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초에 영국 아마존에서 매우 싸게 파는 것이 눈에 띄어 구매한 클래식 BD입니다.


2011년 7월 14일에 영국의 런던에 있는 코벤트 가든 로열 오페라 하우스(The Royal Opera House, Covent Garden)에서 안젤라 게오르규(Angela Gheorghiu), 요나스 카우프만(Jonas Kaufmann), 브린 터펠(Bryn Terfel) 등 유명한 성악진이 참여하여 큰 화제가 되었던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의 오페라로 화가 카바라도시와 가수 토스카의 사랑과 비극을 그린 토스카(Tosca)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EMI Classics의 토스카 BD.
예전에 유명한 아리아만 몇 번 들어본 것이 전부이기에 한번 블루레이 영상물로 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관련 정보를 찾아보니 이 BD를 추천하기에 구매할 기회를 노리다가 영국 아마존에서 거의 최저가에 파는 것을 보고서 곧바로 구매하였는데, 블루레이 케이스의 뒤표지에 적혀 있는 정보와 달리 DTS-HD MA 5.1을 지원해서 다행이고 일부분만 잠시 보니 토스카 역을 맡은 안젤라 게오르규의 가창력과 연기력이 대단한 것 같으며 한글 자막을 지원하지 않지만 일본어 자막을 지원해서 내용을 이해하는 데 별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가 영상으로 지휘자 안토니오 파파노(Antonio Pappano)가 이번 오페라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 그리고 토스카의 작품 배경과 역사적 배경과 캐릭터를 소개하는 BBC의 다큐멘터리인 Pappano's Essential Tosca의 8분짜리 축약판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2008년 6월에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마린스키 극장(Mariinsky Theatre)에서 발레리 게르기예프(Valery Gergiev)가 지휘하고 마린스키 발레단(Mariinsky Ballet)이 출연한 이고리 표도로비치 스트라빈스키(Igor Fyodorovich Stravinsky)의 대표 발레 곡인 불새(L'oiseau de feu)와 봄의 제전(Le Sacre du Printemps)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Bel Air Classiques의 스트라빈스키와 발레 뤼스 - 불새와 봄의 제전(Stravinsky and the Ballets Russes - The Firebird and The Rite of Spring) BD.
십 수년 전에 봤던 월트 디즈니(Walt Disney)의 애니메이션인 판타지아(Fantasia), 판타지아 2000(Fantasia 2000)을 통해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을 처음 접했지만 불협화음과 괴기한 음악 때문에 거부감을 느꼈다가 한 달 전에 발레 영상물을 소개하는 글을 찾아보니 이 BD의 화질과 음질이 매우 뛰어나다는 글이 있기에 관심이 생겨 구매할 기회를 노리다가 영국 아마존에서 꽤 싸게 파는 것을 보고서 곧바로 구매하였는데, 일부분만 잠시 보니 평가대로 화질과 음질이 꽤 뛰어난 것 같고 미하일 포킨(Michel Fokine)의 안무 그리고 무대와 의상을 1910년의 초연에 가깝게 재현한 불새는 그나마 이해하기가 쉬웠지만 바슬라프 니진스키(Vaslav Nijinsky)의 안무 그리고 무대와 의상을 1913년의 초연에 가깝게 재현한 봄의 제전은 평소 생각하던 발레의 모습과 매우 달라서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p.s 두 클래식 BD를 함께 주문했지만 영국 아마존의 보관 창고가 다른 곳에 있었던 탓인지 몰라도 하나씩 따로 배송되었는데(따로 배송해도 추가 배송비는 없음.), 영국 아마존의 포장 상태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기에 조금 걱정했었지만 주문한지 약 2주 후에 조금 두꺼운 종이 봉투에 들어 있는 상태로 파손없이 무사히 도착하여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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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하순에 알라딘 중고서점에 가서 구매한 클래식 음반입니다.


1980년에 빅토르 페도토프(Victor Fedotov)의 지휘와 국립 아카데미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State Academic St.Petersburg Philharmonic Symphony Orchestra)의 연주로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Pyotr Ilyich Tchaikovsky)의 대표 발레 곡 중 하나인 잠자는 숲 속의 미녀(The Sleeping Beauty op. 66)를 수록한 음반.
요즘 발레 음악에 관심이 있던 터라 구매했는데, 마린스키 극장 시절의 연주 음반이 아니라서 조금 아쉽고 음악만 들어서는 발레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가 없어 영상물도 하나 구매해야겠습니다.


