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에 YES24를 통해 구매한 클래식 BD입니다.


2013년 6월 19일에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마린스키 극장(Mariinsky Theatre)에서 발레리 게르기예프(Valery Gergiev)가 지휘하고 마린스키 발레단(Mariinsky Ballet)의 디아나 비쉬네바(Diana Vishneva)와 블라디미르 시크리야로프(Vladimir Shklyarov)가 남녀 주인공을 맡은 세르게이 세르게예비치 프로코피에프(Sergei Sergeyevich Prokofiev)의 발레곡인 신데렐라(Cinderella)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Mariinsky Label의 신데렐라(Cinderella) BD.
일부분만 잠시 보니 볼쇼이 발레단(Bolshoi Ballet)의 전임 예술감독이자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의 안무가인 알렉세이 라트만스키(Alexei Ratmansky)가 2002년에 현대적인 감각의 춤과 이야기의 재해석으로 탄생시킨 발레답게 톡톡 튀는 춤과 의상 그리고 유머가 풍부한 연기가 상당히 눈길을 끌었지만, 관련 정보를 찾아보니 몇 년 전에 새로 가다듬고 더욱 완성도를 높여 공개한 안무가 아닌 2002년판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여 조금 아쉽습니다.


2013년 2월 28일에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마린스키 극장(Mariinsky Theatre)에서 발레리 게르기예프(Valery Gergiev)가 지휘하고 마린스키 발레단(Mariinsky Ballet)의 디아나 비쉬네바(Diana Vishneva)와 블라디미르 시크리야로프(Vladimir Shklyarov)가 남녀 주인공을 맡은 세르게이 세르게예비치 프로코피에프(Sergei Sergeyevich Prokofiev)의 발레곡인 신데렐라(Romeo and Juliet)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Mariinsky Label의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 BD.
일부분만 잠시 보니 무대와 의상이 꽤 화려하고 실력파 무용수의 춤이 눈길을 끌며 칼싸움 장면이 꽤 실감 나게 느껴지는데, 안무가 레오니드 라브로프스키(Leonid Lavrovsky)의 1940년판이라서 그런지 이전에 봤던 로열 발레단(Royal Ballet)의 2012년판과 차이가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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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에 YES24를 통해 구매한 뮤지컬 BD입니다.


1986년 10월 9일에 영국 런던의 허 마제스티 극장(Her Majesty's Theatre)에서 초연한 이후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의 25주년을 기념하여 2011년 10월 2일에 영국 런던의 로얄 알버트 홀(Royal Albert Hall)에서 공연한 뮤지컬 실황을 수록한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라이브 공연(The Phantom of the Opera at the Royal Albert Hall) BD.
높은 인기와 앤드류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가 작곡한 일부 유명한 노래 정도만 알고 있기에 Blu-ray.com의 BD 소개 페이지를 보면서 한번 제대로 보자는 생각에서 구매했는데, 일부분만 잠시 보니 무대 공간이 좁아서 실제 무대 장치가 아닌 대형 LED 전광판으로 대부분 바꾸고 샹들리에 추락 연출이 없는 것이 아쉽지만 화려한 무대 속에서 크리스틴 역을 맡은 시에라 보게스(Sierra Boggess)와 팬텀 역을 맡은 라민 카림루(Ramin Karimloo) 등 세계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가 선보이는 연기와 노래 솜씨가 대단하고 사라 브라이트만(Sarah Brightman)과 마이클 크로포드(Michael Crawford)과 콤 윌킨슨(Colm Wilconson) 등 역대 뮤지컬 배우가 나오는 스페셜 무대가 눈길을 끕니다.


