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의 추억 상자

하임 샤피르(Haim Shafir)가 개발하여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할리갈리 시리즈 중 하나이자 할리갈리 탄생 25주년을 맞이하여 2017년에 출시한 보드게임으로 한 사람씩 자신의 카드를 뒤집어 속성(색깔, 과일, 악기) 중에서 2개가 같은 카드를 찾아 가장 먼저 종을 친 사람이 앞면으로 펼쳐진 카드를 가져가는 방식으로 마지막까지 카드를 가진 사람이 승리하는 할리갈리 파티(Halli Galli Party).

2018년 7월 초에 대형 할인점인 홈플러스에 갔다가 보드게임 진열대에서 할인 판매하고 있기에 한번 구매했는데, 유명세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직접 해본 적이 없어서 설명서를 보면서 혼자서 해보니 규칙이 매우 간단해서 금방 익힐 수 있었고 종을 치는 부분이 꽤 마음에 들기에 언젠가 여러 사람과 함께 즐겨봐야겠습니다.

최용석(Dave Choi)이 개발하고 행복한바오밥(Happy Baobab)에서 2011년에 출시한 국산 파티게임인 스티키 스틱스(Sticky Stickz)를 새롭게 만들어 2016년에 출시한 보드게임으로 3개의 주사위를 굴려 나온 조건(표정, 색깔, 개수)에 맞는 타일을 스틱으로 찍어 가져오고 타일을 두는 칸이 5칸 이상 비었을 때 타일을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이 승리하는 픽미업(Pick Me Up!).

2018년 7월 초에 대형 할인점인 홈플러스에 갔다가 보드게임 진열대에서 만원 대 초반의 매우 싼 가격에 할인 판매하기에 구매했는데, 주로 어린이가 즐기는 게임이라서 그런지 인터넷에서 찾은 관련 글도 어린이가 즐기는 이야기가 많지만 모두 동시에 타일을 가져가는 방식이라서 경쟁이 치열하다기에 언젠가 한 번 즐겨봐야겠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가우디 건축의 백미로 꼽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에서 내부를 화려하게 장식한 스테인드글라스에서 영감을 얻어 Adrian Adamescu, Daryl Andrews가 개발하고 Floodgate Games에서 2017년에 출시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만두게임즈(Mandoo Games)에서 2018년 5월에 출시한 보드게임으로 각자 앞에 둔 창문 패턴 카드에 수십 개의 알록달록한 주사위를 규칙에 따라 배치하고 공동 목표 카드와 도구 카드를 적절히 사용하면서 상대보다 고득점을 얻어야 하는 사그라다(Sagrada).

어렸을 때 열심히 즐겼던 보드게임에 다시 관심을 두게 되면서 2018년 4월에 관련 정보를 찾아보다가 보드게임 커뮤니티 사이트인 보드라이프를 알게 되어 수많은 보드게임에 대한 글을 읽던 중에 만두게임즈(Mandoo Games)에서 2018년 5월 말에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둔 사그라다의 평가(예쁜 컴포넌트, 규칙에 따라 알록달록한 주사위로 채우는 퍼즐, 1인 지원 등)를 보고 마음에 들어 팝콘에듀에서 선주문으로(추가 패턴카드 2장, 다이스타워, 6590프로텍터 200장 포함) 34,000원에 구매했습니다.
6월 초에 받아서 설명서를 읽으면서 1인용으로 몇 번 해보니 주사위 던지기의 운이 강하고 아직 규칙에 익숙하지 않은 탓에 득점이 매우 낮던데, 더 많이 하여 익숙해지도록 노력해야겠고 주사위 던지기의 운이 낮아져 좀 더 전략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변형 규칙이 있다고 하니 한번 배워서 즐겨봐야겠습니다.