마린스키 극장의 지휘자인 빅토르 페도토프(Victor Fedotov)의 지휘와 마린스키 극장 심포니 오케스트라(Mariinsky Theatre Symphony Orchestra)의 연주로 알렉산드르 글라주노프(Alexander Glazunov)의 대표 발레 곡인 레이몬다(Raymonda op. 57)를 수록한 음반.
레이몬다는 마리우스 프티파의 마지막 안무 작품이라는 사실 정도만 알고 있을 뿐 작곡가와 발레 곡 모두 잘 모르는 상태에서 모 블로그에서 라 스칼라 발레단의 공연을 수록한 블루레이 영상물을 소개한 글을 보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구매했는데, 관련 정보를 찾아서 작품을 조금이나마 이해한 후에 영상물도 하나 구매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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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28일에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마린스키 극장(Mariinsky Theatre)에서 발레리 게르기예프(Valery Gergiev)가 지휘하고 마린스키 발레단(Mariinsky Ballet)의 울랴나 로파트키나(Ulyana Vyacheslavovna Lopatkina)가 여주인공을 맡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Pyotr Ilyich Tchaikovsky)의 대표 발레 곡인 백조의 호수(Swan Lake op. 20)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Decca의 백조의 호수 BD를 지난 주말 동안 감상했습니다.

마린스키 극장의 지휘자인 빅토르 페도토프(Victor Fedotov) 지휘로 1994년 10월에 연주한 전곡 음반을 미리 몇 번 듣고 같이 구매했던 발레 서적인 발레 이야기도 몇 번 읽어 사전 지식을 조금 쌓은 후에 감상했는데, 소니의 BDP-S490과 삼성 TV만 연결한 상태이지만 여자 발레 무용수의 순백색 클래식 튀튀를 비롯해 다양한 의상과 무대 장식에서 색감의 아름다움이 확 느껴져 화질이 뛰어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초반에는 남자 발레 무용수의 사타구니와 엉덩이 그리고 여자 발레 무용수의 드러나는 몸매 때문에 조금 신경이 쓰였고 머리, 손, 팔, 발, 다리를 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에 어디에 시선을 둬야 할지 몰라 조금 혼란스러웠지만, 곧 아름다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발레 무용수의 모습에 푹 빠지고 특히 2막에 등장하는 32마리의 백조가 추는 군무가 참 아름답게 느꼈습니다.
다만 다른 구매자의 평가처럼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지휘가 조금 빨라 발레 무용수의 춤과 음악이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가끔 눈에 띄었고 왕자 지크프리트가 악마 로트바르트의 한쪽 날개를 뜯어버리면서 지크프리트와 오데트가 행복해지는 결말은 차이콥스키의 작곡 의도와 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으며 공연 실황의 영향인지 몰라도 후반부에 화면 곳곳에 나타나는 빛(혹시 관객이 사진을 찍어서 나타나는 빛?)이 있어 화면 집중에 조금 방해가 되었습니다.
발레에 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해 이번에 본 백조의 호수에 대해 많이 이해할 수 없었지만, 발레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 그리고 정열을 잘 느꼈기에 다른 발레 BD도 구매하여 발레의 묘미를 감상해야겠고 기회가 생기면 매우 큰 화면에서 감상해보고 싶습니다.

p.s 제가 사용하는 소니 BDP-S490의 문제인지 아니면 백조의 호수 BD의 문제인지 알 수 없지만 처음 BD를 넣어 재생하면 메인 메뉴에 뜨는 작은 백조들의 춤 영상에서 음악이 영상과 함께 반복 재생하지만 본편이나 부가 영상을 보다가 메인 메뉴로 돌아가면 음악 없이 영상만 재생하는 문제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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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하순에 YES24와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구매한 클래식 관련품입니다.