스티븐 달드리(Stephen Daldry) 감독이 2000년에 제작한 영화 빌리 엘리어트(Billy Elliot)를 원작으로 하여 2005년 5월 11일에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 팰리스 극장(Victoria Palace Theatre)에서 초연한 이후 꾸준히 공연하고 있는 뮤지컬로 2014년 9월 28일에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 팰리스 극장(Victoria Palace Theatre)에서 공연한 뮤지컬 실황을 수록한 빌리 엘리어트 뮤지컬 라이브(Billy Elliot The Musical Live) BD.
뮤지컬 관련 책을 읽으면서 관심이 생기고 Blu-ray.com의 BD 소개 페이지를 보면서 한번 제대로 보자는 생각에서 구매했는데, 일부분만 잠시 보니 시대 상황을 잘 꾸민 무대 속에서 발레 무용수를 꿈꾸는 빌리 엘리어트의 이야기답게 빌리 역을 맡은 엘리엇 한나(Elliott Hanna)를 포함해 여러 뮤지컬 배우의 노래와 연기와 발레가 잘 어울리고 화질과 음질도 뛰어나며 빌리 역을 맡았던 역대 뮤지컬 배우 25명이 등장하여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연출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p.s 지난주에 2000~2010년대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대표작인 위키드(Wicked)를 부모님과 함께 보면서 뮤지컬에 대해 조금 관심이 생겼기에 이번에 뮤지컬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BD를 구매했는데, 저작권과 수익 문제 때문에 유명한 뮤지컬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영상물이 거의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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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The Wonderful Wizard of Oz)를 소재로 하여 그레고리 머과이어(Gregory Maguire)가 쓴 소설 위키드(Wicked - The Life and Times of the Wicked Witch of the West)가 원작으로 서쪽 마녀이자 초록 피부로 놀림당하는 사악한 서쪽 마녀인 엘파바와 금발 머리에 공주병과 귀여움으로 인기가 많은 착한 남쪽 마녀인 글린다의 우정과 갈등을 그린 2000~2010년대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대표작인 위키드(Wicked)를 친척 덕분에 부모님과 함께 보러 갔었는데, 평일 저녁에도 많은 사람이 찾아와서 국내의 큰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뮤지컬을 처음 보기에 공공도서관에서 빌린 관련 책과 인터넷 검색을 통해 기본 줄거리를 익혔으나 많이 부족한 탓에 뮤지컬 전체를 이해하기가 조금 버거웠지만 매우 화려한 조명과 무대장치 속에서 알록달록한 색상의 화려한 의상을 입은 여러 배우의 춤과 노래가 동화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었고 두 주연인 엘파바(배우 차지연)과 글린다(배우 정선아)의 뛰어난 캐릭터 연기(특히 글란다의 귀여운 행동과 익살 가득한 말이 등장할 때마다 관객의 폭소가 이어지더군요.)와 노래가 돋보여 몰입도가 상당했습니다.(특히 1막의 마지막에서 엘파바가 무대 위로 날아오르며 부르는 장면이 대단하더군요.)
다만 저의 적응 문제인지 평소 대화나 낮은 톤의 노래 가사는 잘 들렸지만 합창과 높은 가성 부분에선 잘 들리지 않았고 1층 좌측 좌석에 앉아 무대에서 떨어져 있어서 배우 얼굴을 자세히 볼 수 없었으며 장면이 바뀔 때마다 엘파바와 글린다의 의상이 순식간에 바뀌는 모습을 보고 신기하다고 생각하여서 나중에 친척에게 물어봤더니 배우가 무대 밖으로 뛰어나가면서 곧바로 수십 초 내에 의상을 갈아입는다고 하여 무척 놀랐습니다.
그리고 공연 후에 작품 줄거리와 출연진 소개를 담은 프로그램 북을 구매했더니 출연진 소개는 이번 공연의 정보대로 실려 있지만 공연 장면을 찍은 사진은 몇 년 전의 것이고 한국 출연진의 노래가 상당히 뛰어나서 음반 출시도 괜찮겠다고 생각하지만 라이선스 공연인 탓에 그게 어렵다고 하여 조금 아쉽습니다.