루리웹의 게임 관련 글을 읽다가 대형 할인점인 롯데마트에서 일부 3DS용 게임 소프트를 무척 싸게 파는 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2018년 5월에 시내에 간 김에 롯데마트에 가서 게임 진열대를 살펴보니 할인 행사 중인 게임 소프트가 거의 없었는데 2017년에 국내 출시된 3DS용 파이어 엠블렘 Echoes - 또 하나의 영웅왕(ファイアーエムブレム Echoes ～ もうひとりの英雄王)에 가격표가 붙어 있지 않아서 직원에게 문의해봤더니 15,000원에 판매한다고 해서 곧바로 구매했습니다.
파이어 엠블렘(ファイアーエムブレム) 시리즈를 아직 해본 적이 없지만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고 나중에 나무위키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보다가 음악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접하고서 직접 들어보니 품질이 꽤 훌륭하여 잘 구매했다고 생각합니다.
FC용 파이어 엠블렘 외전(ファイアーエムブレム外伝)의 리메이크판이기에 이전 시리즈를 먼저 해보는 것이 더 낫겠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인 2DS도 갖고 있으니 시간이 있을 때 차근차근 즐겨봐야겠습니다.

2017년 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대형 할인점인 홈플러스에 갔다가 게임 판매대에서 할인 행사 중인 게임이 눈에 띄어 스타폭스 64 3D(スターフォックス64 3D), 퍼즐 앤 드래곤 Z + 퍼즐 앤 드래곤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에디션(パズドラZ + パズル&ドラゴンズ スーパーマリオブラザーズ エディション), 화석 파이터(カセキホリダー ムゲンギア),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とびだせ どうぶつの森), 드래곤볼 Z 초궁극무투전(ドラゴンボールZ 超究極武闘伝)을 구매했습니다.
1~2만원 정도에 구매했기에 당시 인터넷 최저가보다 비싸게 산 편이지만 한번 해보고 싶었던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은 잘 산 것 같고 이미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인 2DS도 갖고 있으니 시간이 있을 때 차근차근 즐겨봐야겠습니다.

WIN용 디아블로 3(Diablo 3)의 첫 번째 확장팩이자 전작의 결말 이후를 배경으로 하여 제 5막 추가, 신 직업 성전사 추가, 최대 레벨 70까지 확장, 점술가 재등장, 네팔렘의 차원 균열 추가 등 여러 요소가 추가된 WIN용 디아블로 3 확장팩 - 영혼을 거두는 자(Diablo 3 Expansion Set 1 - Reaper of Souls).

2016년 12월에 루리웹의 게임 관련 글을 읽다가 대형 할인점인 이마트에서 4,900원에 싸게 판매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구매했는데(물론 몇 달 전에 대형 할인점인 홈플러스에서 1천원대에 판매했던 할인 행사를 놓친 것이 조금 아쉽네요.), 디아블로 3의 인기가 많이 식었고 이 확장팩을 즐기기 위한 WIN용 디아블로 3(Diablo 3)을 갖고 있지 않아서 개봉조차 하지 않았지만 언젠가 기회가 되면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오랜만에 동인 서클인 개와 고양이(犬と猫)의 사이트에 방문했더니 최신 게임인 WIN용 왕국의 소울 스미스(王国のソウルスミス)의 다운로드 판매를 2017년 4월 29일부터 시작했더군요.


해양 왕국 이슈월드를 배경으로 대를 이어 철을 제련하여 무기를 만드는 대장장이를 하는 앤더슨 트리 올 가게의 외동딸인 니네가 대장장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국내 최연소 트리플 S를 획득하지만 그저 통과점이라고 생각하고 아버지와 같은 레전드가 되려고 생각하던 와중에 경영 능력과 후진 양성을 배우고 최종병기 소울 스미스를 제작하라는 아버지의 편지를 받고서 이를 목표로 하여 필, 시오, 이브 등 여러 동료가 모은 자원으로 뛰어난 무기를 점점 만들어야 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인데, 체험판을 받아서 잠시 해보니 이전과 달리 화면의 여러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부분이 눈에 띄고 자원을 모으고 무기를 만들어 판매하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반복 진행을 통한 파고들기의 재미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출시 초반이라서 각종 버그가 많아 보이기에 나중에 안정화되면 그때 다시 체험판을 해봐야겠습니다.