2006년 5월 28일에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마린스키 극장(Mariinsky Theatre)에서 발레리 게르기예프(Valery Gergiev)가 지휘하고 마린스키 발레단(Mariinsky Ballet)의 울랴나 로파트키나(Ulyana Vyacheslavovna Lopatkina)가 여주인공을 맡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Pyotr Ilyich Tchaikovsky)의 대표 발레 곡인 백조의 호수(Swan Lake op. 20)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Decca의 백조의 호수 BD.
발레에 관해 거의 모르면서 한 달 전부터 한번 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발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백조의 호수를 수록한 발레 BD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니 매우 뛰어난 화질과 음질을 제공하는 이 BD를 주로 추천하기에 구매하였는데, 잠깐 보니 평가대로 화질과 음질이 뛰어난 것 같고 신비함과 우아함이 느껴지는 발레단의 모습도 대단한 것 같아 잘 구매한 것 같기에 발레 관련 지식을 차츰 쌓아 발레를 보는 눈이 생기면 다른 발레 BD도 구매해봐야겠습니다.


2010년 1월 16일에 미국의 뉴욕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Metropolitan Opera)에서 엘리나 가란차(Elīna Garanča)가 여주인공을 맡은 조르주 비제(Georges Bizet)의 대표 오페라인 카르멘(Carmen)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Deutsche Grammophon의 카르멘 BD.
비제의 카르멘은 예전에 구매했던 성음 출시의 하이라이트 LP판을 들은 것과 작년에 모 케이블 방송에서 모 애니메이션을 본 것이 전부이기에 한번 블루레이 영상물로 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관련 정보를 찾아보니 이 BD를 주로 추천하여서 구매하였는데, 유명한 아리아와 합창 위주로 잠시 보니 카르멘 역을 맡은 엘리나 가란차의 가창력과 연기력이 대단한 것 같고 한글 자막을 지원하지 않기에 따로 한국어로 번역한 줄거리나 대본을 읽어본 후 제대로 감상해야겠습니다.


1994년 10월에 마린스키 극장의 지휘자인 빅토르 페도토프(Victor Fedotov)의 지휘와 마린스키 극장 심포니 오케스트라(Mariinsky Theatre Symphony Orchestra)의 연주로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Pyotr Ilyich Tchaikovsky)의 대표 발레 곡인 백조의 호수(Swan Lake op. 20)를 수록한 음반.
알라딘 중고서점에 갔을 때 밀봉 음반이 눈에 띄어 구매하였는데, 백조의 호수는 예전에 구매했던 성음 출시의 모음곡 LP판이 전부이기에 전곡을 수록한 음반을 한번 듣고 싶었던 터라 이번에 잘 산 것 같고 Classical Records에서 출시한 러시아제라서 설명서가 러시아어로 적혀 있는 것이 좀 신기하며 음반의 정보를 찾아보니 1895년 판을 연주하였기에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소품 세 곡을 관현악곡으로 편곡한 것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국민일보사의 문화부 기자로 활동했던 이은경 씨가 발레에 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01년에 출판한 발레 이야기 - 천상의 언어, 그 탄생에서 오늘까지.
앞서 말한 백조의 호수 BD를 구매하는 김에 관련 지식을 쌓자는 생각으로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구매한 책인데, 발레의 역사, 용어, 유명한 발레 무용수의 일대기, 유명한 발레단의 이야기, 발레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왜 발레리나의 가슴은 빈약한가? 등) 등 여러 이야기를 그림과 사진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읽기 편해 발레 BD를 볼 때 조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일반인 대상의 책이기에 각 발레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은 다루지 않아 다른 책도 구매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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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지금까지 구매했던 게임, 애니메이션 DVD와 음반을 엑셀로 목록을 만들었는데 그때 하지 못했던 클래식 음반에 대해 여러 고심한 끝에 이번에 목록을 만들었습니다.
다른 음반과 달리 클래식 음반은 하나의 음반에 한 작곡가의 여러 곡이 수록되거나 여러 작곡가의 곡이 수록될 수 있으며 작곡가와 곡 제목이라는 기본 정보 외에도 음반사, 지휘자, 연주단, 연주자, 성악가, 연주 시간, 녹음 시기, 음반 제작 나라 등 매우 다양한 정보가 중요하므로 목록에 필요한 정보량이 상당합니다.
그래서 이를 바탕으로 하여 큰 목록을 만든 후 작곡가가 아닌 음반사를 기준으로 하여 가진 음반의 정보를 하나씩 입력했는데 애용하는 클래식 사이트인 고!클래식( http://www.goclassic.co.kr )에 각 음반에 대한 정보가 풍부해서 도움이 꽤 되었고 일부 LP 음반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은 Discogs( http://www.discogs.com/ )를 통해 정보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클래식 음반은 100여 장뿐이기에 수백 또는 수천 장이 넘는 음반을 가진 클래식 애호가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이렇게 목록을 만들었으니 앞으로 클래식 음반을 구매할 때마다 정보를 입력해두면 원하는 정보를 찾을 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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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구매한 BD로 2003년 1월 27일에 영국의 런던에 있는 코벤트 가든 로열 오페라 하우스(The Royal Opera House, Covent Garden)에서 열린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의 마지막 오페라인 마술피리(Die ZauberflöTe KV 620)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Opus Arte의 마술피리 BD를 주말 동안 감상했습니다.
BDP와 TV만 연결한 상태이지만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구매한 후 처음 보는 BD라서 화질과 음질에 대한 기대감을 품으며 재생을 하여 맨 먼저 이 BD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으로 밤의 여왕 역을 맡은 디아나 담라우(Diana Damrau)가 부르는 두 번째 아리아를 봤는데, 역시 여러 사람의 찬사에 걸맞게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분노가 가득한 가성과 연기를 보여줘서 마음에 꼭 들었습니다.
곧이어 BD의 기본 메뉴를 살펴본 후에 3시간에 걸쳐 오페라와 부가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감상했는데, 오페라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어서 공연 실황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할 수 없지만 무대와 의상에 꽤 신경을 써서 분위기를 잘 살려줬으며(밤의 여왕과 모노스타토스의 모습을 보니 왠지 팀 버튼 감독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같더군요.) 파파게나와 함께 이중창을 부르면서 침대 위로 몸을 던지는 연기를 보여준 파파게노 역을 맡은 성악가 그리고 꽤 풍만하지만 아름다운 가성을 갖춘 파미나 역을 맡은 여성 성악가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영어 자막을 켜둔 상태로 감상했었는데 자막이 조금 빨리 사라지고 노래에서 같은 가사가 반복되는 부분은 자막을 표시하지 않아서 내용을 이해하기가 조금 불편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구매하길 잘한 BD라고 생각하며 LPCM 2.0으로 오디오를 설정하여 감상했었기에 나중에 기회가 되면 LPCM 5.1로 오디오를 설정하여 감상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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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에 YES24를 통해 구매한 클래식 BD입니다.