뮤지컬 공연 감상은 처음이지만 꽤 괜찮았다고 생각하기에 금전 문제가 있지만 언젠가 기회가 되면 다른 뮤지컬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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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5월에 프랑스의 파리에 있는 팔레스 가르니에(Palais Garnier)에서 콜론 오케스트라(Colonne Orchestra)의 미셸 퀘발(Michel Quéval)이 지휘하고 파리 국립 오페라 발레단(Paris National Opera Ballet)의 이사벨 게랭(Isabelle Guérin)과 로랑 일레르(Laurent Hilaire)와 엘리자베스 플라텔(Élisabeth Platel)이 주요 인물(무희 니키아, 무사 솔로르, 공주 감자티)을 맡은 루드비히 밍쿠스(Ludwig Minkus)의 대표 발레 곡인 라 바야데르(La Bayadère)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Kultur의 라 바야데르 BD를 주말에 봤습니다.
인도 힌두사원의 무희 니키아와 젊은 무사 솔로르가 사랑의 맹세를 하지만 자신의 딸 감자티 공주를 솔로르와 결혼시키려고 하는 라자왕이 니키아와 솔로르의 관계를 알고서 꽃바구니에 독사를 넣는 계략으로 니키아를 죽이고 자기 잘못으로 생각한 솔로르는 환각에 빠져 니키아를 꼭 만나고 싶다는 염원을 빌며 꿈속으로 빠져들자 그의 곁에 솔로르가 나타나 사랑의 스카프를 통해 영원한 사랑의 맹세를 한다는 이야기와 제3막에 등장하는 망령들의 왕국 군무가 매우 유명하다는 정도만 알고 있는 상태에서 봤는데, 유명한 발레 무용수이자 안무가였던 루돌프 누레예프(Rudolf Nureyev)가 마지막으로 맡은 1992년 안무판이라서 그런지 마임이 조금 많은 편이지만 다양한 색상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무대와 의상이 매우 화려하고 100명이 넘는 발레 무용수들이 등장하여 힘과 섬세함이 느껴지는 춤을 선사하여 눈길을 끌며 특히 제3막에서 32명의 여자 발레 무용수가 한 명씩 나타나 같은 동작을 반복하며 무대를 점점 채우는 망령들의 왕국 군무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다만 1994년 영상이라서 화질이 그리 선명하지 않고 HD 오디오를 지원하지 않아 조금 아쉬우며 안무판마다 결말이 다르다고 하니 다른 발레단의 공연 실황을 한번 찾아서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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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에 프랑스의 파리에 있는 팔레스 가르니에(Palais Garnier)에서 발타자르-노이만 앙상블(Balthasar-Neumann Ensemble)의 토마스 헹엘브록(Thomas Hengelbrock)이 지휘하고 파리 국립 오페라 발레단(Paris National Opera Ballet)의 얀 브리다드(Yann Bridard)와 소프라노 임선혜(Sunhae Im) 등 여러 무용수와 성악진이 참여한 크리스토프 빌리발트 글루크(Christoph Willibald Gluck)의 대표 오페라인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Orpheus and Eurydice)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Bel Air Classiques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Orpheus und Eurydike) BD를 주말에 봤습니다.
아내를 잃은 오르페오가 지하로 내려가 하데스에게 간청하여 에우리디체를 지상으로 데려가다가 그만 말도 하지 말고 뒤돌아보지도 말아야 하는 조건을 어겨 에우리디체가 다시 죽고 비탄에 빠진 오르페오도 자살한다는 그리스 신화인 오르페우스 이야기를 다룬 크리스토프 빌리발트 글루크의 대표 오페라인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오페라에서는 신의 도움으로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가 행복해지는 결말임.)를 독일 출신의 유명한 안무가로 2009년 6월 30일에 타계한 피나 바우슈(Pina Bausch)가 댄스 오페라라는 형태로 바꾸어 1975년에 처음 안무하였고 생전에 유일하게 영상물 제작과 출시를 허락한 작품 정도만 알고 있는 상태에서 봤는데, 3명의 주요 인물을(오르페오, 에우리디체, 아모르) 각각의 무용수와 가수가 나누어 인물의 대사를 나타내는 가수의 노래와 인물의 감정을 나타내는 무용수의 춤이 극의 흐름에 따라 상호작용하면서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죽음과 사랑을 나타내는 무대와 의상 그리고 속살이 드러나는 의상 때문에 노출 수위가 조금 높지만 발레 무용수의 절제 되면서 격정적인 춤을 통해 비극으로 치닫는 이야기의 분위기를 잘 연출하여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극히 단편적인 지식만 갖춘 상태에서 봤던 터라 발레 무용수의 몸짓 하나하나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기에 좀 더 관련 정보를 찾아 작품을 제대로 이해한 후 다시 봐야겠고 BD에 수록된 부가 영상은 1분 정도의 갤러리가 전부라서 연습 과정이나 피나 바우슈의 인터뷰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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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21일에 러시아의 모스크바에 있는 볼쇼이 극장(Bolshoi Theatre)에서 파벨 클리니초프(Pavel Klinichev)가 지휘하고 볼쇼이 발레단(Bolshoi Ballet)의 스베틀라나 룬키나(Svetlana Aleksandrovna Lunkina)와 드미트리 군다노프(Dmitry Gudanov)가 남녀 주인공인 지젤과 알브레히트를 맡은 아돌프 샤를 아당(Adolphe Charles Adam)의 대표 발레 곡인 지젤(Giselle)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Bel Air Classiques의 지젤 BD를 며칠 전에 감상했습니다.

