이블(=핀볼)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 선택 가능한 인물 목록 )

핀볼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여타의 FC용 핀볼 게임과 달리 4인용까지 즐길 수 있는 모드, 10개의 핀볼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판돈이 달라지는 모드, 상대방 또는 컴퓨터를 상대로 대결을 펼쳐야 하는 배틀 플리퍼 모드, 상대방 또는 컴퓨터를 상대로 축구나 아이스하키 형식의 핀볼 대결을 펼쳐야 하는 스포츠 핀볼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갖추고 있으며, 남코의 작품(팩맨, 원더 모모, 왈큐레의 전설 등)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이 게임의 선택 인물로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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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제목 : ぼくのなつやすみ
제작 회사 : Atelier Double (アトリエドゥーブル), Millennium Kitchen (ミレニアムキッチン)
출시 회사 : Sony Computer Entertainment (ソニー・コンピュータエンタテインメント)
출시일 : 2000년 6월 22일
장르 : 어드벤처
등급 : 일반용
음악 : 鵜飼秋子 (うかい あきこ)
공략 사이트 : http://www5a.biglobe.ne.jp/~aquablue/

게임 설명


( 유카타를 입고 모두 함께 불꽃놀이를 즐기는 모습 )

전원적인 시골의 분위기와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게임인 나의 여름방학은 1975년 8월, 둘째 아이의 출산을 앞둔 어머니의 사정 때문에 시골에서 도자기 공예를 하는 친척인 소라노 가족의 집에 맡기게 된 올해 9살의 초등학교 3학년인 남자아이 보쿠(ボク)가 여름방학 동안 시골 마을에서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 나무로 우거진 숲에서 곤충채집망을 들고 있는 보쿠의 모습 )

아침 일찍 소라노 가족과 함께 라디오 체조로 시작하는 보쿠의 시골 생활은 소라노 가족과 생활하면서 얻게 되는 여러 가지 정보를 통해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곤충채집망으로 매미가 울어대는 숲이나 논에서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와 잠자리 등 다양한 곤충을 잡거나 물이 졸졸 흐르는 강가에서 낚싯대로 물고기를 잡거나 시골 아이들과 만나 비밀기지에서 투구벌레나 장수풍뎅이로 싸움을 붙이는 놀이를 하며 보낸 후 집으로 돌아와 그림일기를 쓰고 잠드는 나날로 채워지게 됩니다.


( 서로 잡은 곤충으로 싸움을 붙이는 모습 )

하지만, 시골 생활을 꼭 그렇게 보낼 필요는 없습니다.
따로 특별한 목적 없이 여름방학 동안 시골에서 보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기에 온종일 곤충채집 또는 낚시하거나 시골 아이들과 놀며 보내도 좋고, 나무에서 울어대는 매미 울음소리와 풍적 소리를 들으며 시골의 전원적인 풍경을 즐겨도 좋고, 바닷가 언덕으로 올라가 새파란 하늘에서 바람에 따라 흘러가는 구름을 구경하면서 보내도 좋을 뿐만 아니라 온종일 집에서 TV만 시청하거나 그네만 타거나 자기 방에서 잠만 자도 좋기에 자신이 원하는 생활을 보낼 수 있어 자유도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로잡은 곤충을 표본으로 만들 수 있고 사로잡은 곤충과 물고기 목록이 있어 수집 욕구를 자극하기는 하지만 그것을 꼭 다 채워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 바닷가 언덕에서 노을 지는 저녁 하늘을 등지고 서 있는 보쿠의 모습 )

또한, 나무로 우거진 숲의 모습, 수많은 해바라기 꽃이 만발한 모습, 시냇물이 졸졸 흐르는 모습 등 시골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하였고 그와 함께 시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러 자연 소리를 통해 실제로 그곳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모에 누나와 함께 목욕하다가 열기에 그만 쓰러지고 만 일을 그린 그림일기 )

위와 같이 보쿠라는 남자아이의 시선을 통해 한여름의 시골 생활을 아름답게 그린 이 작품은 실제로 어렸을 때 시골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는 당시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도회지에서만 살았던 사람에게는 시골의 풍경과 생활을 대리 체험할 수 있는 따뜻하고 정겨운 느낌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하루가 지나가는 속도가 빠른 편이기에 마을 이곳저곳을 마음껏 돌아다니기에는 부족하고 주로 소라노 가족 주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이야기를 나눌 대상이 그리 많지 않으며 등장하는 인물의 상황에 대한 반응이 좁다는 점이 좀 아쉽습니다.