2003년 1월 27일에 영국의 런던에 있는 코벤트 가든 로열 오페라 하우스(The Royal Opera House, Covent Garden)에서 열린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의 마지막 오페라인 마술피리(Die Zauberflöte KV 620)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Opus Arte의 마술피리 BD.


마술피리는 몇 종류의 음반을 구매해 들은 적이 있지만 영상물은 십 여년 전에 KBS 1TV를 통해 본 것과 몇 년 전에 케이블 방송을 통해 30여 분으로 축약한 애니메이션을 본 것이 전부인 상황인데 2013년 1월에 우연히 마술피리에 대해 정보를 찾다가 이 마술피리 BD에 대해 소개한 글( http://blog.naver.com/kynnus/90047045470 )을 발견하여 읽다가 이 오페라에서 가장 유명한 아리아를 부르는 동영상에서 밤의 여왕 역을 맡은 디아나 담라우(Diana Damrau)의 박력 넘치는 가성과 연기력이 아주 마음에 들어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어 이번에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구매한 것을 계기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수입 BD이기에 가격이 좀 비싸고 한글 자막이 들어 있지 않아 대사를 전부 이해하기가 어려워 따로 번역 대본을 찾아봐야 할 것 같은데 아직 감상은 하지 않았지만 이 마술피리 BD를 계기로 관심 있는 오페라 BD도 하나씩 구매해서 감상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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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오르가니스트 겸 음악 교육가였던 안톤 브루크너(Josef Anton Bruckner).
약 1년 전에 구매했던 브루크너의 1~9번 교향곡 전집(귄터 반트 지휘, 쾰른 라디오 교향악단 연주)을 종종 듣다가 애용하는 클래식 사이트인 고!클래식( http://www.goclassic.co.kr )에서 이 작곡가에 대한 글을 검색했다가 이 작곡가에 대한 책이 몇 년 전에 출판되어 있다는 글이 눈에 띄어서 인터넷 서점에서 찾아봤더니 재고가 있던데, 음악지우사(音楽之友社)에서 출판한 일본 서적을 음악세계에서 번역 및 출판한 것으로 내용은 충실하지만 번역에 문제(구스타프 말러를 일본식 발음인 마라 라고 쓰는 등)가 있다고 하여 좀 아쉽더군요..