백조의 호수(Swan Lake)와 함께 발레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기본 줄거리(정체를 숨긴 알브레히트와 사랑하는 사이가 된 춤을 좋아하는 마을 처녀인 지젤은 나중에 알브레히트에게 이미 약혼자가 있다는 사실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아서 죽은 후 밤마다 무덤에서 깨어나 순진한 청년을 유혹하여 죽을 때까지 춤추게 하는 윌리가 되지만 그녀의 무덤으로 사죄하러 온 알브레히트를 유혹하라는 윌리들의 여왕 미르타의 명령을 어기고 새벽까지 알브레히트와 함께 춤을 춰 살아남게 했다는 이야기)와 가장 유명한 곡 정도만 알고 있는 상태에서 봤는데, 순수하고 투명한 표정과 몸짓으로 알브레히트에게 사랑을 속삭이거나 알브레히트의 정체를 안 후 충격을 받아 실성하는 모습 그리고 윌리가 된 후 느릿느릿하면서도 입김만 불면 펄럭이며 날아갈 듯 매우 가볍게 춤을 추는 스베틀라나 룬키나가 꽤 아름답게 느껴졌고 지젤을 속이기는 했지만 그녀를 향한 마음은 변함없어 윌리가 된 지젤이 남긴 꽃다발을 하나씩 흩뿌리며 예전의 추억을 떠올리는 알브레히트의 모습으로 끝나는 마지막 장면이 돋보였으며 검푸른 빛 속의 으스스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무덤에서 한치 흔들림 없이 윌리들과 여왕 미르타가 추는 군무도 꽤 훌륭했습니다.
다만 타이틀 메뉴 화면 없이 곧바로 영상을 보여주고 부가 영상이 없어 주요 발레 무용수의 인터뷰나 연습 과정을 볼 수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아직 발레에 대해 잘 모르고 지젤을 시청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기에 제대로 감상했다고 할 수 없는데, 다른 발레단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BD도 구매하여 발레의 묘미를 좀 더 감상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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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5일에 영국의 런던에 있는 코벤트 가든 로열 오페라 하우스(The Royal Opera House, Covent Garden)에서 발레리 오프스야니코프(Valery Ovsyanikov)가 지휘하고 로열 발레단(Royal Ballet)의 알리나 코조가루(Alina Cojocaru)와 페데리코 보넬리(Federico Bonelli)가 남녀 주인공을 맡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Pyotr Ilyich Tchaikovsky)의 발레 곡인 잠자는 숲 속의 미녀(The Sleeping Beauty op. 66)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Opus Arte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BD를 며칠 전에 감상했습니다.