NextFloor Basement Lab에서 2016년에 제작한 게임으로 승무원인 주인공이 여함장 테리의 우주선에 탑승하고 태양계를 항해하는 Mobile용 스페이스 크루(Space Crew).


( 우주선 내부 )

주인공을 포함한 여러 승무원을 우주선의 각 시설(브릿지, 정비실, 사격통제실, 의료실)에 배치하여 훈련을 통해 능력치(조타술, 정비술, 사격술, 의료술)을 올리고 항해 도중에 만나는 해적선을 격파하거나 우주정거장에 도착할 때마다 받는 돈을 열심히 벌어 시설과 우주선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승무원을 고용하면서 태양계의 마지막 행성을 향해 항해하게 됩니다.
태양계의 여러 행성과 위성을 탐사하면서 실제 천체의 정보를 일부 볼 수 있고 능력치가 매우 낮은 승무원이라도 대화로 친해지면 교육을 통해 능력치를 손쉽게 올릴 수 있으며 업적 달성으로 돈과 수정을 추가로 얻을 수 있고 자동항해로 번거로운 조작 없이 손쉽게 돈을 벌 수 있기에 진행이 어렵지 않지만, 내구력과 화력이 꽤 강해진 해적선을 격파하더라도 큰돈을 벌 수 없고 자동항해를 할 때 다른 승무원을 알아서 행동하지만 주인공은 전혀 행동하지 않기에 능력치 상승을 꾀할 수 없으며 20여 분만 진행해도 스마트폰이 상당히 뜨거워지는 발열 문제가 있어 아쉽습니다.


( 승무원 목록과 주인공의 능력치 )

아직 에피소드 1만 공개된 상황인데,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이미 알려진 문제점을 해결하고 더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갖추어 더 재미있었으면 좋겠습니다.

Hit-Point에서 제작한 게임으로 길고양이를 관찰하는 Mobile용 네코 아츠메(ねこあつめ).

집과 정원의 곳곳에 사료와 장난감과 안식처를 배치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찾아오는 다양한 길고양이의 모습을 관찰하고 길고양이가 보답으로 남기고 간 은멸치와 금멸치를 모아서 새로운 물건을 구매하거나 집과 정원을 확장하게 되는데, 길고양이의 귀여운 모습을 촬영하여 앨범에 보관할 수 있고 물건마다 반응하는 길고양이가 다르기에 다양한 조합으로 길고양이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으며 사료를 채워두면 길고양이가 알아서 찾아오기에 게임 화면을 계속 쳐다볼 필요가 없어(물론 길고양이를 직접 관찰해야 고양이 목록에 정보가 추가되기에 희귀한 길고양이를 찾으려면 종종 확인할 필요가 있음.) 시간이 있을 때마다 즐기고 있습니다.

벌브 커뮤니케이션스(Bulb Communications)에서 제작한 게임으로 이 세상의 모든 물질을 찾아야 하는 Moblie용 나만의 실험실.


( 조합과 결과 화면 )

물과 전기를 조합하면 수소와 산소라는 새로운 물질이 나타나듯이 특정 물질과 연관된 두 물질을 찾아 조합하는 방법으로(A+B=C) 새로운 물질을 계속 찾아야 하는데, 처음에는 4원소(물, 불, 흙, 공기)뿐이지만 조합을 통해 새로운 물질을 점점 찾아 목록을 하나둘 채우게 되고 제작사가 제공하는 문제에서 새로운 물질을 다 찾거나 출석 체크로 얻는 보너스를 사용해 도저히 연관성을 알 수 없는 새로운 물질을 밝혀낼 수 있으며 목록에 없는 새로운 물질을 제작사에 알리면 다음 목록에 추가되기도 합니다.


( 문제와 목록 )

게임 진행이 매우 단순하고 후반으로 갈수록 연관성이 있는 두 물질을 알아내기가 어려워지지만 새로운 물질을 점점 찾아내는 재미가 있고 현재 2천 개가 넘는 물질이 목록에 등록되어 있어 모든 물질을 찾으려면 꽤 긴 시간과 뛰어난 상상력이 필요하기에 느긋하게 즐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