( 초등학교 2학년인 시라베한테서 해바라기 꽃을 받는 장면으로 말이 조숙하고 좀 제멋대로인 시라베이지만 보쿠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


( 8월 마지막 날 아버지의 차를 타고 정답고 추억이 가득한 이 시골 마을을 떠나면서 끝을 맺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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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제목 : エキサイトバイク
영어 제목 : Excite Bike
제작 회사 : Nintendo (任天堂)
출시일 : 1984년 11월 30일
장르 : 레이싱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모토 사이클을 조종하여 점프대와 장애물이 여기저기 설치된 경주용 코스를 달려야 하는 모토 크로스 경주를 그린 작품으로 혼자서 코스를 두 번 돌아 걸린 시간으로 순위를 다투는 모드와 4대의 모토 사이클이 순위를 다투는 모드, 직접 코스를 만들 수 있는 디자인 모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모드는 총 다섯 코스로 구성되어 있고 코스마다 순위 3위 안에 들어야 다음 코스를 할 수 있으며, 레이싱 중에 엔진 과열이 되면 엔진이 식을 때까지 멈춰야 하고 점프대에서 점프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착지하다 땅에 구르게 되어 넘어진 몸을 일으켜 오토바이가 있는 곳까지 가서 다시 몰아야 하기에 A, B 버튼을 적절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4대가 함께 경주하는 모드에서는 상대방 때문에 앞길이 막히거나 상대와 충돌하여 넘어지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움직임을 예측하거나 먼저 앞으로 나서 상대방과 벌이는 다툼을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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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제목 : ぺんぎんくんwars
제작 회사 : Ascii (アスキー)
출시일 : 1985년 12월 25일
장르 : 액션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ARCADE용으로 제작이 되어 인기를 끌었던 펭귄군 워즈를 FC용으로 이식한 작품으로 게이머는 펭귄이 되어 정해진 시간 동안 자신의 앞에 있는 공을 상대에게 던져 상대보다 공 수가 적으면 이기는 방식인데, 승리하기 위해서는 빠른 손놀림으로 공을 상대보다 빨리 보내거나 공에 맞으면 기절하여 잠시 움직일 수 없음을 노려 공으로 상대를 공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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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제목 : ピンボールクエスト
영어 제목 : Pinball Quest
제작 회사 : Jaleco (ジャレコ)
출시일 : 1989년 12월 15일
장르 : 테이블(=핀볼)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아날로그형 게임 중에서 대표격인 핀볼을 FC용으로 만든 작품으로 최대 4명까지 즐길 수 있으며, 볼링장의 형태로 되어 있는 'POP! POP!', 골프장의 형태로 되어 있는 'VIVA! GOLF', 서커스장의 형태로 되어 있는 'CIRCUS', 성에 갇혀 있는 공주를 구해야 하는 'RPG MODE'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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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Pinball

게임 리뷰/Famicom 2006. 12. 3. 06:01

일어 제목 : ピンボール
영어 제목 : Pinball
제작 회사 : Nintendo (任天堂)
출시일 : 1984년 2월 2일
장르 : 테이블(=핀볼)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아날로그형 게임 중에서 대표격인 핀볼을 FC용으로 만든 작품으로 화면을 이중 구조로 구성하여 위아래에서 공의 움직임을 조절하여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으며 공의 속도가 다른 Type A와 Type B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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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제목 : クイズ$ミリオネア
제작 회사 : Hothouse, Celador
출시 회사 : Eidos (アイドス・インタラクティブ)
출시일 : 2001년 12월 20일
장르 : 퀴즈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1998년 영국 ITV에서 방송되어 매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Who wants to be a Millionaire?라는 퀴즈 프로그램을 일본 후지 TV에서 판권을 구매하여 방송 중인 퀴즈 밀리언네어(クイズ$ミリオネア)를 PS용으로 만든 작품으로 퀴즈 프로그램과 거의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마지막 15번째 문제를 푸는 모습 )

PS용에서는 1인~4인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최고 상금액인 천만 엔을 목표로 총 15문제로 구성된 사지선다형 퀴즈를 풀어야 하는데, 문제를 풀면 풀수록 상금이 늘어나는 대신 중도에 오답을 내면 몇 번 문제까지 풀었느냐에 따라 5번, 10번, 15번 문제를 풀었을 때에 얻는 상금만 받게 됩니다.


( 전화를 선택하여 도움을 얻는 모습 )

또한, 참가자에게 도움을 주는 'Life Line'이라는 3가지 구제 제도(사지선다형을 이지선다형으로 바꿔주는 '50:50', 대기 중인 네 명의 동료에게 전화를 걸어 해답을 얻는 '전화', 관객에게 앙케이트하여 해답을 얻는 '관객'이 있습니다.)가 있어 적절한 때에 사용하여 퀴즈를 쉽게 풀 수 있도록 해주는데, PS용의 특성상 실제 퀴즈 게임처럼 전화를 거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이미 만들어진 상황으로 연출하는 모습은 좀 아쉽습니다.