1980년에 빅토르 페도토프(Victor Fedotov)가 지휘하고 국립 아카데미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State Academic St.Petersburg Philharmonic Symphony Orchestra)가 연주한 음반을 미리 몇 번 듣고 발레 서적인 발레 이야기의 짧은 설명도 몇 번 읽어 사전 지식을 조금 쌓은 후에 감상했는데, 모니카 마손(Monica Mason), 크리스토퍼 뉴턴(Christopher Newton)의 2006년 연출판이라서 그런지 아기자기하면서도 18세기, 19세기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다채로운 색상의 의상과 무대가 꽤 화려하고 라일락 요정 역을 맡은 마리아넬라 누녜스(Marianela Nuñez) 등 여러 무용수의 춤이 눈길을 끌었으며 제1막에서 오로라 공주 역의 알리나 코조가루가 청혼하는 네 명의 왕자와 함께 추는 로즈 아다지오를 척척 해내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 자체는 원작인 동화와 마찬가지로 매우 전형적이고 공주와 왕자의 결혼에 대한 설득력이 많이 부족하며 발레 무용수의 춤과 음악이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가끔 눈에 띄고 제1막에서 꽃장식을 들고 추는 왈츠는 마린스키 발레단(Mariinsky Ballet)이나 볼쇼이 발레단(Bolshoi Ballet)의 매우 화려한 군무에 비해 등장 무용수가 적고 안무가 달라서 그런지 소박해 보여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직 발레에 관해 잘 모르고 잠자는 숲 속의 미녀를 시청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기에 제대로 감상했다고 할 수 없는데, 지식을 더 쌓고 다른 발레단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BD도 구매하여 발레의 묘미를 좀 더 감상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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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초에 미국 아마존을 통해 구매한 클래식 BD입니다.


2011년 1월 21일에 러시아의 모스크바에 있는 볼쇼이 극장(Bolshoi Theatre)에서 파벨 클리니초프(Pavel Klinichev)가 지휘하고 볼쇼이 발레단(Bolshoi Ballet)의 스베틀라나 룬키나(Svetlana Aleksandrovna Lunkina)가 여주인공을 맡은 아돌프 아당(Adolphe Charles Adam)의 대표 발레 곡인 지젤(Giselle)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Bel Air Classiques의 지젤 BD.
백조의 호수(Swan Lake)와 함께 발레를 대표하는 작품이라서 관련 정보를 찾아보니 이 BD를 추천하기에 미국 아마존에서 구매하였는데, 일부분만 잠시 보니 스베틀라나 룬키나를 포함해 실력파 발레 무용수의 춤이 무척 아름답게 느껴지고 각 막을 시작할 때 짧게 줄거리를 소개하는 부분이 조금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타이틀 메뉴 화면 없이 곧바로 영상을 보여주고 부가 영상이 없어 주요 발레 무용수의 인터뷰나 연습 과정을 볼 수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1994년 5월에 프랑스의 파리에 있는 팔레스 가르니에(Palais Garnier)에서 콜론 오케스트라(Colonne Orchestra)의 미셸 퀘발(Michel Quéval)이 지휘하고 파리 국립 오페라 발레단(Paris National Opera Ballet)의 이사벨 게랭(Isabelle Guérin)과 로랑 일레르(Laurent Hilaire)와 엘리자베스 플라텔(Élisabeth Platel)이 주요 인물을 맡은 루드비히 밍쿠스(Ludwig Minkus)의 대표 발레 곡인 라 바야데르(La Bayadère)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Kultur의 라 바야데르 BD.
제3막에 등장하는 망령들의 왕국 군무가 매우 유명한 발레 작품이라기에 미국 아마존에서 구매하였는데, 일부분만 잠시 보니 유명한 발레 무용수이자 안무가였던 루돌프 누레예프(Rudolf Nureyev)가 마지막으로 맡은 1992년 안무판이라서 무대와 의상이 매우 화려하고 발레 무용수의 춤도 대단해 보입니다.
하지만 1994년 영상이라서 화질이 그리 선명하지 않고 HD 오디오를 지원하지 않아 조금 아쉽기에 2012년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BD를 출시해줬으면 좋겠고 안무판도 다양하다고 하니 다른 발레단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BD를 한번 구매해봐야겠습니다.


2006년 12월 5일에 영국의 런던에 있는 코벤트 가든 로열 오페라 하우스(The Royal Opera House, Covent Garden)에서 발레리 오프스야니코프(Valery Ovsyanikov)가 지휘하고 로열 발레단(Royal Ballet)의 알리나 코조가루(Alina Cojocaru)와 페데리코 보넬리(Federico Bonelli)가 남녀 주인공을 맡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Pyotr Ilyich Tchaikovsky)의 발레 곡인 잠자는 숲 속의 미녀(The Sleeping Beauty op. 66)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Opus Arte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BD.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곡 중 하나인 이 발레 작품의 관련 정보를 찾아보니 이 BD를 추천하기에 미국 아마존에서 구매하였는데, 일부분만 잠시 보니 무대와 의상이 꽤 화려하고 실력파 무용수의 춤이 눈길을 끌지만 제1막에 등장하는 왈츠는 마린스키 발레단(Mariinsky Ballet)이나 볼쇼이 발레단(Bolshoi Ballet)의 매우 화려한 군무에 비해 등장 무용수가 적고 안무판이 달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조금 소박해 보입니다.