그래서 일본 서적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일본 쪽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을 해보니 시대별로 나누어 작곡가의 인간성과 작품상을 소개한 책인 안톤 브루크너 - 혼의 산봉우리(アントン・ブルックナー魂の山嶺)가 있던데 해당 페이지에서 한 가지 눈에 띄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페이지 중앙에 있는 '이 상품을 구매한 사람은 이런 상품에도 흥미를 갖고 있습니다.'의 부분에 있는 상품 목록으로 탤런트나 아이돌 사진집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클래식 관련 서적과 저 책들이 무슨 상관이 있겠느냐는 생각이 들겠지만 안톤 브루크너가 평생 연애 대상으로 삼았던 여성이 모두 10대 소녀들이었다는 사실( 엔하위키 참조 )에 비추어 보면 왠지 연관이 있어 보이더군요.
물론 단순히 우연한 일치로 그렇게 된 것으로 생각하지만 저 목록을 보고 있으면 왠지 브루크너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브루크너의 취향과 비슷해질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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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구매한 브루크너의 교향곡 전집을 감상한 후 브루크너의 교향곡이 수록된 음반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찾다가 귄터 반트가 지휘한 영상을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웹 검색을 해보니 유투브에 귄터 반트 지휘의 교향곡 4번이 있기에 한 번 봤는데 지금껏 귀로 듣던 교향곡을 영상으로 보니 곡의 흐름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어 찬찬히 보던 중에 4악장의 특정 부분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지휘자의 왼쪽에 있는 바이올린 연주자의 표정입니다.
유튜브의 영상 ( http://www.youtube.com/watch?v=OynznzqF6lA )에서 약 7분 40초부터 볼 수 있는 부분으로 저 바이올린 연주자가 악보와 지휘자를 힐끗 보다가 매우 높은 음을 연주하는 부분을 앞두고 지휘자를 뚫어지듯이 쳐다보며 힘을 주는 장면인데, 브루크너의 교향곡은 매우 낮은 음을 연주하다가 갑자기 매우 높은 음을 연주하고 매우 높은 음을 향해 계단을 올라가듯이 점점 소리가 높아지다가 갑자기 매우 낮은 음으로 떨어지는 상황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연주자들이 지휘자의 지휘를 잘 보며 호흡을 맞출 필요가 있어 저런 행동을 취했다고 생각하지만 묵묵히 악보를 보면서 연주하는 다른 연주자들의 모습과 너무 대비되어 눈에 확 띄더군요.

p.s 마지막 영상의 끝에 1990년 실황이라고 적혀 있던데 우리나라에도 DVD(귄터 반트 지휘, 북독일 교향악단 연주)로 출시가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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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에 YES24를 통해 구매한 클래식 음반입니다.


안톤 브루크너(Josef Anton Bruckner)의 교향곡은 거의 10년 전에 구매한 교향곡 4번(칼 뵘 지휘, 빈 필 연주)이 전부인데, 고!클래식( http://www.goclassic.co.kr )에서 일부 교향곡을 듣다가 구매해서 듣자는 생각이 들어 염가판으로 재출시된 브루크너의 1~9번 교향곡 전집(귄터 반트 지휘, 쾰른 라디오 교향악단 연주)을 2주 전에 구매해 들어 보니 대부분 처음 듣는 거라 곡이 어렵게 느껴지고 교향곡의 길이가 꽤 길며 반복되는 선율도 많아 곡의 흐름을 파악하기가 좀 쉽지 않았지만 화려하면서 투명한 음색으로 울려 퍼지는 금관 악기의 합창과 아름다고 감미로운 음색을 들려주는 현악기의 조화가 마음에 들어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교향곡 4번과 8번이 마음에 드는데 이번에 구매한 것은 염가판이라 해설지 따윈 전혀 없기에 다음에는 많은 사람이 추천하는 명음반을 구매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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