하지만, 실제 퀴즈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미노몬타의 목소리로 진행되며 제한시간 없이 곰곰이 생각한 후 답을 선택할 수 있고 퀴즈의 답을 선택했을 때 몇 초 동안 저음이 깔리면서 긴장감을 유발한 후 정답을 말해주는 방식은 실제 퀴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 15번째 문제까지 다 풀면 천만 엔 수표를 받게 되면서 끝을 맺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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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제목 : Might and Magic VII - For Blood and Honor
제작 회사 : New World Computing
국내 출시 회사 : 메디아 소프트
출시일 : 1999년 5월 31일
국내 출시일 : 1999년 8월
장르 : 롤플레잉
등급 : 일반용
공략 사이트 : http://mmhome.x-y.net/

게임 설명

울티마 시리즈, 위저드리 시리즈와 함께 서양의 3대 롤플레잉 게임으로 불리는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의 7번째 작품인 '마이트 앤 매직 7 - 피와 명예를 위해'는 자신이 만든 파티를 이끌고 광활한 대륙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해나가는 1인칭 시점의 롤플레잉 게임으로 에메랄드 섬에서 마크햄 경의 주최로 벌어진 보물찾기 대회에서 우승하여 하먼데일 성의 영주가 된 주인공 파티가 인간 왕국인 에라시아와 엘프 왕국인 에이블리의 분쟁 등 에라시아 대륙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태에 끼어들어 여러 가지 사건을 해결하고 그 내막에 숨겨져 있는 비밀을 파헤치는 스토리를 그리고 있습니다.


( 이어폴 터널을 지나갈 수 있는 거인의 땅에서 만나게 되는 타이탄과 전투하는 모습 )

이번 작품은 기본적으로 전작인 마이트 앤 매직 6의 시스템을 대부분 그대로 사용하고 있지만 리스텍 엔진을 보강하여 마법 효과를 포함해 더 나은 3D 그래픽을 보여주며 에메랄드 섬의 보물찾기 대회를 통해 초보자도 게임의 전반적인 진행 방법을 익힐 수 있게 하였고 난도가 매우 높았던 전작에 비해 전사계와 마법사계 간의 위력을 균형 맞춰 초보자뿐만 아니라 숙련자까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적절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 아크로 메이지를 하는 모습 )

이번 작품의 큰 매력이라면 아크로 메이지와 분기 선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주점이 술을 마시며 정보를 얻거나 식량을 채우는 용도로만 사용되었지만 이번 작품에는 아크로 메이지라는 미니 게임과 이와 관련된 임무가 추가되어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아크로 메이지는 자신의 탑을 일정 수치까지 쌓거나 상대의 탑을 무너뜨리거나 특정 자원을 일정 수치까지 모으는 쪽이 이기는 카드 게임으로 광석이나 보석 등 네 가지 자원을 이용하여 적절한 카드 사용을 통해 자신의 탑과 성벽을 쌓거나 상대방을 공격하게 되는데, 뜻밖에 중독성이 있어 다음 작품에도 포함되었으며 외국에서는 이 미니 게임을 좀 더 다듬어 단일 제품으로 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 빛의 길을 선택했을 때 동맹을 맺게 되는 천상계 도시인 셀레스터에 있는 램번트 성 )

그리고, 권선징악을 주제로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과는 달리 빛의 길과 어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분기가 있는데, 에라시아와 에이블리 사이의 분쟁을 중재할 사람을 찾는 것에서 시작되는 이 분기는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빛 세력과 함께 어둠 세력을 분쇄하거나 어둠 세력과 함께 빛 세력을 분쇄할 수 있으며 각 직업의 2차 승급 및 임무와 엔딩도 달라집니다.

하지만, 출시 당시의 다른 게임에 비해 뒤떨어지는 그래픽과 번역기를 이용한 듯한 매우 엉성한 한글화를 보여준 마이트 앤 매직 6에 비해 나아졌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 한글화, 주요 이야기에 따른 임무에 따라 여러 선택 임무와 승급 임무가 있지만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이 아쉽게 여겨집니다.


( 진동 추진엔진을 찾아와야 하는 마지막 임무를 위해 에이블리 심해에 있는 우주선 링컨에 들어가는 모습 )


( 엔딩 직전, 파티 구성원의 능력치 화면 )


( 마지막 임무를 끝내면 주인공 파티는 재작동한 우주선과 함께 광활한 우주로 떠날 수 있게 된다는 동영상으로 끝을 맺고, 다시 하먼데일에서 모험을 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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