2012년 3월 22일에 영국의 런던에 있는 코벤트 가든 로열 오페라 하우스(The Royal Opera House, Covent Garden)에서 베리 워즈워드(Barry Wordsworth)가 지휘하고 로열 발레단(Royal Ballet)의 페데리코 보넬리(Federico Bonelli)와 로렌 컷버슨(Lauren Cuthbertson)이 남녀 주인공을 맡은 세르게이 세르게예비치 프로코피에프(Sergei Sergeyevich Prokofiev)의 발레 곡인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Opus Arte의 로미오와 줄리엣 BD.
발레 작품인 로미오와 줄리엣의 관련 정보를 찾아보니 2007년 11월 16일에 보리스 그루진(Boris Gruzin)이 지휘하고 로열 발레단(Royal Ballet)의 카를로스 아코스타(Carlos Acosta)와 타마라 로호(Tamara Rojo)가 남녀 주인공을 맡은 공연 실황을 수록한 BD를 추천하면서 2012년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이 BD가 똑같이 케네스 맥밀란(Kenneth MacMillans)의 1965년 안무판이면서 등장 무용수만 다르고 화질과 음질이 좀 더 좋다고 하여서 미국 아마존에서 구매하였는데, 종이로 된 슬립 케이스가 조금 독특하고 일부분만 잠시 보니 무대와 의상이 꽤 화려하고 실력파 무용수의 춤이 눈길을 끌며 칼싸움 장면이 꽤 실감 나게 느껴집니다.


2008년 2월에 프랑스의 파리에 있는 팔레스 가르니에(Palais Garnier)에서 발타자르-노이만 앙상블(Balthasar-Neumann Ensemble)의 토마스 헹엘브록(Thomas Hengelbrock)이 지휘하고 파리 국립 오페라 발레단(Paris National Opera Ballet)의 얀 브리다드(Yann Bridard)와 소프라노 임선혜(Sunhae Im) 등 여러 무용수와 성악진이 참여한 크리스토프 빌리발트 글루크(Christoph Willibald Gluck)의 대표 오페라인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Orpheus and Eurydice)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Bel Air Classiques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Orpheus und Eurydike) BD.
인터넷 검색으로 발레 관련 글을 찾다가 독일 출신의 유명한 안무가로 2009년 6월 30일에 타계한 피나 바우슈(Pina Bausch)가 1975년에 처음 안무한 댄스 오페라로 생전에 유일하게 영상물 제작과 출시를 허락한 작품이라는 설명을 보고 관심이 생겨 미국 아마존에서 구매하였는데, 일부분만 잠시 살펴보니 대개 프랑스어로 부르는 오페라를 독일어로 부르는 이유를 알 수 없고 노출 수위가 조금 높은 편이지만 어두운 이야기에 걸맞게 빛과 어둠을 잘 나타낸 무대와 의상 그리고 발레 무용수의 춤이 상당히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꽤 마음에 듭니다.


2009년 6월 27일과 30일에 영국의 런던에 있는 코벤트 가든 로열 오페라 하우스(The Royal Opera House, Covent Garden)에서 안토니오 파파노(Antonio Pappano)가 지휘하고 르네 플레밍(Renée Fleming), 요제프 칼레야(Joseph Calleja), 토마스 햄슨(Thomas Hampson) 등 유명한 성악진이 참여한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의 대표 오페라인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Opus Arte의 라 트라비아타 BD.
대중에게 친숙한 이 오페라의 관련 정보를 찾아보니 여러 BD가 출시된 상황에서 전통적인 연출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이 BD가 마음에 들어 미국 아마존에서 구매하였는데, 일부분만 잠시 살펴보니 리차드 이어(Richard Eyre)의 1994년 연출판이라서 그런지 무대가 작아 조금 비좁아 보이지만 비올레타 역을 맡은 르네 플레밍의 가창력과 연기력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p.s 이번에 미국 아마존을 처음 이용하는 김에 면세 한도에 가깝게 다큐멘터리 BD와 함께 구매한 후 가장 큰 배송 대행업체를 통해서 약 2주 후에 받았는데, 총 2.18 lbs(약 1kg)에 해당하는 배송비가 조금 비싼 감이 있지만 초보자도 이용하기 쉽게 되어 있고 거의 파손 없이 도착하였기에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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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하순에 영국 아마존에서 매우 싸게 파는 것이 눈에 띄어 구매한 클래식 BD입니다.


2010년 12월에 러시아의 모스크바에 있는 볼쇼이 극장(Bolshoi Theatre)에서 파벨 클리니초프(Pavel Klinichev)가 지휘하고 볼쇼이 발레단(Bolshoi Ballet)의 니나 캅쵸바(Nina Kaptsova)가 여주인공인 마리 역을 맡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Pyotr Ilyich Tchaikovsky)의 발레 곡인 호두까기 인형(Nutcracker op. 71)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Bel Air Classiques의 호두까기 인형 BD.


( 홍보 영상 )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자주 공연하는 호두까기 인형을 한번 블루레이 영상물로 보자는 생각이 들어 관련 정보를 찾아보니 이 BD를 추천하기에 구매할 기회를 노리다가 영국 아마존에서 최저가에 파는 것을 보고서 곧바로 구매하였고 15일이 지난 후에 무사히 도착했는데, 일부분만 잠시 보니 유리 그리고로비치(Yuri Grigorovich)의 1966년 안무판이라서 어린이 무용수 역을 모두 성인 무용수가 맡고 무대도 화려하지 않지만 오히려 그 분위기가 실력파 발레 무용수의 춤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타이틀 메뉴 화면 없이 곧바로 영상을 보여주고 부가 영상이 없어 주요 발레 무용수의 인터뷰나 연습 과정을 볼 수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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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일요일에 EBS의 TV 편성표를 보니 오후에 백조의 호수(Swan Lake)를 방영한다고 적혀 있어서 설마 하는 생각에서 한번 봤더니 예상대로 발레 공연이었고 2009년 3월에 영국의 런던에 있는 코벤트 가든 로열 오페라 하우스(The Royal Opera House, Covent Garden)에서 발레리 오프스야니코프(Valery Ovsyanikov)가 지휘하고 로열 발레단(Royal Ballet)의 마리아넬라 누네즈(Marianela Nuñez)와 티아고 소아레즈(Thiago Soares)가 남녀 주인공을 맡은 공연 실황이었습니다.


( 홍보 영상 )

백조의 호수는 2006년 5월 28일에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마린스키 극장(Mariinsky Theatre)에서 발레리 게르기예프(Valery Gergiev)가 지휘하고 마린스키 발레단(Mariinsky Ballet)의 울랴나 로파트키나(Ulyana Vyacheslavovna Lopatkina)가 여주인공을 맡은 공연 실황을 수록한 BD를 구매해서 본 것이 전부이기에 로열 발레단의 공연을 관심 있게 봤는데, 발레 무용수 출신이자 예술감독이었던 안소니 도웰(Anthony Dowell)의 1987년 연출판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19세기 분위기의 무대와 의상, 약간 다른 이야기 전개(왕자가 왕비에게 활을 선물 받는 것이 아니라 왕자의 친구가 군위 병사의 활을 빼앗아 줌.)와 군무(무대에 의자를 두고 그 위에서 춤을 춘다거나 무대 가운데에 큰 기둥을 세우고 그 주위를 돌면서 춤을 춤.)가 색다르게 느껴졌고 재일교포이자 여자 발레 무용수인 최유희의 등장(화면의 자막으로 짧게 소개해 줌.)이 눈에 띄었습니다.
다만 지휘자를 소개할 때 보리스 그루진(Boris Gruzin)이라고 잘못 표기하였고 약 30분 동안 제1막만 보여줬기에 나머지를 볼 수 없었다는 점이 조금 아쉬운데(다음 주에도 하는 것을 보니 한달 동안 30분씩 나눠서 방영하는 것 같네요.), 이미 2009년에 Opus Arte에서 BD를 출시했다고 하니 한번 구매해서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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